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미래가 있는가?

  • #406808
    wl1 67.***.135.58 3407

    이 사이트에 아메리카에 미래가 없다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글을 몇번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요사이 내가 그 의문을 가진다.

    꼭 금전적인 아메리카 드림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

    George F Bush (F의 의미를 알거다) 에 의해 아메리카의 안위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고문국가.

    무슬림들이 살기에는 지옥이 되어 버린 종교탄압 국가.

    과격 개신교인들과 유태인들에 의해 철저하게 왜곡된 나라.

    시간이 지나가면 경제는 좋아질 수 있겠지만

    아메리카의 미래는 밝지 않다.

    • 오마이 24.***.147.135

      저 개인 적은 느낌이지만, 미국은 절대 안 망한다입니다. 달러가 기축통화에서 내수 화폐로 전락하지 않는 이상 별 문제 없다고 봄. 빚이 얼마니, 실업률이 얼마니 그래도, 다 그냥 푸념 같아요.
      그리고, 미국에서 학교 다니면서 몸소 느낀건, 한국이나 중국이 넘어 설 수 없는 어떤 큰 장벽이 있다는거 실감 했는데요. 미국과 두국가의 큰 차이를 들자면, 예를 들어… 미국은 과정, 로직을 중시하고, 교육하고, 어릴 때부터 몸소 느끼면서 습득하는 학생들을 과연 주입식 교육으로 급하게 성장학 중국, 한국 학생들이 넘어 설 수 있느냐. 제가 봤을 땐, 인적 자원을 비교했을 때도, 질적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어쩌면 국민성 차이일 수도있는데, 그렇게 보면, 오히려 더 차이가 심하다고 느껴지네요.

    • 66.***.232.245

      freeboard의 interesting story에 조선시대 선조들의 일화들을 보면 그시대의 얼을 잘 살린다면 한국도 강대국이 될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어떤 면에서는 미국보다 더 조직적이고 근거를 중시하며, 문서를 중요시했던 선조들의 일면이 참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은 모르겠지만 한국은 오마이님 말씀처럼 ‘결과’중심 적이죠. 대학을 어디 가는가로 그사람의 인생의 많은 부분이 결정 되어 버립니다.

      한국이 미국처럼 지잡대(저도 지잡대 출신)를 나와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그것을 알아주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것은 지잡대 출신들 만의 바램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변화의 순간순간마다 그사람이 어떤 조건인가 보다 어떤 실력이 있는가를 철저하게 체크하는 미국 신용으로 모든것을 말한다지만 그 신용을 아주 철저히 확인하는 미국.. (물론 그래서 참 힘들죠)

      한국이 만약 이렇게 하기 시작한다면 한국도 미래가 밝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기초지식 98.***.227.197

      강대국의 4대 조건: 1) 국토면적 2) 자원 3) 인구

      여기에 해당되는 국가들이 G8입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일본, 캐나다, 러시아

      2차 대전 당시 이중에서 3 나라가 동맹군이었고 3 나라가 연합군이었는데 실제로 전쟁은 미국이 나서서 다 했지요. 미국이 커지니까, 특히 소련 몰락 후에는 superpower로 성장하니까 유럽국가들도 대응책으로 유럽연합이라는 것을 형성하게 되었구요. 중국은 미지수입니다. 무궁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중국이 세계무대에 나타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과거에는 5대양 6대륙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그런 말이 없지요. 그냥 nafta, EU, asia-pacific 그룹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에는 여러 국가가 있어서 의견통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나프타는 말로는 캐나다,미국,멕시코이지만 실제로는 미국입니다.

      미국은 이미 다민족 국가로서 살아가는 이치를 터득한 사회입니다. 백인 80%, 흑인 15%, 라틴계 15%, 동양계 3%인 국가에 대통령이 흑인입니다. 기독교신자 38% 카톨릭신자 25% 유대교신자 1%인 나라의 대법원 판사 9명 중에 3명이 유대교신자이고 나머지 분들은 카토릭입니다. 부자 400인 (billionaire) 중에 동양계 2명, 흑인 1명(Oprah Winfrey)을 제외하고는 모두 백인입니다. 스포츠를 굉장히 좋아하는 백인 국가에 운동선수는 80% 이상이 흑인이고 cheerleader의 80% 이상의 백인입니다. 어디를 봐도 밸란스가 맞는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각지역이나 주별로 찢어져서 독립하지 않는 한 미국이란 나라는 미래에도 잘먹고 잘살겠지요.

