내가 ‘틀탁’이라는 노인차별 언급에 분노하는 이유

  • #3469049
    산책하다가 99.***.218.46 3074

    여기 게시판엔 “틀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자기보다 나이들어 보이는 사람들을 경멸하거나 배제하고 차별하는 인간들이 제법 있습니다. 내가 이들에게 분노하는 이유는 내자신이 젋은사람 카테고리에 더이상 포함되지 않는다는 자괴감에서 분노하는게 아니라, 틀딱이란 단어가 바로 적대적인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속담에도 “말이 씨가 된다”라는 말씀도 있지만, 이러한 적대적인 단어사용은 결국 모두가 비극적 상황을 직면해야 하는 불필요한 운명을 맞이 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의 이와같은 심정을 아래 링크한 신문기사의 한 구절은 다음과 같이 적절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차별’은 편견보다 더 직접적이고 심각한 결과를 낳는다. 차별같은 부정적 행위들의 발생순서를 가장 약한 행위부터 구분해보면 다음과 같기 때문이다.
    적대적인 말 〈 회피 〈 차별 〈 물리적 공격 〈 절멸(폭력의 최상 단계, 린치 등) 차례다.
    편견이라는 책 저자인 올포트는 “독일인들이 유대인 친구와 이웃을 회피하게 된 이유는 히틀러의 적대적인 말 때문이었다”며 “이 섬뜩한 과정의 최종 단계가 아우슈비츠 소각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때론 중간 단계를 건너뛰어 혐오표현 같은 적대적인 말이 곧바로 폭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 from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45048.html?_fr=mt6&gt;

    현재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자신의 코로나 대응 실패를 가려보려고) 중국바이러스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히틀러를 흉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 게시판에서도 빈번하게 “틀딱”이라는 적대적인 단어 사용을 끊임없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트럼프같은 종류의 인간들일 가능성이 높아만 보입니다. 게다가, 이들 노인차별적인 사람들은 십중팔구 인종차별주의자, 여성차별주의자, 장애자 차별주의자, 동성얘차별주의자이거나 어린이 차별주의자일 가능성 또한 높아 보이는 인군부류들입니다.

    틀딱같은 적대적 단어가 종국에는 독일의 아우슈비츠같은 종말적 상황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고, 그러한 종말적 상황에 반드시 노인들만이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틀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본인들 또한 얼마든지 그 종말적 상황을 맞이 할 수 있다는 수많은 역사적 사례들을 이들은 모르거나 알아도 외면하고 있습니다.

    왜?

    지독히도 이기적인 인간들이기 때문이고, 동시에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타락한 인간들이기 때문입니다.

    • CS 73.***.104.237

      틀딱입니다 틀탁이 아니고

      • 산책하다가 99.***.218.46

        적대적 단어를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수정했습니다.
        님같은 분들이 이미 많다면, 표준어에도 이러한 적대적인 단어를 곧 포함시켜야 될것 같군요. ^^

        하여튼 감사합니다.
        ㅋㅋㅋ

    • 키키 12.***.79.106

      길다 틀딱아~

      • 산책하다가 99.***.218.46

        너 같은 애들이 읽기를 바라지도 않아요.
        그대신 내 원글이, 이런게시판에서 너같은 아해들처럼 적대적 단어들을 싸지르고 다니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지
        드러내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이게 뭔말인지는 과연 깨달을 수가 있을까나….)
        ㅋㅋㅋ

    • ㅇㅇ 174.***.69.128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라는 거랑 똑같은거죠 뭐ㅇㅇ 중2도 같은 거구요. 김치녀 된장녀는 어떤가요. 그런 단어들도 글쓴 분의 의견에 의하면차별적 단어인데 그 때는 종말이 안올 것 같고 이제사 종말이 올 것 같은거 보면 혐오에 대한 깊은 고찰은 그닥 없으신 것 같네요.

