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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 동안, 덴버 주변의 콜로라도에서 집으로 (북가주) 돌아왔고, 그 집을 팔고 이제는
오랜지 카운티에 랜트로 살면서 직장은 LAX 근처의 널널한 곳(물론 TC는 엄청 줄었고)에
다니면서 이제 서서히 은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저 뿐만 아니라, 이 웹싸이트가 생기면서 당시에 30대로 미국에 와서 일하던 많은 분들이 이제는
서서히 은퇴를 준비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각설하고, 이 웹싸이트에서 자주 언급된 남가주의 은퇴지역에 관해서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적어 보겠습니다.< 1 > 오랜지 카운티
(1-1) 편의 시설
한국에 온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수퍼마켓, 의료시설(작은 규모의 클리닉), 식당들과
심지어는 노래방, 술집들까지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다.(1-2) 집과 주변 환경
대부분의 집들은 1960년대 부터 1970년대에 지어졌기 때문에 ,천장이 낮고
너무 평지에 오래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모바일 홈들과 아파트들도 주변에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갑갑한 느낌이 듭니다. 뒷마당에 나가면 양 옆으로 두집 그리고 뒷쪽의
세집들도 모두 가려져 있지요.집값 : 65 ~ 85만불 (방 3, 화장실2개)
*** 어바인, 플러튼 제외
(1-3) 한인들
대부분 자영업에 종사하거나, 노인(?)들이 많아서 한국 수퍼마켓에 가면 크리딧 카드 대신에
현금으로 내는 고객들의 비율이 다른 곳에 배해서 월등히 높고, 계산대 사이드에 대충봐도
40~50개 정도의 교회 이름이 붙어있는 우편함(?)에 구매한 영수증을 집어 넣더군요.
(구매액의 일정 %를 지정한 교회에 돌려주는 것으로 보입니다.)수퍼마켓에 파킹된 차들은 85%는 일제차이고, 유럽차와 미국차들의 비율은 북가주에 비해도
현저히 떨어집니다.개인적으로는, 직장이 없다면 오랜티 카운티에서 은퇴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비싼 집값, 주변환경, ….< 2> 테미큘라 (Temecula) 에 관해서 쓰려고 했는데 갑자기 회의가….
나중에 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