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uver, WA 지역에 관해서 알려 주세요

  • #392116
    밴쿠버 70.***.233.133 16615

    워싱턴주에 있는 밴쿠버(캐나다가 아님)에 있는 회사에서 Job offer 를 받아서 이주를 고려 하고 있습니다. 현재 거주 하고 있는 곳은 메릴랜드 볼티모어 지역 입니다.   오래곤주 포트랜드에 붙어 있는 작은 도시라는 것은 알고 있는데 그밖에 아이들 교육환경, 삶의 질, 그리고 한인 편의시설(식당, 그로서리) 들은 어느정도 인지 아시는 분은 정보를 나누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학군(초등학교)을 고려 하면 어느지역에 집을 얻는 것이 좋을까요 ?

    미리 감사드립니다.

    • 이런 24.***.158.108

      답글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몇자 적어봅니다. 씨애틀에서 포틀랜드 가던 길에 한번 들려본 적밖에 없는 도시입니다.

      아시다시피 포틀랜드까지 10여분 정도 밖에 안걸리니 한인 편의시설 등이 자체로 따로 있어보이지는 않았구요. 삶의 질….포틀랜드로 이사하신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볼티모어에 비교해서..조용하고. 안전하고..자연환경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여름에 캠핑등 미 북서부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겨울은 아무래도 우기라 비/우중충한 날이 많습니다. 가까운 대도시 (한인들에게)는 씨애틀…2-3시간 정도 (공항이나 타코마까지). 포틀랜드 사는 친구가족 보니 씨애틀 까지 자주 다니더군요. 한국갈때도 그렇고…

      학군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동부보다 포틀랜드/씨애틀 쪽을 더 선호합니다만..개인차가 있으니까요.

    • 한가지더 24.***.158.108

      한가지 좋은점.. 워싱턴주는 인컴택스가 없습니다. 오레건주는 sales tax가 없구요. 밴쿠버살던 미국 친구들 보니까…shopping은 꼭 포틀랜드가서 하더군요.

    • Mohegan 20.***.64.141

      밴쿠버에서 일하시면 그 주위가 모두 생활권에 들겠네요. 제가 힐스보로(Hillsboro, OR)에서 1년간 일했습니다. 힐스보로는 이번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하기로 된 Intel이 아주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것보다 좀더 가까운 비버톤에는 나이키 본사와 텍트로닉스가 있습니다. 두곳 모두 밴쿠버에서 멀지 않지요. 흑인보다 멕시칸들이 더 많이 보이더군요. 밴쿠버와 포트랜드 모두 좀 우중충한 인상을 주는 도시였는데 밴쿠버가 좀 더 그랬습니다. 포트랜드는 이번에 제일 white한 도시로 뽑혔더군요. 여기도 역시 좋은 학군이 있는 동네(집값이 좀 비싼곳)가 있다더군요. 제 생각으론 어린 아이들 키우는데는 아주 좋은 곳이란 인상을 받았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이주하는 한국분들이 많다고 들었네요.

    • 밴쿠버 65.***.59.2

      모든 분들께, 정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힐스보로는 지도를 보니 밴쿠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이군요. 40분 정도.
      인텔이 그곳에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큰 회사들이 많으면 지역의 경제나 교육 환경에 좋은 영향을 많이 미치겠지요.

      지도상으로 보면 밴쿠버가 바로 포틀랜드에 강을 두고 붙어있어서 실제로 포틀랜드에 살면서 통근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워싱턴주가 income tax 가 없으니 이왕이면 특별한 이유( 예를 들어 아이들 학군이 많이 나쁘다던지 ) 가 없다면 밴쿠버 쪽에 거주 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는 이득 일것 같네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포틀랜드/오레곤 그리고 워싱턴주 는 깨끗하고 환경친화적이며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사람들이 비교적 (다른 대도시에 비해서) 친절하다고 들었습니다. 대도시의 높은 생활비, 물가 그리고 교통체증에 찌들어 있는 저로서는 귀가 솔깃 한 이야기 이더군요. 겨울에 흐린 날씨가 많고 비도 부슬부슬 하루종일 오는 날이 많은 것이 단점이라는 이야기는 여러 사람에게 들었습니다. 그래도 시애틀쪽 보다는 쪼끔… 낫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30-40만불 정도로 괜찮은 4 Bed-room House 를 구입 할 수 있다니 드디어 집도 장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솔직히 있습니다.