      • 산책하다가 99.***.218.46

        요즈음 상황을 종말적으로 보지 않고 계시나 봅니다, 그려!
        ㅋㅋㅋ

    • 레알팩트 50.***.222.101

      틀탁 = 연장자,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보수적인 사고에 꽉 막혀서, 이해를 못하면 잘못됬다고 지적하고, 다른 것 = 틀린 것 이라는 잣대로 현 세상를 바라보는 특정한 기성세대를 한정지어서 부른는 말입니다.

      현명하고 포옹력 있고, 정말 어른다운 어른 분들한테 칭하는 표현이 아닙니다.

      미국, 한국 모두 베이비 부머 (기성세대)와 밀레니얼/포스트-밀레니얼 (현 20~30대)간의 갈등이 매우 심합니다.

      그 갈등은 이 게시판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성세대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밀리니얼 들을 탓하고,
      밀레니얼들은 기성세대가 만든 삐뚫어지고 불평등한 세상을 탓합니다.

      서로의 대한 이해의 갈등과 지식의 부족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틀탁이라는 단어는, 괜히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저도 아직 많이 어리고 부족하지만,
      한가지 확실히 배운것은 나이가 든다고 모두가 현명해지고 철 이 들고 현명해 지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무작정적인 비하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애초에 그런 표현이 왜 생겨났는지 한번 쯤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 산책하다가 99.***.218.46

        “님은 지금 “틀딱”이라는 단어가 적대적인 단어가 아닌, 특정한 노인부류에게 적절하게 사용될 수도 있다는 의미처럼 들립니다.
        따라서, 댁의 논리라면,
        트럼프의 중국바이러스라는 호칭도 특정한 바이러스에 한한 지칭이지 중국인들이나 아시안인들을 지칭하는게 아니라는 논리도 성립되고요, 니그로나 깜둥이라는 단어도 특정 흑인들 (말귀를 알아먹지 못하고 일은 하지 않으면서 복지혜택만 받으려는)에만 해당하는 단어일테니까요. 과연 이와같은 적대적 단어들이 특정상황에서만 쓰이고 있는지 저는 님에게 되묻고 싶어집니다. ^^

        그래도, 제 말귀를 못알아 드시겠다면, 이렇게 한번 해보지요.
        레알팩트님 본인 댓글에서 스스로를 많이 어리고 부족하다고 했으니, 나이가 적으신 분들중에 댁같은 분들을 “철딱서니 없는 어린것들”이라고 불러도 님은 당연하게 받아 들여야 겠네요. 왜냐하면 특정한 속성을 가진 분들에게 사용되어지는 단어가 바로 “철딱서니 없는 어린것들”이라는 표현이니까요.
        ㅋㅋㅋㅋ

        정성스러운 답글 감사합니다. ^^

        • 레알팩트 50.***.222.101

          저는 님을 글 하나만 보고 감히 판단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님은 제 댓글을 보고 바로 “철딱서니 없는 어린것들” 이라고 판단하시네요.

          님 댓글을 읽어보시고, 제 댓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트럼프의 “중국바이러스”는, 동양인의 혐오가 아닌 팩트입니다.

          • 산책하다가 99.***.218.46

            님께서 “철딱서니 없는 어린것”이라는점은 팩트인데 왜 기분을 상해하시죠?
            중국바이러스가 팩트라는것은 당연한 것이고, 댁이 철딱서니 없는 어린것에 해당하는 팩트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ㅎㅎㅎ

            보통 이런반응은 초기 내로남불 증세인데,
            이런 증세는 통상적으로 틀딱들이 많이 보이는 증세인데,
            Hoxy, 조로 “틀딱”?
            ㅎㅎㅎㅎ

            • 레알팩트 50.***.222.101

              아니요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철딱서니 없는 어린애라고 하기에는 제 나이에 비해 너무나 이루어 놓은 것이 많고, 제 인생에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제 글하나보고 저를 판단하는 것은 그냥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오히려 “틀탁”이라는 말에 분노한다는 글을 쓰신것은 본인 아니신가요..?

