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정치 계속할 생각, ‘조국 사태’ 후 달라졌다”

  • #3471628
    ㅇㅇ 73.***.132.150 483

    ‘수사전문가·작가’ 준비 표창원 “정치 계속할 생각, ‘조국 사태’ 후 달라졌다”

    박용하 기자
    입력 : 2020.05.22 06:00
    수정 : 2020.05.22 06:00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20대 국회에 대한 소회와 정계를 떠나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포부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20대 국회에 대한 소회와 정계를 떠나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포부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의혹에도 감싸는 상황 고통
    ‘내 역할 여기까지다’ 결론

    “국회의원으로서 고민은 있었지만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죠. 하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20대 국회를 마치며 여의도를 떠나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54)은 정치인생을 바꾼 결정적 순간으로 ‘조국 사태’를 꼽았다. 표 의원은 2016년 민주당 외부인사 영입 1호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지난해 말 조국 사태를 거친 뒤 돌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의혹은 커지는데 ‘우리 편’이라고 감싸는 상황이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표 의원은 “ ‘말빨’로 조 전 장관을 지켜주는 도구가 됐다는 생각이 들자 의원 역할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표 의원은 수사전문가와 작가로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 준비하는 에세이에 정치판에서 느낀 안타까움을 많이 넣어보려 한다”며 “정치와 관련된 추리소설 집필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의 관습과 부조리가 얽힌 사건을 소설에 담겠다고 했다. 여의도와 이별을 앞둔 표 의원을 지난 11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났다.

    – 국회를 떠나는 소회는.

    “지난해 불출마 선언을 이미 해서 아쉬움은 크지 않다. 이어달리기에서 바통을 넘겨주는 느낌이랄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넘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주자에게 넘겨주는 느낌이다.”

    – 가장 보람있었던 때는 언제인가.

    “최근에 있었던 ‘해인이법’ 처리다. 해인이는 2016년 4월14일 내 당선 바로 다음날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다신 이런 불행한 피해를 입는 어린이들이 나오지 않도록 4년 동안 법안을 입안하고 다듬고 협의했다. 법안이 통과되면서 해인이에게 졌던 마음의 빚이 좀 덜어졌다.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개인적으로 오랜 기간 노력했는데 법안 통과에 대한 감회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패스트트랙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갈등이 심해 감회나 보람을 느낄 여지가 없었던 것 같다.”

    –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의원으로서 고민은 있었지만 정치는 계속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조국 사태 이후 생각이 달라졌다. 수사나 사법적 판단을 통해 진실이 규명돼야겠지만, 나는 박근혜 정부 당시 조그만 의혹이 있어도 강하게 이를 비판했기 때문에 비리 의혹을 받는 정부 인사를 옹호하는 상황이 힘들었다. 검찰이 조 전 장관을 압수수색할 때까지는 ‘조국의 상징적 의미 때문에 공격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 밝혀진 것들을 보니 조 전 장관이 솔직히 말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 의원들에게는 솔직한 얘길 해줬어야 하는게 아닌가. 어떤 상황에도 조 전 장관을 지지하고, 논리와 말빨로 지켜주는 도구가 된 느낌이 드니 ‘내 역할은 여기까지’란 생각이 들었다.”

    – 민주당은 성찰했다고 보나.

    “조국 사태 이후 민주당은 숙제를 미뤄왔다. 정면돌파할 생각은 안 했던 것 같다. 당에서는 결과적으로 대승을 거뒀으니 뭐하러 건드리나, 그냥 넘어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중에 1심 선고가 나오고, 판결문 등을 통해 의혹의 실체가 자세히 다뤄지면 미뤘던 숙제가 다시 닥칠 수도 있지 않을까.”

    – 같은 문제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국정조사 등 의회의 조사 기능에 정쟁 논리를 배제하고 객관성과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 또 의원의 소신이 당론이나 정당의 목표와 달라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정착돼야 한다. 소수라 인식돼도 자기 의견 내는 것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어야 한다.”

    민간 영역에서 자유롭게
    연구·강의·방송 등 계획
    에세이·추리 소설도 쓸 것

    – 정계 은퇴 뒤엔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일단 공적 영역에선 완전히 은퇴하고 싶다. 민간 영역에서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하는게 내 원칙이다. 연구와 강의, 방송, 저술 등 자유롭게 활동할 것이다. 기본적인 목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를 키우는 것이다.”

    – TV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진행자 욕심도 있나

    “내가 지난 20년간 인터뷰도 많이 했고, 내게 있어 가장 상징직인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희망사항처럼 ‘진행자를 하면 좋겠다’고 한 건데, 그 뒤로 계속 이야기가 나오더라. 프로그램 관계자 분들이 괜히 나 때문에 부담을 느끼셨다면 사과하고 싶다. 다만 이와 유사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두고 해당 방송국과 뜻이 맞는다면 참여할 생각은 있다.

    – 책도 낼 예정이라고 들었다.

