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있었던일..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3315913
    태권도 72.***.155.253 1581

    오늘 회사에 풀세트 정장을 입고 갔습니다. ( 저희 회사는 비지니스 캐쥬얼이라 보통 풀로 안입습니다). 이유인즉슨 회사 마치고 지인 도장에서 태권도 심사가 있어서 심사 봐주러 가야했거든요. 그렇게 정장입고 업무보고 있는데 평소에 웃으면서 사람속을 살살 긁기로 유명한 백인 직장 동료 (60대 전형적인백인) 가 저한테어디가냐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태권도 져지 보러간다.. 하니 크게 깔깔 대고 웃으면서 태권도? 그걸 믿으라고? 뭐 이런 소리를 하고 그냥 갑디다.. 그래서 뭐 저런 놈이 하고 그냥 무시하고 업무보는데 다른 직원자리에서 야 ooo가 태권도 심사를 본덴다. 태권도 lol 이렇게 크게 깔깔대더라고요. 순간 화가나서 제가 가서 ‘Is there problem with that? What is so funny about it?’ 이러니까 눈을 깔면서 ‘ no. I just find it Interesting. My son used to do Karate..’ 이러면서 말을 바꾸더군요. 주변에서 지켜보던 평소에 그를 싫어하는 동료들은 자기들이 보기에 그사람이 농담할때 ‘Racism ‘이 석여있었다고 HR에 무조건 보고 해야한다던데.. 이게 보고할 일인가요? 어찌 대처해야할까요? 매니저한테 말하고 같이 일하기 불편하다 해야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전설설 174.***.0.96

      회사가 그런거 트레이닝 하고 중요하게 하는 곳이면 HR에 보고할 수도 있죠. 아니고 관행이면 별 소용없을겁니다.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저 놈의 인생을 망치겠다면 회사의 inaction에 대해 서송걸고 물고 늘어지면 됩니다.

    • ㅑㅜㅅㄷㄱ퍄 96.***.20.11

      어느 조직이든 미국 회사에서는 꼭 그런 이상하게 비비꼬면서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하는 못된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있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쓰레기차 지나가는데 일부러 가서 냄새 맡을 필요는 없겠지요.

      단, 너무 심하게 모욕적인 언사나 행위는 증거를 만들어 반드시 회사 담당자에게 리포트 하거나 그래도 안되면 노동청에 신고하면 됩니다.

    • 호세 66.***.162.120

      형아가 보기엔, 그정도로 까놓고 비웃는거보니까 나가 평소에 행실이 바르지 못한거같다. 피해자 코수푸레 그만하그래이~~재미읍다

    • 71.***.170.35

      끝까지 지아들 가라데 한거 얘기하는 싸가지를 그냥 둘 필요가 있을까요? HR에 가서 얘기를 해야할듯 합니다.

    • 비티 73.***.46.95

      그냥 농담 정도로 보이는데 너무 정색한거 같이 보여요

    • 1 166.***.242.118

      너무 정색이라니 ㅋ 명예 백인 나셨네.

    • 매니저 24.***.248.181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매니저에게 이야기 했어요. 그의 태도가 굉장히 불쾌했다. 앞으로 그런일이 더 있으면 힘들것 같다.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같이 비슷한 이야기를 할 경우에는 그 사람에게 경고가 주어지더라고요.

    • JHL 208.***.130.118

      “태권도? 그걸 믿으라고?” => “잡 인터뷰하러가는게 아니고” 라는 뜻같은데요. 안입던 정장입으면, 보통 잡인터뷰 하러 가는줄 압니다.
      인종차별적 발언은 아닌것 같으니 그냥 넘어가시길.

    • ㅁㅁㄴㄹ 121.***.101.87

      동료직원이 HR 찌르라고 부추기는건, 그 직원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지는 손 더럽히기 싫고 동료가 해주길 바라는 전형적인 사내정치입니다.
      남에게 위험한 일을 시키면서 정작 본인은 뒤에서 조종만 하고 문제 생기면 슬그머니 발빼는 순간 작성자분은 아차 할겁니다.
      그러니 적당히 넘기고 전날 과도하게 반응해서 미안하다는 식으로 오해를 푸시는게 낫겠습니다.
      그 사람이 인종차별 약간 했지만 작성자분도 지금 이 글에서 직장동료를 백인으로 구분한것도 인종차별이니 누가 더 못났네 따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똑같이 해주세요. 202.***.156.28

      직접적으로 그 상황을 보진 못해으니섣부른 판단은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지만, 똑같이 대해주세요.
      그리고 인종차별이 존재한다면. 전 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백인사회에서 다른 나라사람이 있으니까요

      한국에서 인도애, 동남아애들 있으면 한국살람들이 하는거랑 같은 이치 아닌가요?
      그사람을 두둔하는게 아니고, 아주 직접적이고 민감한사안이면 HR 에 직접 이야기를하시고 아니라면 웃어넘기거나 똑같이 비꼬듯이 맞받아치세요.
      저거는 사실 어느 직장 사회에서나 있는 일입니다. 외국이다 보니 백인, 황인, 흑인나누는거지..

      한국회사에서도 저런 류의 이슈들이 터져 가끔 신문에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요새 친구들이 너무 민감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몇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스스로 위축되시거나 그렇게 생각하시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시고 똑같이 해주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힘들다 66.***.30.167

      참 힘들게 사네
      평소에 말을 않 섞든지.. 그러려 보니 하던지..
      겨우 셈만 할 줄 아는 애들 상대 라니…

    • 심미안 73.***.145.22

      그 사람을 옹호하는거 아닙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깔깔거리며 얘기를 시작했을 때 기분이 팍 나빠지시고 경계망이 확 올라갔죠? 그 사람이 원인 제공자지만, 스스로도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얘기하여 넘기는게 더 지혜로운 것일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다시 말하지만, 그 사람을 옹호하는거 아닙니다. 원글님 비난 하는것도 아닙니다.

      그 동안 사회 생활 해오면서 내 주변에 다행히 보고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실력 있으면서 온화하고 내가 보기엔 열불나는데 감정이 앞서지 않고 상대방의 생각/얘기가 어디서 오는걸까 생각부터 합니다. 농담도 잘 받아주고 절대 easily offend 안됩니다. 이게 업무 진행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줍니다. 그에 비하면 나는 다혈질이지만, 그래도 많이 배웠습니다.

      이번 일을, 나쁜 일로 인해 피해만 본 것으로 마감하지 마시고, 자기 발전의 기회로 삼아 뭔가 positive한 것을 뽑아내셔서 진정한 winner가 되시기 바랍니다.

    • 호세 형 76.***.112.152

      위 호세… 형이다. 너라는 인간은 아직도 쓰레기로 사는구나. 제발 인생을 삐뚤어지게 살지마라.

    • SW 72.***.6.76

      저는 직장에서 순백색의 피부를 가진 이유로 백인들에게 자기네를 차별한다는 농담 듣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