              다른 얘기이지만, 트럼프의 “중국 바이러스” 칭호는, 중국 미디어에서 첫 코로나는 우한에 주둔하는 미군에 의해서 펴졌다는 가짜 미디어 뉴스를 퍼트려서 시작된 것입니다.

              트럼프의 중국바이러스 언급 이유는 제 뇌피셜이 아니라, 검증된 팩트입니다.

              님께서 동양인 혐오 목적이라고 하시는게 뇌피셜이고요.

              정치 적 얘기를 언급하실려면, 제대로 된 소스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산책하다가 99.***.218.46

              그러니까,
              댁은 현재 미국 트럼프가 아시안을 혐오하기 위해서
              중국바이러스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순전한 팩트에 근거해서 사용할뿐이라는 것이죠? ^^

              네, 잘 알겠고요…
              황인종으로서 미국 삶이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특히나 (댁의 논리에 따르면) 팩트에만 근거해서 중국바이러스 운운하는 트럼프 정권하에선 많이 행복하실테니까요.
              그런데, 트러프의 살균제 주사 주장도 팩트로 생각하고 계신건가요?
              ㅋㅋㅋ

            • 레알팩트 50.***.222.101

              살균제 주장은 당연히 억측이고, 욕 먹고 비웃음 살 만한 충분한 발언입니다.
              트럼프는 미국 방역에 실패했습니다.
              트럼프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옳고 그럼, 팩트와 피셜을 정확하게 집고 넘어가자는 겁니다.

              동양인으로 미국에 살면서 불편한 점 은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인종, 출신국가, 종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개인이 어떤 사람이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 43434 96.***.218.119

      옛날 농경사회, 아니 적어도 초기 산업사회때만 해도 연장자들이 신체적으로는 약해도, 업무적 경험도 많고 삶의 지혜도 많아서 젊은 사람들이 나이든 사람을 만나서 귀담아 들을 얘기도 많이 해줄 수 있었는데, (그래도 젊은 사람들에게는 없는 나름의 경쟁력이 있었는데..)

      요새는… 짐이된다는 인식들이 많잖아요.
      정치적으로도 주로 팩트체크도 안된 이상한 정보에 현혹되서, 일반 국민정서랑 맞지 않는 선택들을 많이하고
      경제적으로는 나라세금 축낸다는 인식이고..
      맨날 도움도 안되는 라떼나 남발하고..

      요새 젊은 사람들 살기도 힘든데, 별로 인생에 큰 도움도 안되는 사람들을 심지어 자기가 돈벌어서 먹여 살리기 까지 해야하니 반감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죠.

      나이가 들어도 최소한 지혜롭게 늙어가서, 어느 분야든 경쟁력을 가지도록 노력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점점 틀딱 나이가 되어가고 있는데, 적어도 나중에 짐은 안되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예비 틀딱이었습니다.

      • 산책하다가 99.***.218.46

        그럼 님의 논리를 지적 장애자들이나 어린애들에게도 적용해봐야 겠네요.
        그렇게 된다면, 아주훌륭한 사회가 되겠네요.
        ㅋㅋㅋ

        • 43434 96.***.218.119

          일본에서 의도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안하고 있는데, (코로나가 노년층에게 특히 치명적인 질병이다 보니)
          일본에서 노년층 인구 줄이려는 의도적인 정책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왜 나오겠어요.

          어린아이는 당연히 미래에 사회에 생산성을 가져오는데 왜 애들갖고 그러세요? ㅎㅎㅎ

          사회에서 생산성 떨어지는 인력들 없애버리면 동물의 왕국이 되고, 누구도 본인이 나이들거나 다른 이유로 인해서 사회기여도가 떨어졌을때, 늙은 숫사자 같이 되고 싶지 않으니 사회 안전망이란 걸 만들어서 그 사람의 남은 여생을 어느정도는 보조하잖아요.

