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안되는 미국생활의 생존요령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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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jhg08 99.***.218.46 1888

    2004년 12월초 인도양을 휩쓴 대지진을 기억하시는지요.
    당시 태국 푸켓해안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국계 헐리우드 액션스타였던 제트리 (또는 이연걸)또한 이 대지진의 영향으로 발생한 대형 쓰나미에 휩쓸려 사라졌다는 보도가 (물론 나중엔 거짓보도로 드러났지만) 매일매일 반복보도 되면서, 이미 수십만으로 통계적 수치로만 집계되었던 대다수 인도양 해안가 거주자인 가난한이들의 죽음을 별로 중요치 않게 여기는 글로발 기레기 언론들의 수준도 적나라게하게 드러냈던 지진이었기도 하였습니다.

    제게 기억으로 아직 남아있는, 그래서 당시에 흥미롭게 읽었던 신문기사 하나는
    인도양 어느 이름도 없는 섬 (아마도 국적으로 인디아에 속해 있는 조그만 섬)에 거주하던 구석기 시대 수준의 원시인들이 당시 대지진으로 사망자를 찾아 나선 인도육군 헬기에 보인 반응을 보여주는 사진한장 이었습니다.

    아주 큰 활을 메고있던 그 섬의 원주민들이 헬기를 향해서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이었는데, 이 장면을 설명하는 기사에선 구석기 문명수준을 가지고 있는 섬 원주민들이 씨그러운 소음을 내는 대형새 (Big Bird)를 향하여 활을 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대형새는 인도육군 헬기를 말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이들 원주민들은 2004년 인도양 대지진으로 단 한사람의 사망자도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의 글자도 아직 발명되지 않았고, 언어 또한 겨우 기본적 의사소통만 가능한 수준의 구석기 문명 언어였지만, 그 대신 동물들이 가졌지만 현대문명에 찌들은 21세기 인류가 잃어 버린지 오래인 초감가적 지각 능력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었고, 이러한 초감각 덕분에, 대지진이 본격적으로 발생해 대형 쓰나미가 인도양을 휩쓸기 전에 이미 모두다 높은 고도의 산위로 대피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러한 초감각적 능력을 독일 철학자 벤야민은 “미메시스”적이라는 표현을 빌려 지칭하는데, 그가 다음과 같은 말을 주장했습니다.

    미메시스 능력은 인간이 주변세계에 적응하도록 한 원초적이고도 긍정적인 능력으로서 역사의 전개 과정에서 모두 소멸되는 대신 언어 능력으로 그 힘이 이전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영어가 미국 본토인처럼 유창 할 수가 없는 외노자 직장인으로서 우리는 위에서 제가 장황하게 늘어놓은 초감각적 능력 (즉 미메시스)을 벤야민이 주장하는대로 “영어 언어능력”으로 이전시키는게 불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이것을 깨끗하게 인정할 수 만 있다, 차라리 2004년 대지진 당시 유일하게 피해를 입지 않았던 그 구석기 문명수준의 인도양 어는 섬원주민들 처럼, 우리들 신체 깊은곳에 혹여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이 “미메시스적인 능력”을 불러내어 미국직장생활의 생존능력을 키워나가야 하는게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예를들면, 내가 직장생활 하면서 안테나 처럼 켜두고 있는 , 내 직장생활의 안정성에 관한 촉각입니다. 영어가 네이티브처럼 되지 않더라도, 내가 지금 현재직장에서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당분간 별탈 없이 (주로 레이오프라는 탈이겠지요) 지낼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음주라도 당장 짤릴지 모르겠다는 어떤 징후들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 같은게 바로 미국직장 생활의 미메시스적 능력이 되겠습니다.

    미국 직장생활 17년차로서 이러한 미메시스적 능력은 주로 인내력과 관련 되있다는 생각입니다.
    제 눈과 귀 그리고 코로 감지되는 미국직장생활에 있어서의 입력데이터들중 나의 직장 안정성 관련한 데이터들을 분류하고, 그중에 크리티컬한 것들을 끈질기게 분석하고 판단해내는, 그래서 그 판단 능력으로 몇년을 더 현재직장을 다닐 것인지, 아니면 내일당장 다른직장을 알아봐야 하는지에 대한 분석및 실행 프로세스는 인내력이라는 기본능력이 반드시 장착되어져야만 성공적으로 수행되어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영어는 아무리 노력해도 네이티브처럼 될 수 없고, 설사 된다고 하더라도 미국문화 깊숙히 자리잡은 인종차벼문화 때문에 직장생활에 그다지 핵심적 생존기술이 되지도 못한다는 제 개인적 판단입니다 (영어를 백인보다 더 잘하면 잘하지 못하지 않는 흑인들의 차별을 인지마시고, 우리 황인종은 어떤면에선 흑인종들보다 더 불리한 입장이지요)

    그렇다고 손놓고 멍하니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레이오프라는 칼에 목을 내어놓고 미국직장생활 막연하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저는 2004년 당시 인도양 대지진때 건실하게 살아남은 구석기시대 문명수준의 어떤 섬 원주민들이 아직도 간직하고 있었던 그 능력, 바로 독일 철학자 벤야민이 지적하였던 “미메시스”라는 능력이라도 발굴해서 미국직장 생활 생존해나가자라는 생각입니다.

