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IS 사칭 전화 조심하세요.

  • #3529646
    scam 67.***.214.126 1441

    며칠 전에 여기 사이트에 조직적인 scam에 와이프 분이 사기를 당하셨다는
    포스팅을 본적이 있는데 저도 비슷한 전화가 왔었습니다.
    포스팅 해주신 분이 공유를 해주셔서 통화도중 알아챌수 있었는데
    몇명이서 작당하고 속이려드니 당하겠더라고요.
    지난번 포스팅 해주신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 경우는 USCIS를 사칭한 전화가 왔었습니다.
    처음에는 정확하게 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홈페이지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었는데 그때는 사정상 통화를 하지 못하고 끊게됐고
    찾아보니 전화번호가 맞길래 다시 전화가 오겠지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전화번호가 뜨지않고 자기가 USCIS 직원인데 제 i-94에 A넘버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서 investigation을 시작해야 하며 정확한 정보를 말하지 않을 경우
    경찰이 바로 찾아와서 추방할수도 있다라는 협박으로 시작하더군요.

    다른 분들도 마찮가지겠지만 저도 현재 비자에 민감한 상태라 처음에는 믿고 들어갔습니다.
    억양이 좀 이상하기는 했지만 워낙 다양한 인종이 근무하는 곳이니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I-94를 업데이트한게 언제냐 처음 미국 입국한 날이 언제냐. 어느 공항으로 들어왔냐 물어보고
    ice.gov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contact information 페이지를 열게한 후에
    자기랑 연락하려면 이 정보를 이용하면 된다고 하고는
    Fiscal Year 2017 ICE Enforcement and Removal Operations Report 페이지를 열게하고 읽으라고 합니다. ㅡㅡ;;

    통화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른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때 자기가 제 전화를 다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다른데서 전화가 왔냐고 물어보고
    모든 전화를 확인해야하니 받으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혹시 경찰서이면 자기 이름과 badge id를 알려주면 더이상 전화 안할거다라고하며
    이름과 badge id를 불러주더군요.
    여기서부터 살짝 의심이 짙어지기 시작했네요.
    전화는 로컬 경찰서 번호로 왔고 받으니 지금 누구랑 통화중이냐, 당신이 immigration에
    문제가 있으니 지금 통화하고 있는 사람한테 자기 5일 내로 이메일을 쓰라고 말하라면서
    자기 이름을 알려줍니다.
    이번에는 의심의 여지없는 인도 엑센트의 남자였는데 이름은 완전 미국 이름을 알려줍니다.
    이부분에서 거의 확신이 들었지만 어떻게 하는지 보자라는 마음에 계속 통화를 이어갑니다.

    경찰서 전화를 끊고 다시 USCIS 사칭 여자와 통화를 이어갔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곳은 어디냐고 묻고 어느 은행을 이용을 하는지 어떤 계좌를 갖고 있는지 묻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계좌번호나 라우팅 번호는 묻지않겠다 모든 정보가 확실한지 확인하는거다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확신이 들어서 제가 당신이 어는 branch에서 일하고 있냐고 물어보니 당황을 합니다.
    분명 텍사스 오피스라고 했는데 어느 branch인지 말 못하고 홈페이지 보면 나온다고 하길래
    홈페이지에 텍사스 오피스에 네개의 branch가 있다고 어느 지역이냐고 했더니
    제일 처음에 있는 branch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그 번호로 제가 다시 전화를 걸겠다 extension number 알려달라 했더니
    자기가 제건만 처리하는게 아니고 계속 전화가 많이 오기 대문에 자기한테 연결이 안될수도 있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direct number를 달라고 했더니만 알려준게 캘리포이아 번호입니다.
    텍사스에서 일한다면서 왜 캘리포니아 번호를 알려주냐 했더니 텍사스에서 바로 forwarding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알았다 이 건에 대한 official letter를 보내달라 했더니 investigation이 끝나야 official letter를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official letter를 받기 전에는 더이상 얘기할 수 없다라고 하니 무슨 불이익이 있더라도 자기를 blame하지 말고
    당장이라도 경찰서에서 집을 방문해서 추방할수도 있다라는 최후의 협박을 합니다.
    그래서 알았다하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러고는 아까 걸려온 지역 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알려준 이름의 경찰이랑 통화를 할수 있냐고 물어보니
    그런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이러 이러한 전화를 받아서 확인차 전화했다 하니 자기들은 이민관련으로는 전화를 하지 않는다고
    혹시나 모르니 제 이름으로 조회를 해보겠다 합니다.
    조회를 하고는 아무것도 나오는게 없다라면서 아마도 전화번호를 mimic한 scam 전화일거라고 합니다.