          말의 요지는 본인 힘닿는데 까지는 도움이 되는 인력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겁니다. (나이가 들어가건, 정신적 육체적으로 장애가 있건…)

          그래도 안되는 건 어쩌겠어요. 젊은 애들 지들도 늙어보라고 투덜거리는 거 외에 방법이 없죠. (기억력도 떨어지고, 순발력도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져 가는데…)ㅎㅎㅎ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원글님 ㅎㅎㅎ

          • 산책하다가 99.***.218.46

            댁의 글을 가만히 읽어보니,
            댁 또한 틀딱이네요. (정신적이건 육체적이건 말입니다)

            왜냐하면, 저의 원글에서 핵심은 바늘도둑 소도둑된다는 속담의 맥람처럼,
            적대적 단어를 생각없이 쓰게되면 위험하다는 요점인데,

            댁은, 그냥 생산성이나 경쟁력 타령하면서, 이것들이 다른사람들에 비하여 떨어지면 틀딱소리 들어도 괜챦다는 주장을 하시는것 같아서 입니다. 더구나, 그 생산성이나 경쟁력이란걸 과연 누가 판단 할것이며, 어떤게 진짜로 공동체에 필요한 경쟁력이고 생산성인지 그 의미에 대하여는 전혀 이해력이 떨어지시는것 같아서 우려됩니다.

            예를들어 현재의 코로나 바이러스 재난상황에서는 소위 The Essential Worker들이 가장 생산력이 높고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사실상 이들에 대한 사회적 처우는 매우 낮을 뿐더러, 이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가장 높은데도 이들의 생산력이나 경쟁력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그에 따른 보답또한 못받고 있는 실정인데, 45434님계선 이러한 The Essential Worker들의 생산성이나 경쟁력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만일 그들의 생산성이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신다면, 생산성과 경쟁력에 대한 사회적 보수가 낮은게 팩트인데, 보수가 낮은 생산성과 경쟁력 높은 사람들을 과연 진짜로 생산성과 경쟁력이 높은 사람들이라고 평가해도 되는지 여부도 한번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어려운 내용이면 말씀 안하셔도 되고요. ^^

            • 456456 96.***.218.119

              내가 무슨 어려운 소리를 했다고 중학생도 이해할 소린데,
              단어 물고 늘어지면 끝도 없어요. 본인 맘에 안드는 소리는 끝까지 꼬투리 잡을 양반이시네.

              유치원생도 알아들을 수 있게 더 간단하게 써볼게요. 늙어도 밥값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소리에요.

              오래~ 오래~ 장수하세요.

    • ff 220.***.34.209

      여기 뜰탁 하나 추가요

    • 일베 148.***.33.188

      논리가 안되면 비속어로 상대방을 비방하는 덜떨어진 인간들이 많지요. ㅎㅎ

      요즘 젊은 사람들이 사실 평균적으로 머리가 좀 떨어집니다. 얘기를 해보면 예전세대보다 논리가 부족하다는걸 많이 느낍니다. 한국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그렇다고 하더군요. 젊은 세대 아이큐가 많이 떨어졌다고.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인류는 급격히 발전만 할 줄 알았는데 후퇴도 이젠 생각해 볼 때 입니다. 유럽도 그리스 로마시대 많은 발전을 하다가, 발전이 멈춘 암흑기가 있었는데 그런 시대가 올지 두렵네요.

    • k2 70.***.238.35

      나이 들어도 주변과 가족에게 존경받는 분들도 많습니다.
      인생의 경험을 나누고 어려운 결정에 지혜를 나누어주고 힘든 사람들 이야기 들어주면서 조언도 해주고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들의 앞날도 걱정해주는, 이런 분들을 틀딱이라고 하지는 않아요.
      그렇게 단지 나이 든 분들보고 틀딱이라고 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만, 나이 들면서 고집만 세지고
      젊은 사람들 힘든거 모른다고 훈계하고, 유투브같은곳에서 본인이 듣고 싶은것만 듣고 믿고 싶은것만 믿으며 고집하고, 자기 때는 그러지 않았다고 하면서 남 이야기 전혀 듣지 않는.
      그런 분들이 주로 틀딱 소리를 듣지 않나 싶은데요.