    영어는 판타지라는 점 잊지 마시고요.
    미메시스 능력은 인간이 주변세계에 적응하도록 한 원초적이고도 긍정적인 능력이지만 이미 대다수 인류는 잊어버린지 오래인 점 또한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잊은것들은 노력하면 기억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노력이라는 것은 우리가 매일매일 직장에서 겪어내는 survival struggling이지요. 그래서 영어공부처럼 따로 할 필요도 없지요. 그냥 참고 버티면 될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 47.***.36.151

      원초적이고도 긍정적인 그 어떤 무엇이 무엇인가. 뜬구름.

      • 23jhg08 99.***.218.46

        이 세상엔 손에 쥐고 있는 Cash (특히 미국 달라) 말고는 모든게 뜬구름이지요. 이걸 모르고 계셨다면, 캐쉬말고는 그 어떤 말씀들 또한 님에겐 뜬구름. 삶이 불행해 집니다. 이미 불행한 상태일 확률이 십중 팔구 이겠지만… 캐쉬말고 다른것도 잠재적 캐쉬로 보는 연습을 하십시요.

    • oh. 73.***.143.65

      말씀하신 취지는 좋습니다만, “마지막으로 잊은것들은 노력하면 기억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이건 어떻게 가능한가요. 그리고 그 옛날에 있었던 감각/지각 능력이 미국 회사에서 살아남는데 어떻게 연관되는지 조금이라도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딴지거는거 아니고.. 어떻게든 살아남자라는 좋은 취지에서 글 올린거 압니다.

      • 23jhg08 99.***.218.46

        미국교포 1세가 미국직장생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논리적으로 설명 할 수 있다는 생각자체가 비논리적이지요. 원천적으로 틀려먹은 생각 입니다. 님이 옳다면, 미국삶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람들은 논리학 잘하는 사람이겠지만, 미국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사람중에 논리적인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트럼프가 혹시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영어를 잘하면 미국 생활 성공할 가능성이나 기본이 준비된다고 하는데, 이 말처럼 비논리적인게 또한 없지요.

        마지막으로 잊은것을 기억해 내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잊은것들과 관련되어 있는것 부터 다시 생각해 보면 됩니다. 가령 일년전 이맘때 내가 무엇을 하고 있어는지 기억해내고 싶다면, 일년전 신문이나 일기 사건들을 들추어 보면 기억해내기가 가능해 집니다.

    • AAA 71.***.181.1

      또또 시작이다… 몇년전 올린글 또 올리고…

      • 23jhg08 99.***.218.46

        자네, 요즈음 너무 막 나가드라… 파시스트질이 그렇게 재미있냐?
        폭력적인 인간 같으니라구. 그런면에선 일관성이 있더군.
        그리고 거짓말좀 작작해라.. 차라리 소설을 시작해 보던지.
        물론 싸구려 천박소설이 되겠지만, 쓸데없는 거짓말이나 하루종일 해대는 짓거리보단 아무래도 낫겠지..
        건강도 좀 챙기고…불쌍한 녀석..

        • AAA 68.***.29.226

          밥은 먹고 다니냐?
          밑에 줄줄이 달린 너 한심하다는 댓글 보면 뭐 느끼는 거 없냐?
          하긴 그걸 알면 이런 또라이 뻘글 올리지도 않겠지만…

    • gu 98.***.124.4

      모로윈드 재미있나요?

    • ab 173.***.72.50

      미국에서 성공하려면 주변 사람들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늘 웃으며 상대하는 겁니다. 간단해요.

    • Dyi 50.***.142.251

      개소리 참 길게도 썼다

    • 아재요 99.***.32.97

      와… 진짜 세상엔 별별사람 많은 듯. 이런 사람이 종교 만들고, 이 글에 팬입니다 라고 쓰는 사람들이 신도 되는 거임.

    • 7542lkpotyfde 174.***.37.159

      댓글 꼬라지들 하고는…
      이게 바로 조센징들의 한계.
      남들 잘난거, 특히 같은 조센징 잘난거만 보면 침을 뱉어버려만 하는 나쁜습성의 민족성.
      저주받은 민족성.
      나경원 욕할자격없는 인간들..

    • ㅇㅇㅇㅇ 192.***.129.16

      영어공부 하기 싫은 게으르고 머리 나쁜 모지리라는 독백을 진짜 길게도 써놨네.

    • 뻘글 107.***.89.81

      써놓고 엄청 뿌듯해 했겠군. 진짜 뻘글 완전 개소리. 글쓴이에게는 미안.

    • 테크사스 129.***.109.40

      정면돌파할지 합리화할지 경계선은 각자의 capacity 에 따라 다르죠

    • 지나가다 207.***.198.198

      적극적으로 대화해서 어떻게든 영어를 늘려야 함

    • G 66.***.37.179

      간만에 재밌는 글 쓰셨는데 오지랖같은 댓글들 일일이 반응하지마시고 계속 글 남기세요. 솔직히 댓글 단 인간들 중에 제목 하나 달고 내용있는 글 쓸 수 있는 인간이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 장담하건데 1명도 없습니다.

    • NDC 107.***.225.159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솔직히 댓글 단 인간들 중에 제목 하나 달고 내용있는 글 쓸 수 있는 인간이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
      단 한명도 없을겁니다.

    • You are so pedantic 38.***.49.74

      윗 두분 님 말씀에 적극 동감합니다. 대부분의 정상인은 여기서 저런 뻘 글을 오랜 시간 투자해서 쓰지는 않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