    요즘은 정말 사기 전화도 몇명이서 짜고 조직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전 포스팅을 읽지 않았으면 어디까지 당했을지 모르겠네요.
    글이 좀 길어졌는데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자세히 공유를 합니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이런 사기는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전화번호도 도용하니 홈페이지에 나오는 전화라고 다 믿지는 말아야겠어요.
    저한테 걸려온 전화번호 둘다 official 홈페이지에 나오는 번호였습니다.
    모두들 조심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지난번 글 올려주신 분께 감사드리면
    와이프분 일도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유학 47.***.215.65

      저도 저런 전화가 오늘도 왔습니다. 며칠 전에도 왔구요.
      USCIS는 절대로 전화로 저런거 묻지 않습니다.
      무조건 메일로 옵니다.
      절대 개인 정보를 알려주거나 이상한 홈페이지접속이나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하면 안됩니다.

      • sometime 71.***.57.22

        저의 경우는 Local USCIS office에서 전화받아 영주권 받은 경험을 적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Local USCIS office에서 영주권 인터뷰후 3.5년 정도 영주권을 기다리고있는 상태였습니다.
        매달 로칼 이민국에 예약방문하며 저희 케이스에대해 물어보았씁니다.
        뭐 답변은 항상 기다리라는 말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방문때엔 제 지문찍은게 만료되었으니 다시 다른 이민국 사무실에서 지문을 찍으라는거였습니다.
        그자리에서 예약을 잡아주고 종이에 뭔가를 써주면서 지문예약은 몇주후지만 지금가면 찍을수 있다고 도와주웠습니다. (그날 지문찍음)
        그리고 1주후쯤 제 영주권이 승인이났는데, 와이프것이 안나는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르는곳에서 전화가왔는데, 이민국인데 제 와이프가 아직도 저와 결혼생활을 유지하고있다는 증명서류, 공동 세금보고나 통장 등을 팩스로 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FedEx로가서 공동세금보고를 팩스로 보낸후 1시간만에 와이프 영주권 승인 문자를 받았습니다.
        저의 경우는 1년 정도를 매달 1-2번씩 로칼 이민국방문을해서 얼굴을 어느정도 알고있어서 그런지 직접 전화를 받은 케이스입니다.
        이민국도 사람이 일하다보니 제가 급한걸 알고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 부산남자 73.***.139.193

      감사합니다. 신분이 취약한 이민자 들을 노린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숨기지 말고, 다른 희생자가 생길수도 있으니, 공유해야 한다고
      와이프를 설득한 다고 애를 먹었습니다. 왜 낚시 글 올리냐는 사람도 있어서 더더욱 그랬구요.
      그래도 제가 자주 오던 웹싸이트에 글을 올린 보람이 있네요.

      최근에 알게된 또 다른 피해자는 유타주에 사는 커플인데, 남편분이 law maker 라서
      법을 제정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https://www.aarp.org/money/scams-fraud/info-2020/utah-couple-victims-of-scam.html

      저희도 저의 지역의 국회의원이 Texas Lieutant governor 이라서 그 분한테도 연락 드렸습니다.
      위로도의 개혁도 중요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조심하는게 반드시 필요한거 같아요.
      인도놈 목소리를 녹취한게 있는데 유튜브에도 올리고 더욱더 널리 알릴 생각입니다.

      길고도 먼 싸움이 될꺼 같아요. 정말 화가 나요. 거의 울다시피 하는 와이프한테 이틀 뒤면 돈이 돌아가니 걱정하지 말라고
      끝까지 거짓말 하는 그 인도 놈 목소리만 생각하면 ………

    • 97.***.2.101

      요즘 시절이 힘드니 이런 스캠이 기승을 부린답니다. 다들 조심하시길.

    • 버섯돌이 68.***.73.74

      저도 이 놈들에게서 전화를 받았는데, 몇일 지나서 ICE (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에서 수사관이 전화를 했습니다. 이 수사관이 인도놈들의 전화 번호와 그놈들이 돈을 보내라고 알려준 그 놈들의 계좌를 물어 보았습니다.

      이런 놈들은 본격적인 수사를 해서 일망 타진해야 할것 같습니다.

    • H 64.***.74.31

      타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만한 좋은 정도네요.
      다들 조심합시다.

    • qwr 76.***.159.182

      진짜 미친 인도카레 새끼들.
      제발 다 뒤졌으면 좋겠음.
      인도카레랑 짱깨 개극혐임

    • …. 174.***.14.7

      그냥 영어 못하는척 하세요…… 지들이 답답해서 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