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그리고 그래픽디자인업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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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5.***.202.108 2071

    현재 관심있는것은 모션그래픽과
    ux/ui의 비주얼을 담당하는 gui디자인입니다.
    한국에선 gui디자이너라고 하고 미국에선 visual designer라고 하는것같습니다.
    ux/ui디자이너에게 와이어프레임 기획 받아서 기반으로 그래픽디자인으로 작업하는직군입니다.

    그런데 이 직군이 과연 디자이너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제가 희망하는 것은 조나단 아이브, 크리스 뱅글, 솔 바스처럼 디자인계에서 이름을 알리고자하는 열정으로 사는것인데
    ux업계특성상 ux/ui디자이너에비해 그 중요성이 낮아보입니다. 그래서 불가능할것같은느낌입니다.( 제 추측 )
    ux도 곧 레드오션일것같구요.

    시각디자인업계에서 가장 전망과 미래가
    그나마 밝은 분야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AWD 63.***.21.1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UX/UI 는 아직 디맨드도 많고 가능성도 많은거 같아요.
      자동주행 자동차 UI 라던지 VR UX 라던지, 개발 중이지만 앞으로 크게 성장할 시장도 많고.
      신기술이 많은 만큼 도태도 빨리되니까 글쓴이 말대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려면
      항상 새로운 코드, 플랫폼, 툴을 찾고 익히는 자기개발이 필요할거 같네요.

      디자인 직종이 세분화 전문화 되면서 이들을 아우르는 creative director/producer 의 역할도 중요해지는데요
      이건 툴 잘 다루고 스케치 잘 하는 게 관건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 트렌드의 이해, workflow를 만들고 관리할 능력,
      마케팅, 프로덕트, 세일즈등 다른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프리젠테이션 능력등 미적 감각 이상의 능력들이 필요하죠.
      이런 소양을 기르려면 디자인 에이전시, 컨설팅 펌, 광고 회사등에서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을 만나보고
      포트폴리오를 쌓아 독립하거나 대기업/스타트업등에 매니저 포지션으로 가는게 정석 테크겠구요.

      지금같이 하루하루 바뀌는 세상에서 전망과 미래가 항상 밝은 분야는 당연히 있을 수 없겠죠.
      어느 분야등 기존의 고수가 있고, 치고 올라오는 루키들이 있고.. 그래서 크리에이티브 일을 한다면
      넓게 깊게 알고 다양한 인맥 경험쌓고.. 항상 도전하는 자세 등등이 기회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 175.***.202.108

        귀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한가지만 여쭙고싶은데,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은 보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역의 총괄역할입니까?

        • AWD 63.***.21.1

          기업 소속, 또는 대형 에이전시는 일의 규모가 큰 만큼
          CCO-VP (dept heads) > CD (project leads) > AD (task leads) > Designers (minions)
          이런 기본적인 형태를 따르구요..
          본인 스튜디오가 있는 디자이너들은 자기 편한대로 하겠죠?
          미팅, 스케치만 해주고 넘기면 디렉터들이 알아서 한다던가..
          아니면 타이트한 조직으로 자기 하고픈 프로젝트만 한다던가
          본인 스튜디오를 차린다는 것 자체가 자신에게 맞는 workflow 를 실행하고자 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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