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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민관련 댓글만 보다가 황당한 경우가 있어서 고수님들의 의견이 듣고 싶어 글 남깁니다.
제가 2패일리 하우스의 1층에 사는데 2층에 사는 나이 60넘은 부부와 30살 쯤 되어 보이는 아들이 살고 있습니다.
어린애가 없어서 층간 소음은 걱정안하겠다 했는데 아줌마는 힐처럼 딱딱한 슬리퍼를 나무바닦에 딱딱거리며 밤이고 낮이고 새벽이고 할 것 없이돌아다닙니다. 아들은 철문을 얼마나 쌔게 닫는지 건물이 흔들리고 두집건너 다른집까지 문닫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게 밤이고 새벽이고 할 것 없습니다. 갑자기 무거운 원목 식탁을 박박 긁어서 심장이 벌렁벌렁 할때도 많습니다.
예의 바르게 얘기도 해봤는데 반응이 없어서 미국에서는 층간소음 어쩔 수 없다고 이사가는 수밖에 없다고 해서 그냥 참고 살고 있습니다. 방 2개 놔두고 거실에서 자고 있습니다. 그것까지는 거의 5년가까이 참고 살았는데..최근 제가 큰맘먹고 렉서스 차를 샀습니다. 한달도 안된 차를 윗층 아들놈이 긁고 다닙니다. 벌써 두번이나..
차산지가 얼마 안되서 블랙박스를 예전차에서 떼어서 새차에 아직 달지 않았습니다.
귀신같이 알고 긁어도.. 증가가 없으니 억울해서 오늘 4채널 Full HD CCTV를 사서 이번 금요일에 인스톨 할 생각입니다.질문은 CCTV에 증거가 잡혔을때 이걸가지고 변호사에게 가지고 가야 할까요 경찰을 불러야 할까요 ? 윗집사람 아들이 둘있는데 같이 사는 아들 말고 출가한 아들은 경찰 같습니다.
바램은 CCTV를 달고나서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데… 혹시나 이런일이 CCTV에 찍히면 용서하고 싶지 않은데요.
미국에서는 이런일을 어떻게 처리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