      주변이나 이웃에 대한 배려같은것을 배우지 못한 그런시대를 살아오셔서 그런걸까요.
      어쨋거나 예전과 달리 빠르게 변하는 요즘 사회에서, 노인들의 역할은 점점 줄어들고, 그에 따라 소외감도 느껴서 사회를 보는 시각이
      편헙되거나 정치적으로 마치 사이비 종교같은곳으로 빠지기 쉽다는것도 사실일듯하지만, 노인들도 스스로 인정하고 반성할 부분도 많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원글님 말씀처럼 이런 차별적이고 폭력적인 용어를 쓰는 사람들도 잘못이 있다고 인정합니다.
      사회적으로 지역이나 인종 종교 나이 이런걸로 점점 더 편가르기가 심해지고 상대방을 적대시하는 분위기가 안타깝습니다.

      • 산책하다가 99.***.218.46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ㅇㅇ 174.***.20.10

      난 틀딱이란 소리를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원글이 댓글에 싸지른 글을 보면 다른 사람의 의견은 전혀 이해할 생각도 없고 자기 고집대로 망상대로 해석하고 결론 내리는걸 보며 적어도 글쓴이에겐 “틀딱” 이라는 단어가 딱 맞는거 같다.

      이런걸 보고 어르신들은 본전도 못뽑는다고 하지.. ㅋㅋ

      • 산책하다가 99.***.218.46

        허허허…
        그냥 웃겠습니다.
        하여튼 댓글은 감사합니다.

    • 지나가다 76.***.240.73

      틀딱이니 꼰대니 뭐든 나이를 지칭하는 비꼬는 말은 이곳에선 모두 심각한 소송거리입니다. 익명게시판이라도 말들조심하시고 실제로 한국분 두분이 비슷한 류의 한인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아무에게나 막말하다 민사가 아닌 형사로 넘어간걸 봤습니다.

      • 456456 96.***.218.119

        뭐 틀딱이니 이런 비하표현 개인적으로 절대 반대 입장인 건 맞는데요.

        나이 차별 표현, 남녀차별, 지역차별, 정치견해간 차별 표현을 모두 걸고 넘어지면, workingus 게시판에 꽤 많은 분들이 민사/형사 소송감일 것 같은데요 ㅎㅎㅎ

    • 임플란트 131.***.250.122

      “틀딱은 보다 나이가 많은 노년층으로서 젊은 세대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 하는 사람, 혹은 공공 장소에서 무례하게 행동하는 일부 노년층들을 주로 가리킨다.”

      “틀딱들은 최근 탄핵 정국을 거치며 존재감을 크게 드러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인 후 일베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젊은 세대와 대통령을 여전히 옹호하는 노인 세대로 나뉘었고, 젊은 사용자층이 맹목적인 대통령 옹호에 나선 회원들을 격렬히 비난하는 분위기로 이어졌다.”
      출처: http://m.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15602

      • 345345 96.***.218.119

        단어란게 특히 인터넷 유행 단어는 시기에 따라 뜻이 조금씩 달라지는 경우도 많아서 “정의” 자체도 유동적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해서 과거에 썼던 “그 단어”가 현재 꼭 그대로이라는 보장은 없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틀딱”이라는 표현을 나이 + 젊은 세대와의 공감문제로 표현하고, 어떤 사람은 “틀딱” 나이 + 정치견해 문제 등으로 조금씩 다르게 쓰는 것 같습니다.

    • bk 174.***.131.182

      주변에서 나이든 사람들 소위 꼰대 틀딱이라고 말하고 다니면서 낄낄대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적어보지요.

      1. 전부 홍따 씨빅이나 또요따 꼬롤라나 잘해봐야 깸리. 즉 쪽빨려차 타는 놈들이 유독 폄하하는 말을 많이 씀. 이는 본인이 쪼센징이란 프레이임에 갖혀 현실을 부정하는 또라이라는 뜻임.