    • Mohegan 20.***.64.141

      비가 많이 온다고는 하지만 10월 말이 지나니 장마비처럼 억수처럼 오는게 아니고 부슬부슬 내리더군요. 그래서 그런 날씨에도 pee-wee league 어린여자 아이들이 야구를 하는걸 보았습니다. 내가 사는 커넷티컷에서라면 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항상 눈이 덮혀있는 산(Mt. Hood)를 보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납니다. 제대로 된 캘리포니아 쪽 도시를 보려면 아마도 7, 8시간은 드라이브를 해서 쌔크라멘토까지 와야 하는데(제 경험으로는) 그 중간에 좀 높은산이 있어 그곳은 씨애틀 쪽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듯 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호수가 근처에 집도 좋고 비싼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곳엔 제가 잠시 일하러 갔던관계로 상세하게 알아보진 못했습니다. 또 한가지 사족을 붙이자면 “The Scent of a Woman”(알 파치노)이란 영화에서 prep school학생의 고향이 바로 Mt. Hood의 아래에 있습니다. Good Luck!

    • 오레곤 174.***.38.219

      한인들은 오레곤 비버튼에 많이 모여삽니다. 저는 포틀랜드쪽에 거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뱅쿠버쪽은 광역포틀랜드이긴 하지만 시골입니다. 오레곤 비버튼에도 괜찮은 공립학교들이 있습니다. 비버튼쪽에선 비버튼하이스쿨이 제일 좋습니다. 포틀랜드쪽에 자리를 잡으시면, 출퇴근이 괴롭습니다. 교통체증이 점점 안좋아집니다. 최근 5년 사이에 인구가 증가하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어짜피 오레곤에 사시면서, 일은 와싱턴주에서 하시니 인컴택스 낼 필요가 없습니다. 집값은 아마 뱅쿠버나 비버튼쪽이나 비슷 할겁니다.

    • 밴쿠버 70.***.233.133

      소득이 있는 직장이 어느 주에 있는지가 아니라 거주 하는 주소지가 어느 주에 있는가 하는 것에 따라 state income tax 를 내는 것이 아닌가요 ? 제가 알기로는 밴쿠버에서 일하고 포틀랜드에서 거주 하면 오레곤 주에 소득세를 내야 하는것 아닌가요 ?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요 ?

    • 오레곤 174.***.38.219

      찾아보니 2009년부터 오레곤에서 소득이 없어도, 거주를 하면은 소득신고를 하는 것으로 바뀌었네요. 예전에는 일을 하는 곳을 기준으로 소득신고를 했습니다. 벵쿠버에 살면서 오레곤으로 일을 나가면 오레곤에서 income tax를 공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레곤에 살면서 벵쿠버에서 일하는게 좋다고들 했습니다.

    • 밴쿠버워싱턴 97.***.67.103

      지금 벤쿠버에 살고 있습니다. 여기로 오신다니 반갑네요^^ 벤쿠버에도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 밴쿠버 65.***.59.2

      벤쿠버에 거주하고 계신다니 저도 반갑습니다. 2주전에 집과 거주 환경을 알아 보려고 하루동안 다녀 왔습니다. 일단은 Fisher’s Landing 과 Camas 지역이 거주 환경이나 학군이 괜찮다고 주변에서 들었는데 맞는 이야기 인지요 ? 한인 그로서리는 포틀랜드로 나가야 하고 식당은 한곳인가 ?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정보 있으면 부탁 드립니다.

    • 벤쿠버워싱턴 174.***.131.61

      예 fisher’s landing 쪽이 괜찮습니다. 그리고 camas는 oregon 입니다. 식당은 2곳있는대
      한국 사람들도 잘 안갑니다.. 그로서리는 비벌튼쪽까지 가셔야 되요..

    • alex 76.***.252.104

      착각하신듯합니다.

      camas 는 워싱턴 주가 맞습니다.

    • WSU 76.***.1.134

      저도 7월말에 동부에서 벤쿠버로 이주합니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지금 사는 곳이 워낙 한인들이 많다 보니 걱정이 좀 됩니다.
      한인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 fisher’s landing인가요?
      원하는 집을 찾다보니 Battle ground school district 와 vancouver school district(Dwight D Eisenhower Elementary)가 나오던데
      아이 학교를 보니 한인 비율이 정말 낮더군요.
      이쪽은 환경(거주환경, 학군)이 어떤지 혹시 아시면 답글을 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밴쿠버 76.***.28.124

      원글 올린 사람 입니다.
      벤쿠버로 몇일전 이주 하였습니다.
      아직 주변을 잘은 모르지만 한인이 특별히 많이 거주 하고 있는 지역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Fisher’s landing 과 Camas 지역이 비교적 학군이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집들도 괜찮아 보이구요.

      아이디를 보니 WSU Vancouver 쪽으로 오시는 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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