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망언

  • #406794
    이거 정말 66.***.54.196 4706

    막가도 너무 가는 군요. 이 정권의 국가관, 민족관, 미래관을 한 마디로 표현한 듯 합니다.
    한나라당 김무송 의원이 “일본관광객 줄어드니 독도문제 무시하자” 라고 했답니다. 이제 허무해서 말도 안나와요. 어떻게 나라가 2년만에 이렇게 까지 망가질 수 있는지…
    우리의 가상적은 일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친일세력들이 권력을 잡고 있으니 일본은 참으로 복도 많습니다. 얼마나 자신들이 대견하다고 생각할까요. 100년전 내린 뿌리가 아직까지 썪지도 않고 이렇게 잘 자라고 있으니…

    • 오마이 69.***.227.15

      쪽바리나라 태생이고, 천황님께 각 인사하는 대통령 모시는 나라에서 뭘 바라심. 일본은 이웃나라로써,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공존하고 화합해야되는 사이는 분명하지만, 이렇게 딴나라당넘들이 비위맞쳐가면서, 줏대도 없이 먼저가신 조상님들 욕되게 하는 꼴 보면, 속이 터지져…

    • 궁금 129.***.80.106

      제 생각은 물론 관광객 운운한 것은 물론 잘못된 표현이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나라가 독도를 점유하고 있고 일본이 딴지를 거는 입장에서 김무송 의원의 발언의 핵심(무시하자!!)는 나쁘지 않지 않나요? 일본내 좌파가 집권을 해도 자국의 영토를 쉽게 포기 할수 있는 (우리는 아니라고 하지만 일본의입장에서..)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요?

      냉정하게 우리가 일본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요? 일본인 독도는 한국땅, 우리가 잘못했어. 우리가 억지 부린거야? 란 말을 들을 수 있을까요?

      어차피 영토문제…(사실 우리는 영토 문제+역사 문제로 인식을 하는 듯 합니다만..)는 쉽게 끝날 상황도 아닌듯 하고요…

      그렇다고 우리가 일본에게 큰소리 칠수있는 조건도 아니고…

      뭐 최선의 방법이 “무시”아닐까요?

    • 원글 66.***.54.196

      무시하자는 속마음이 중요한거죠. 일본에게 무엇을 원하기 이전에 우리가 무슨 국가관과 민족관으로 살아가느냐의 문제입니다. 중요한 건 우리죠. 그러기에 열이 받는 거고요.

    • 오마이 24.***.147.135

      원글님 글에 동감하며,
      전 이방법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방위백서때마다, 독도가 일본 고유의 땅이라고 헛소리하는것, 무시하는 것도 일종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무성 주둥이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게 참 어의가 없네요. 한나라당 의원들 뒤 훑어보면 대부분 그렇지만, 좆선일보, 민족반역자 득실대는 집안 놈이 이런말 하면, 심중이 의심스럽습니다. 나라 용돈 좀 내려갈까봐, 민족적, 국가적 자존심은 잠시 접어두자니. 일본에서 한국제품 수입 못 한다그럼, 제주도도 내줄 판입니다.

    • 궁금 129.***.80.106

      저도 2분의 의견에 동감은 합니다만… 완전히는 아닌 듯합니다.
      원글님의 말씀에 속마음은… 어떻게 알 수있는것인지요? 저도 김무성 의원의 무책임한 말에 화는 나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이 (아니면 국회의원 혹은 우리나라 고위 공무원이) “독도는 분명히 우리땅이지만 지금은 참는다” 이렇게 말한다면…이것을 원하는 것인가요? 이렇게 되면 또 언론에서는 분명히 “지금은 참는다” –> “나중엔 어떻게 할건데?” 이렇게 나올겁니다.

      물론 제가 “믿고 싶은 것”이지만 그 사람들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해서 실리는 취하는 고단수 였으면 좋겠습니다.

      뭐…. 저도 그기사 보고 답답하게 느낀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속으로 “미**기”란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두분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