    “과거 <나는 셜록 홈스처럼 살고 싶다>는 제목의 에세이를 쓴 적이 있는데, 의원 경험과 소회 등을 추가하고 개정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정치에서 느낀 안타까움을 많이 넣어보려 한다. 주변에선 아직도 ‘왜 정치를 그만두냐, 좀 쉬고 돌아오라’는 사람들이 있어서 속마음을 더 자세하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에세이 뿐 아니라 정치 관련 추리소설 집필도 생각하고 있다. 정치를 다루는 드라마나 영화는 있었지만, 정치 영역 특유의 구조적 문제와 연관적 사건을 다룬 것은 보지 못했다. 국회 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라든지, 국회의 관습과 부조리로 꼬인 사건을 생각하고 있다.”

    – 21대 초선 의원들에게 당부할 점은.

    “초선 때부터 재선에 얽매이면 ‘국가와 국민’은 헛구호가 될 수 있다. 재선에 불리하더라도 소신을 이야기해야 한다. 또 무슨 일이 있어도 ‘청부입법’은 해선 안 된다. 특정기업이나 집단이 자신들을 위한 입법을 해달라는 것인데, 악마와의 계약같은 것이다. 내 주변에도 알게 모르게 그런 유혹에 빠지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았다. 한번 시작하면 입법권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제어 장치가 와해될 수 있다. 나도 그런 유혹이 꽤 있었는데 거절했다.”

    – 중진들에게 부탁할 점은 없나.

    “초선들에게 국회의 좋지 않은 관행을 제시하고 ‘그렇게 해달라’는 말씀은 참아주셨으면 좋겠다. 관행에 구애받지 않은 초선들의 새 출발에 장애가 될 수 있다. 관록과 경험에서 우러나는 역할을 하되, 초선들이 관행을 거스를 수 있는 자유를 지켜줬으면 한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5220600015&code=910402#csidx549902fb9dd8a728150446c5b0adf2f

    • AAA 71.***.181.1

      심지어 이 사람조차 비난하는 조국을, ‘조국님 지켜드릴께요’라며 옹호하는 미친 대깨문들.

      마음의 빚을 졌다는 문재앙. ….아직 멀었다 너네들….

      • 지나가다 172.***.59.12

        그러게요. 대깨문들의 작태는 문화혁명 당시의 홍위병들과 같습니다.
        이번 정대협/정의연과 윤미향 사태는 더민당에서도 조국과는 다르다고 했는데도 윤미향을 조국과 같은 진영 프레임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더군요. 비판하는 이들은 무조건 토착왜구라고 몰아부치는 모습을 보니 참 기가 막힙니다.

    • 솔직히 108.***.156.237

      정의로운 척, 혼자 착각하며 살다가, 자기가 이용당하는 줄도 모르고 나대던 인간. 한마디로 바지사장.
      진짜 주인이 와서, 이제 단물 다 빠졌으니 나가라고 하니, 그제서야 정신 번쩍 들었겠지.
      무슨 약점을 잡혔길래 한번 대들지도 못하고, 진짜 홍위병들한테 둘러싸여서 조용히 꼬리내린 사람.

      다시 전처럼 정의로운척 하며 살고 싶나보네.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
      차라리 그동안 시키는대로 한거 다 까발리고, 조용히 반성하면서 살기 바라지만, 솔직히 겁나겠지. 그동안 했던 짓이 있는데…

    • 청개구리 66.***.40.132

      표창원 의원이 왜 말을 저렇게 할까?

      생각이 든다? 조국 장관이 분명 잘못이 있는것 같은데.. 말을 안 한다는 생각이 든다.???

      진실을 동료 의원들에게 솔직한 이야기를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라고 ᅟ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난 도구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 뒀다.

      이 표창원 의원님의 인터뷰가 기래기가 많아 100% 진실인지는 모르지만

      나이값 한다게 이리 힘든 것인가 또 한번 생각해 본다.

      추론해보면ᄒ 자기 생각에는조국 장관이 죄 가 있는것 같은데???….

      정경심씨는 판사가 내보내주고 조국장관은 교수로 다시 돌아가고….

      곧 국회의원 그만두는데…. 어 이상하다? 조국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네…

      내가 국회의원 그만둔 이유를 오래전부터 가족들이랑

      주변인들에게 조국 장관 분명 죄 있어… 대변인 못해.. 라고 떠벌리고 다녔는데ᄏᅠ

      주변을 돌아보니

      검찰총장이라는자는 인력을 총동원해 조국장관 주변인 다 털어도 안 나오지…몇달째 언론 플레이 하고 있지….

      갑자기 ..내가 누구냐면….내가 소실적 …나 박근혜 전 대통령때엄청 욕하고 그랬던 … 정의로운 사람인데… .ᅟᅟᅲ

      검찰 총장 와이프랑 장모는 뭐 이리 구설수가 많은지…

      최순실급으로 지져분한데 ..무섭고 찍힐까봐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이 욕도 못하겠지…

      최근 방송국 돌아다녀보니 나 찾는사람없지…종편이라도 출연하려면 조국이나 까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나 보다.

