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에서 유용한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사람으로 매우 고맙게 생각

하고 있으면, 언젠간 저도 도움을 드릴 수 있을 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한국에 있고, 미국에 있는 시민권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물론 약혼비자나 배우자비자가 합법적이고 안전한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 때문에 빨리 함께 있고 싶은 마음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관광비자로 입국하여 미국에서 혼인신고하고 영주권 진행하기

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가급적이면

한국에서 준비해야 할 것을 미리 준비해가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호적등본과 영문번역본(공항 검색 대비 우편

으로 미리 보낼 예정임)밖에 생각나지 않는데 혹시 경험자나 잘 아시는 분

이 답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미리 신체검사 자료도 가능

한지요? 그리고 또 다른 것도 가능한 것이 있는지요?

걱정되는 것은, 영주권 인터뷰시 당초 입국의도를 의심받는 것인데, 혹시

호적등본(영문번역분 포함)이나 신체검사 자료(가능하다면)의 발행일이

미국 입국전이어서 의심받지 않을까 걱정되구요, 또 입국후 2달정도 지난

후 결혼을 할 예정인데, I-94 form에 적는 미국체류 주소가 미국 시민권자

주소와 동일하면, 입국시 이미 결혼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간주되지 않을지

도 걱정됩니다.

즉, 인터뷰시 사전 입국의도를 의심받지 않으면서 한국에서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자료들이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의심받을 만한 사항과 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글을 쓰다보니, 마치 제가 당연한 질문을 드리는 것처럼 비쳐지지 않을까

좀 죄송합니다만, 저와 같은 경험을 가지신 분이 있다면 SSN, AP, WP등

영주권 취득시까지 일련의 프로세스에 대해서 경험담을 공유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