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PA 미국으로의 진출

  • #3574181
    tous 221.***.102.121 948

    안녕하세요. 현재 한국 회계법인에서 USCPA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Audit 부서의 entry 구요.

    일을 하다보니 미국에 가서 감사권을 가지고 제대로 audit을 하거나 좀 더 자유로운 형태의 업무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글씁니다. (미국생활이 쉬울거 같아 간다는 말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생활하다보니 학력, 출신 및 심지어는 부모의 소득까지 많은 것들이 계층으로 나뉘고 또 그 계층의 이동이 웬만해서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봐서 차라리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미국으로 진출해보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신분은 해결될 거 같구요(영주권). 30대 초이고 제 Plan은 다음과 같은데 현실성이 있을지 봐주세요.

    1. data science 석사 > IT기업(Silicon Valley면 더 좋습니다) 취직 ( 현재 Python과 sql에 대한 수업 수강중입니다)
    2. 미국 audit 부서로의 취업.(Entry부터 다시해야겠죠 아무래도)
    3. Data 및 Programming으로 경력을 좀 쌓고 실리콘밸리에서 관련 기업 창업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릴 수 도 있지만 길게 방향성을 잡는다는 측면에서 도움 주실 수 있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영어는 가벼운 Casual talk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하심 될 것 같습니다.

    의미없는 비난은 자제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Apandabc 98.***.158.252

      낚시글인가요?

      • ㅇㅇ 67.***.140.1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zxzz 134.***.222.36

      한국에서 생활하다보니 학력, 출신 및 심지어는 부모의 소득까지 많은 것들이 계층으로 나뉘고 또 그 계층의 이동이 웬만해서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봐서 차라리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미국으로 진출해보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여기가 더 하면 더했지….-_-

    • CPA 70.***.149.130

      제목은 CPA 결론은 IT기업이나 창업 ㅋㅋ
      Entry면 한국이나 미국이던 조회서발송부터 차근차근하세요. Big4 경력은 인정해주니 경력쌓고 회계석사로 와서 미국 Big4와도 늦지 않아요.

    • 펜펜 152.***.15.3

      3. Data 및 Programming으로 경력을 좀 쌓고 실리콘밸리에서 관련 기업 창업
      이것이 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기업 창업은 돈만 있으면 됩니다.

      2. 미국 audit 부서로의 취업.(Entry부터 다시해야겠죠 아무래도)
      Audit은 인터뷰를 많이 해야할겁니다. 인터뷰를 당하는게 아니고 하는 것임: 이거달라 저거달라 이건 왜이러냐?. 그리고 결과를 적어야 하니까 Writing도 많이 해야할듯하네요. 취업은 hiring manager를 영어로 (oral and written) communication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설득할수 있을지가 제일 관건일듯하네요. 하지만 막상 일 시작하고 나면 어렵지는 않을듯요.

      1. data science 석사 > IT기업(Silicon Valley면 더 좋습니다) 취직 ( 현재 Python과 sql에 대한 수업 수강중입니다)
      여기 사이트에만 보더라도, data science 석사해서 IT기업가겠다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사람들을 포함해서, 현지 미국인들 보다 내가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할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겠죠. Normally 경력이 이럴때는 최고입니다만 말이죠.

    • 승전상사 98.***.109.6

      본인이 IT 쪽으로 자질이 있거나 엄청 노력하여 경쟁력 있는 실력을 갖춘다면, 신분 해결이 된다고 하니 관련 분야 취업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런데, 일을 통해 그 분야 경험을 쌓고 또 가장 중요한 (창업에 가장 필요한) 인맥을 쌓으려면, 되도록 좋은 회사를 가야 합니다.

      글쓴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으니, 여기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건 힘듭니다만, 많은 분들이 skeptical하게 생각할겁니다. 본인이 열정이 있고 각오가 되어 있다면 도전하세요.

    • tous 1.***.20.184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회계쪽으로 일하다 IT간다는게 약간 무모하긴 하지만 말씀해주신대로 Officially proving 하면 될 것 같고 창업도 나쁜 옵션은 아니란 대답을 들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다들 건승하시고 저 또한 언젠가 조언을 해줄수 있는 날이오면 좋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려요. 참고로 로컬 10위안쪽의 audit이며 각종 valuation 및 FDD도 하고있어 또다른 옵션으로 볼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