      똥인지 된장인지도 구분 할 생각도 없다. 나의 생각은 자유다. 내 생각이 곧 법이고 진리다.

      나의 결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기의 생각이 맞다고 여기는 저런 분들이 참 위험하다.

      표 의원님…ᄏᅠ 한명숙 총리 보면 모르겠니.. 없는 죄도 만드는게 검찰이고 판사들이다.

      @ 나이 값 한다는게 참 어렵다. @

      • J 98.***.195.93

        대깨문 셀프인증글 잘 보았고요
        그냥 정당을 떠나서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고등학생 논문건 이건 형법상의 문제가 아니지만 커버가 안되니 번역했으니 기여도 있다.
        정말 전세계 0.1%두뇌를 가졌다면 가능은 할 수도 있는데, 고등학생이 의학 논문 이해조차 가능한건가? 그리고 언제부터 번역가가 저자취급을 받았어… 전세계 번역가분들 당신들을 저자로 등록안한 제1자지에게 소송하십시오

        사모펀드-정권 나팔방송 mbc에서 어떻게든 커버쳐줄려고 노력하던데, 상식적으로 어느 미친놈이 잘 알지도 못하는 유령회사에 바지사장만 있는 사모 펀드에 돈을넣어. 왜? 정치인 유령회사 돈 3박자가 모이면 합체해서 뇌물이 되는 공식이 있는데

        그냥 안봐도 딱인데 경찰까지 하던 양반도 그냥 답이 안나오던거지

        민주당 이새끼들은 내로남불 피해자 코스프레 끝판왕이여
        검찰개혁은=대통령 후배 앉히고 여당 비리 수사진 교체하기
        4자성어로 하면 뭐다? 검찰장악 또다른말로 지,랄,하네
        숭고한 희생으로 민주당을 살려내신 고 노무현 대통령님
        https://www.yna.co.kr/view/AKR20130123123300004
        당신께서 순방하시는 동안 따님께서는 달러가 가득찬 가방을 낑낑대며 옮기고 집을 사셨지요. 받은돈은 없는데 참 신기합니다.
        유명한 피아제 시계, 논두렁은 검찰의 거짓으로 밝혀졌는데
        http://m.kmib.co.kr/view.asp?arcid=0012391130
        노대통령께서 역정내실까봐 영부인께서 보관하셨다네.
        본인은 죄가 없는데 가족이 다 쓰레기야 딸년도 부인도 박연차 돈은 자기던같이 써재낀 아드님 이야기도 유명하지. 그래 빌린돈은 빌린돈인데 갚은적이 없네?

        • 청개구리 66.***.40.132

          네 알겠습니다.^^
          기사 내용 읽다보니.. . 표의원님 이라 생각하고 추론해 본거에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너무 역정내지 마시고요..
          이런들 …. 저런들 어떠 하겠습니까?
          판사가 알아서 곧 판결 내리겠죠…
          코로나 백신이나 빨리 나왔으면 해요^^

    • 자신감 108.***.156.237

      뇌물로 받은 수표를 이서까지 해서 집 사는데 썼으니까, 판사도 어쩔수 없었을듯.

      실수라기 보다는, 자신감이 조금 지나쳤죠. 내가 무슨짓을 해도 감히 어떤 놈이 막을쏘냐 했겠죠.
      검사, 네깐놈이 날 기소할수 있겠냐? 판사, 네깐놈이 유죄내릴수 있겠냐? 세상이 바뀌면 가만 두지 않겠다.
      이랬는데, 이제 정말 자기들 세상이 됐으니 다 뒤집어 놓겠죠. 예전에 그 검사, 판사 아마 몸 성치 않을거같네요.

    • 청개구리 66.***.40.132

      돈 주신분이 법정에서 돈 준적없어요 라고 이야기 하고

      출소 후 검찰이 시켜서 했다라고 인터뷰 한것도 있는데….

      이런거로 나가 죽기에는 제가 아직 할일도 있고…..

      댓글이 살발하네요 ᅟᅲᅟᅲ

      님은 건강히 오래 사세요 ..^^

    • DEA 172.***.207.99

      OO 73, what r u fuckin nuts??

    • 자신감 108.***.156.237

      아실지 모르겠지만, 그분은 뇌물공여자로 재판받던 분이에요.
      총리공관에서 한명숙을 만나고 수표를 자리에 두고 나왔죠.
      한명숙 손에 수표를 쥐어주고, 여기 뇌물있어요. 이렇게 말한적 없다는 뜻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그분 몇년전에 돌아가셨어요. 이제 양심선언해줄 증인도 없겠다, 아마 대법관 몇명 동원해서라도 뒤집을 거에요.
      이렇게 하려고 대법관에 김** 박아뒀는데, 이제 밥값하라고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