      2. 대부분 사회에서 루져들임
      가끔 이민자들중에도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똑똑하고 겸손하면서 미국사회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잘 나가는 사람들 보게 되는데 이 사람들의 특징은 절대 나이들거나 구식이라고 폄하하는 말을 안함. 아마도 어떤 사람이건 반드시 그에 맞는 가치와 경험이 있다고 믿고 그러한 mutual respect이 미국 백인사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기반이 되리라 봄.

      반면 루져 또라이들은 맨날 틀딱 꼰대 까스통 할배 이러면서 본인의 한심한 인생을 희석하고 열폭하는 공통점이 있음. 즉 루져 인증 쾅!

      3. 불평 불평 또 불평
      맨날 SNS보면서 찌라시 보면서 사회를 불평하고 늙은 사람들이나 정치가 문제라면서 본인은 하는게 아무것도 없음. 백인들 앞에서 꼼짝 못하고 예스맨으로 살면서 한인사회에서는 쪽빠리차가 마치 폴셰는 되는냥 거들먹거리면서 지 차값의 두배가 넘는 제너시스 타는 사람보고 흉기차 탄다고 한심하다고 함. 진짜 또라이들임.

      그냥 사회의 불쌍한 루져들이라고 보면 됨.
      꼰대가 된다는 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공통된 인간의 본성임. 4천년전 기록화에도 요즘 젊은 애들은 개념이 없어서 걱정이라는 글이 있듯이 이게 사람의 본성임. 그런데 본인은 천년 만년 안늙을 것처럼 행동함.

      원글님은 이런 또라이들이 원래 없었던게 아니라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슬슬 기어나온 것이라 보면 되고요 상처받지 마셈.

      세상은 넓고 또라이들은 넘치고. ㅋㅋㅋㅋㅋㅋ

    • 73.***.145.51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 ㅋㅋ 210.***.18.67

      에잇 틀딱
      풀발기했냐? 그래봤자 5센티인게 ㅋㅋ

    • 99.***.251.199

      그런데 원글 본인이 ‘틀탁’ 에 정의가 뭐라고 생각하면서 화를 내십니까? 부정적인 말이다 라는 것 외에 어떤 사람을 지칭하는 겁니까?
      그러면 그런사람을 지칭하는 새로운 단어가 있어야 할텐데…….그 대용으로 쓸수 있는 아름다운 용어가 무엇일까요?

    • 펜펜 98.***.96.130

      허허허, 틀딱이 뭔지도 몰랐는데, 뭐 그런소리를 좀 들으셨나보져?

      어느신, 그런데 그런것으로 부터 자유로와 지려면
      내가 먼저 거기서 자유로와야 합니다.

      너가 잘못했으니, 너가 고쳐야되. 너도 .. 그리고 너도.. 저기도 또있네 고칠사람.
      이렇게 밤낮하고 다녀도 안고칠 사람은 안고칩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어떤 (틀)에 (딱)잡혀서 생각하고 생활한다.. 는게
      제가 볼땐 그렇게 나쁜지만은 않게 들립니다.

      요즘 처럼 가치가 빨리 변하고 way of life가 변하고, 회사나 job이 생겼다 없어졌다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빨리 대처를 해서, 직장도 짤리면 다른 직장으로 갈아타고,
      사업도 망하면 다른 사업으로 바꾸고 하는데 도움이 물론 되겠지만,
      어떤 것은 변하지 않는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동성연애자들을 싫어하거나 미워하지는 않지만,
      동성연애자들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이것에 대해 남들이 나를 틀딱이라고 불러도, 상관없습니다.
      너네 아버지가 동성연애자가 아닌것을 감사해라. 한마디 하고 끝입니다.

