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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에 풀세트 정장을 입고 갔습니다. ( 저희 회사는 비지니스 캐쥬얼이라 보통 풀로 안입습니다). 이유인즉슨 회사 마치고 지인 도장에서 태권도 심사가 있어서 심사 봐주러 가야했거든요. 그렇게 정장입고 업무보고 있는데 평소에 웃으면서 사람속을 살살 긁기로 유명한 백인 직장 동료 (60대 전형적인백인) 가 저한테어디가냐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태권도 져지 보러간다.. 하니 크게 깔깔 대고 웃으면서 태권도? 그걸 믿으라고? 뭐 이런 소리를 하고 그냥 갑디다.. 그래서 뭐 저런 놈이 하고 그냥 무시하고 업무보는데 다른 직원자리에서 야 ooo가 태권도 심사를 본덴다. 태권도 lol 이렇게 크게 깔깔대더라고요. 순간 화가나서 제가 가서 ‘Is there problem with that? What is so funny about it?’ 이러니까 눈을 깔면서 ‘ no. I just find it Interesting. My son used to do Karate..’ 이러면서 말을 바꾸더군요. 주변에서 지켜보던 평소에 그를 싫어하는 동료들은 자기들이 보기에 그사람이 농담할때 ‘Racism ‘이 석여있었다고 HR에 무조건 보고 해야한다던데.. 이게 보고할 일인가요? 어찌 대처해야할까요? 매니저한테 말하고 같이 일하기 불편하다 해야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