    • 제국의흥망 71.***.235.219

      로마도 한오백년 잘나가다 분열되었고.
      오스만 제국, 오스트리아 제국, 대영제국, 독일 제국의 뿐아니라 서양을 벌벌 떨게 만든 징키스칸의 대제국 원나라 그 이후에 중원의 명나라, 청나라 모두 이삼백년 남짓 호령했을 뿐입니다.

      사람도 나이를 먹듯이 나라도 나이를 먹는 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따라서 고령인구가 많아 질 수록 나라도 늙어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도 벌써 독립한지 234년이나 되었군요.

    • 질문 24.***.169.55

      미국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학교를 병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윗분들의 의견 다 참조하구요, 제가 궁금한 것은 미국에서 지금 움직이고 있는 방향이 어느 쪽이냐 그게 궁금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인도의 인력이 미국 IT의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고, 중국으로 기업이라든가 많은 인력들이 움직이고 있구요.

      교육쪽에서 지금 미국의 많은 학교들이 아시아쪽에 분교를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유치할려고 하고 있고, 제가 다니는 학교는 인도에 학교를 세우는 계획을 계속 추진중이구요.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제가 적극적으로 찾아보지 않아서 생각들이 머리속에 잘 잡히지가 않는데요.

      미국의 교육을 아시아에 심는다는 의미는 미국의 사상을 아시아로 뻗힌다는 의미인지, 아시아의 사상들을 미국으로 연결시킬려는 것인지. 교육이라는 것이 여느 비즈니스처럼 순식간에 잠식되는 분야가 아니지만, 일단 흡수되는 교육을 다른 쪽으로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아시아 나라들의 교육열이 높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교육 사업들이 잘 구축이 된다면, 한 국가를 발전시킬려면 인구율이 중요한 만큼, 교육시켜서 한 나라를 운영시킬수 있는 자원을 보충할수 있는 요소가 될수 있구요. 그렇다면 미국 자체에서 하드웨어를 운영시키고 소프트웨어는 외국에서 끌어와 운영시킨다는 이야기가 되는건지. 경영은 미국이고, 기술은 외국에서.

      이야기를 연결시켜주실 분 있나요?

      • Block 99.***.47.74

        미국의 소프트웨어를 다른나라의 하드웨어(인적,물적)를 이용해서 운영시키는것이겠죠…

    • 기축통화 71.***.235.219

      기축통화의 측면에서 이야기를 함 연결해보죠.
      전세계가 미국달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미국달러는 1973년 부터 그냥 돈이라 표시해 놓은 종이에 불과합니다. 물론 그전에는 금 본위제라 하여 달러를 금으로 바꿀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게 돈 역할을 하느냐 하는 것인데, 1944년 미국 뉴햄프셔주 브레튼우즈에서 각국 대표들이 만나 미국은 금 본위제니까 미국 달러를 기축통화로 하고 나머지 나라는 미국 달러와 교환비율로 정해서 사용하자…뭐 이렇게 합의 하고 달러를 각국에서 사용하게 되었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달러를 세계인이 사용하면 할 수록 금융 적으로 조종하기가 쉬워 지니까 달러가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봅니다.

      일차로 중동 석유를 수입하면서 달러를 주고, 중동은 달러로 다른 나라에서 식량과 소비재를 사고. 그리고 일본과 독일 에게는 자동차 시장을 내주고, 이들이 열심히 자동차 만들어 달러 벌어가고 국민들은 부자 된 줄 알고 달러 들고 유럽으로 여행 다니고.

      이어서 한국에게는 조선/자동차/IT 시장을 열어주고… 마찬 가지로 한국 사람들도 부자 된 줄 알고 너도 나도 달러 들고 해외 여행 다니고. 더 나이가 중국에게는 소비재 시장을 완전히 열어주고 덕분에 세계 여행객은 중국 사람이 태반입니다.

