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버지니아 촌구석에서만 4년째 살아가는 촌놈인데요.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뉴욕주의 Westchester county라는 곳으로 여행을 갑니다. 숙소는 Tarrytown이란 곳에 있는 메니어트 호텔로 잡았고 렌트카 빌려서 이번 주 토요일에 출발합니다.

조사를 좀 해보니 White Plains가 근처에서 제일 큰 도시 같던데요. 이곳에서 무엇이 유명한지 알 수 있을까요?

저와 제 와이프가 관심 있는건,
맛있는 한국 식당(비싸면 안되요), 명품 백화점(얼마나 비싼지 내 눈으로 확인해 보려고요.), 한국식 안마, 대형 한국 슈퍼마켓, 그 밖에 놓치면 안되는 관광 명소 입니다.

그리고 White plains에서 출발하는 하루 또는 반나절 코스 맨하튼 관광 상품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처음 가보는 뉴욕이라 많이 떨리네요.

감사합니다.

Tarrytown에서 뉴욕 구경을 안가시고 White Plains를 가시다니요.뉴욕까지 운전이나 기차(metro north)를 타시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White Plain은 볼거 없는 도시입니다.

근처에 조그만 한국슈퍼, 식당(토쿄서울인가..) 있구요. 시내에 쇼핑몰(어디에나 있는) 있습니다. 식당가격은 어느 한국식당이나 다 비슷합니다.
Tarrytown 기차역에서 기차타시고(메리어트에서 역까지는 택시타도 됩니다. 뉴욕주차비생각하면, 택시비+기차비+지하철비가 더 쌀겁니다.), 뉴욕 GCT로 가셔서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초행길에 찾아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White Plain 까지 와서 뉴욕 안보고 간다는건 한국으로 치면 멀리서 안양이나 성남 정도에 와서 서울 구경 안하고 가는거나 비슷합니다. 조금더 알아보시고 쇼핑, 관광, 외식 모두 뉴욕에서 하세요.

토다이 부페가보세요 다운타운에 있는데 스시와 바베큐등등 모든 음식을 다있지요.
메니져나 주방분들이 한국사람입니다.

덕분에 여행 잘하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조언이 일리가 있어서 White Plains는 생략하고 타임스퀘어와 월스트리트등 뉴욕 시내 구경을 조금했고, 플러싱이란 곳에 가서 맛있는 한국 음식(순대까지 있더군요!!)과 한아름에서 장도 보았습니다. 아주 좋더군요. 플러싱에 사시는 분들이 부러웠습니다. 마치 한국 같았다는..^^

그리고 토다이는 북버지니아에 있는 곳을 여러번 가봤기 때문에 생략했습니다.

제가 잠깐 느낀 뉴욕은 가끔 관광이나 해야지 사람 살곳은 못되는 것 같더군요.^^

화이트플레인 토다이 갔더니 거기는 부페가 아니라 그냥 일식집이었어요.
토다이는 여러종류라고 서빙하는 일본여자가 웃으면서 부페인줄알고 오는 사람들 있다고,,, 지난달에 갔었어요.
웨체스터에 뭐 볼게있나요. 그냥 사는곳이고 구경할곳은 뉴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