      나와 내 가족에게 중요한 것에 대해서 또는 내가 가진 신념에 대해서 틀딱은 정말 필요한거죠.
      하지만, 시덥잖은 것 부터 모든것에 대해서 하루 죙일 남들하고 말싸움 하는 어르신들 있어요.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틀딱이 되면 안되죠.

      정리하자면, 틀딱이라는 단어가 나쁘다기 보다는, 뭐에 대해 틀딱이 되는냐, 그게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단계만 더 나아가자면, 사람마다 중요한게 다르죠. 그럼 내가 틀딱으로 고집하는 것이 저 사람에게는 아닐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럼 저사람이 나를 틀딱으로 불러도 그사람의 가치와 내가 가진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는겁니다. 그 다른점을 인정할때에, 저사람에게는 사실이 나에게는 사실이 아닐수도 있으므로, 틀딱이라는 단어가 별로 기분이 안나쁠수 있는 거지요.

    • ㅇㅇ 174.***.69.128

      이렇게 듣고 싶은 말만 들어서야 어떻게 지혜로운 어른이 되겠습니까? ㅋㅋㅋ

    • 당나귀 귀 73.***.6.177

      틀탁이 요즘 사람들이 쓰는 단어라면 꼰대는 그 전에 사용하는 단어이면서도 요즘에도 사용하기도 하죠.

      자신의 본심과 말투가 그대로 튀어나와 버리는 댓글들을 보면서 ‘라떼는 말이야~’라는 말이 생각나네요..ㅎ

    • asdasd 24.***.243.45

      틀딱이라고 하는 이유는 니가 틀딱이기 떄문이다.
      나이가 아니고. 이틀딱같은 인간아.

    • 음… 71.***.149.166

      어차피 개돼지들하곤 말상대가 안됨.
      걍 신경끄고 사는거지 뭐…
      연봉 1M쯤 되는 사람이 1/10되는 사람들하고 말이 통하겠냐…
      그들은 그러겠지, 틀딱이라고… 그래 틀딱이라 해라… 난 개돼지라 불러줄게.

    • GO 66.***.199.114

      틀딱의 경계가 되는 나이가 몇살이지?

      만약 36세라면 37세부턴 그냥 이유없이 틀딱 취급받고 일베 쓰레기들과 못 어울리는건가?

      난 틀딱대신에 곰팡이,엽전,꼰대,7시 같은 용어를 주로 써 왔는데..주로 인격적 결함, 반사회적 행동등으로 구분하여 비꼬곤 하지만 사람

      을 그냥 나이로 분류한 적은 없다.

      틀딱이란 어감이 기분나쁠 뿐, 반지하구석방 인격파탄의 기형아들이 만든 용어이고 그들만의 은어이니 신경쓰지 마소서..

    • 76.***.34.62

      낫살 쳐 드시고 낫살을 ㄸ 구멍으로 쳐 먹었는지 말과행동을 개 ㅈ 같이 행동하니 그런 소릴 듣지.

    • ㅋㅋ 174.***.1.171

      글 내용이 딱 틀딱이네

    • 애쓴다 71.***.246.229

      나이먹는 것도 서러운데 아직 내 이빨 성성한데 틀딱이라니!!! 니들이 뭘 알어? 19~20세기의 고생을 니들이 알어???
      나이가 많건 적건 대부분 사람들은 이제 어느 정도 고등교육을 받았으니 내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하려 하죠.
      예전 어르신들은 순수했습니다. 흔히 보수에서 말하는 개돼지였죠.
      현재는 순수 보수들은 많이 사라지고 그저 우리 눈에 보이는건 수구꼴똥들이죠.
      많이 변해죠. 시간이 그 만큼 흘렀죠. 예전 386세대가 이제 60대!
      요즘 말로 틀딱이죠. 더 이상 예전의 보수에서 말하던 개돼지시대는 점점 지나가는 것 같네요.
      이번 투표결과를 보니 알겠더군요.
      잘못이 있다면 좌,우를 떠나 인정하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 상식을 벗어나기에 여전히 욕먹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