      암튼 모든 나라가 달러 벌이에 혈안이 되어서 열심히 일을 합니다. 덕분에 미국 사람들은 별로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어서 정말 미국 살기 좋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 보십시오. 우리가 쓰는 물건들은 대부분 바다를 건너느라 보험들고 운임들어 값이 비싸야 하는데 이상하리 만치 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교육은 어떻습니까 분명히 local 에서 써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임금 인상율을 훨씬 상회합니다.
      이것은 미국의 경제가 옛날 처럼 집이나 자동차, 가전제품 융자로 국민들의 코를 꿰기 어렵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공부 잘하면 돈 잘번다는 메세지를 각인 시키고 너도 나도 빚얻어 공부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듯이 식민지를 만드는 데도 순서가 있어서, 처음엔 종교, 다음엔 물건 그다음엔 물건 만드는 방법, 다음엔 금융, 다음엔 교육. 아무튼 이런 방법들을 쓰면 식민지 국민들은 저 잘나서 먹고 사는 줄 알고 영어 배우려 돈 싸들고 줄서서 나서니 이처럼 좋은 방법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미국에서 먹힌 방법은 식민지에서도 먹히기 때문에 이제는 교육 비지니스까지 전수하는 과정이 아닐까 합니다.

    • 또하나 71.***.17.59

      또하나 중요한 차이

      미국은 교수가 되는순간 경쟁이 시작되고,
      한국은 교수가 되는순간 경쟁이 끝납니다.

      미국이 세계의 학문을 지배하는 이유 입니다.
      미국의 일개 학교 노벨상 수가 일본 전채보다 많죠.

    • 오마이 24.***.147.135

      유학 한번 가보고, 외국 물 좀 먹어보는게, 유행인데, 그 틈새타서 한국에 명문대, 분교 열면 등록률 우습지 않겠습니까. 제가 학교재단이면, 저라도 한국, 일본, 중국엔 반드시 여걸 같은데요. 돈이 되니까.
      근데, 분교로 교육식민지까지 확대해석하는건, 좀 독창적이네요. 이게 본인 해석인가요, 아님, 전문가 견해인가요? 저기 원글님도 비슷한 해석 하던데요.
      분교를 세움으로 해서, 의도적으로 교육적 식민지화 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보이는데요…
      제가 보기엔, 미국 분교보다는, 국사 집어치고, 영어만 가르키자는 대통령을 더 조심해야될거 같은데요. 미국 입장에선, 명박이같은 대통령만 쭉 나와주면, 한국 종전에도 그랬듯이, 이미 식민지가 지속되는거라고 봅니다.

      • 질문 24.***.169.55

        한국에는 아직까지 기사들이 많이 안 나갔는데, 미국의 대학들이 한국/일본 보다는 인도에 중점적으로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일단 인도의 인구수가 높지요. 교육 인프라가 잘 형성이 되어 있지 않아서 잠재적 시장 점유율이 높겠지요. 그리고 영국 식민지였기에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아직도 인도의 상류층은 인도내에서 교육을 안 시키고, 어릴적부터 영국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영국으로 보내지 않고 어릴적부터 미국 학교에서 공부를 시킬수도 있겠구요.

        대학의 총장들이 외국 분교 설립을 설명하는 것으로는 아시아권의 문화를 알자라는 의미가 많이 들어가 있지만, 교육을 식민지의 볼모로 삼을경우 그 나라의 뿌리까지 알게모르게 잠식이 되기 때문에 겉으로는 교육 개방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식민지의 타켓의 마지막 보류라는 것 윗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제는 한국의 사정에 밝지 못해서 인천국제도시가 어찌 운영되고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한국의 경우만 하더라도 미국에서 학위를 한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서 학위를 한 사람들보다 더 많이 교육계에 종사하고 있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는데, 그처럼 한국에 분교가 생긴다면 그 학교에 들어갈려고 난리가 날것 같구요.

        현재 한국의 대통령은 말할 필요조차 없는 존재인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