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날 인터뷰 봤지만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승인 바로 못 받았습니다.
(Update: 일주일 후에 승인받았습니다)
‘Background security check’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게 체크된 종이 (Continued for Service Action)를 받았습니다. 인터뷰어 이름이 적혀있는데 무슨 소식있으면 인터뷰어가 변호사를 직접 컨택한다고 합니다.140은 2월 중순 승인
485 RD 3/16/2017
485 NBC transfer 10/30/2017
485J transfer 11/21/2017
인터뷰 notice 12/01/2017인터뷰 시각은 12:15 PM 이었는데 제가 Chatsworth에 있는 오피스에 도착한 건 11시 20분 정도였어요. 핑거때랑 다르게 핸드폰 들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가자마자 체크인 하려는데 변호사가 안 와서 기다렸다가 같이 체크인했구요, 변호사가 11시 30분쯤 도착했을 땐 직원이 점심 먹으러 가서 실제 체크인은 12시 정도에 했습니다. 대기실에 있는 사람은 전부 다 합쳐도 20명도 안 되는 것 같았고 반 넘게 인포패스로 온 사람들이라 체크인 후 10분만에 인터뷰어가 대기실에 있는 저희자리로 직접 와서 이름 확인하고 데려갔습니다.
인터뷰어 사무실에서 사진이랑 양손 지문 찍었구요, 일어나서 선서한 다음에 인터뷰 시작했습니다.
질문은 뭐 직장에 대한 게 대부분이었어요. 하는 일이 뭔지, 어떻게 거기서 일하게 됐는지 (5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뭔지 이런거요. 분위기도 아주 좋았고 중간에 변호사랑 농담도 주고 받더라구요. 변호사가 최근에 받은 employment verification letter 제출하니까 심사관이 paystub 가져온 거 있냐고 물어봐서 건네 줬습니다. 월급이 얼마인지 물어보고 work schedule도 물어봤습니다.
신체검사는 2017년 2월에 받은건데 form이 오래된 거라 새로 해 왔다고 하니까 you are really well prepared 그러면서 I-693 봉인 뜯고 바로 그자리에서 체크하더라구요. 그 외에는 485상에 있는 질문 몇 개 하고 군대 관련해서도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인터뷰 시간은 20분 정도 걸렸던 거 같구요. 끝나고 나니까 준비해 온 서류도 다 문제없고 아무 이슈도 없는데 아직 자기가 백그라운드 체크 결과를 못 받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당장 결정을 내릴 순 없다고 했습니다. 백그라운드 체크하는 부서가 다른 곳이기 때문에 이미 체크가 끝났음에도 불과하고 인터뷰전에 자기한테 전달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고 자기가 인터뷰후에 연락해서 알아봐주겠다고 했습니다.
약간 허탈했지만 그래도 congratulations 그러면서 절대 485 RD로부터 일년이상 걸리는 일은 없을 거고 백그라운드 체크가 문제없다는 결과를 자기가 확인하면 바로 card 오더할 거고 approval notice가 먼저 배송되고 카드는 자기가 오더한 시점으로부터 열흘안에 간다는 말도 해줬어요.
인터뷰어가 결혼 영주권 인터뷰만 계속 하다가 최근에 취업 영주권 인터뷰 하는 건 아주 의미있는 휴식이라고 하네요. 결혼 영주권 인터뷰 할 때마다 마치 자기가 가족을 떼어놓으려는 악당이 된 것 같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집에 오니까 485J의 status 가 case was transferred to another USCIS office에서 Case Was Transferred And A New Office Has Jurisdiction으로 바뀌었네요.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약하자면
– EB 인터뷰는 직장이나 월급, 구직에 대한 질문이 대부분입니다
– background check가 완료되지 않아도 인터뷰를 볼 수도 있습니다
– 신체검사 유효기간 (1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제출한 I-693이 최신 버전 (2017년 10월 19일 버전) 이 아니면 다시 해 가는게 좋습니다
– 변호사가 은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