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에 살고있습니다.
저희 큰아들이 USC, Boston College, University of Rochester 바이얼러지에 2020 가을학기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장래목표는 매디컬스쿨입니다.
national merit final list 로서 장학금은 튜이션에 반정도를 받을것 같습니다.

금액적으로 보면 로체스터에서 주는 금액이 제일 현실성이 있습니다. 룸앤보더포함해서 $40k 보장해주고, 보스턴 컬리지도 $38K 정도 준다고 하는데, USC 는 아직 대기중인데 아마도 $29K 정도주는 네셔널메리트 파이널 리스트를 받을것 같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아이는 USC 를 가고 싶어하는데 (날씨도 따뜻하고) 저는 로체스터 (뉴욕주) 를 가서 적은학생수에서 좀더 케어받으면서 공부를 했으면 하는데, 미국 교육시스템을 받지않은사람으로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궁금해서 여기에 포스팅 해봅니다.
저는 부모로서 취업여건상 공대를 푸시했지만 (제가 공대출신이라서) 아이는 어릴때부터 매디컬쪽에 종사하고 싶어서 학비는 론을 할테니까 할때까지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SC 가 가장 좋아요

아시안이면 더더욱

영어 못하는 편 아니면 USC

한국인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영어 아직 불안정하다고 느끼시면 로챠챠

답변감사드리며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초중고를 미국에서 보내서 영어는 괜찮습니다.

일단 축하드립니다. 제 생각에는.. 나중에 랩 로테이션이나 바이오쪽 인턴 경험도 쌓는쪽이 유리할것 같은데요. 저는 그런면에서 뉴욕 보스턴에 한표.

답변 감사드리며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UR 의대도 있고 바이오쪽 역량도 괜찮고 캐어도 잘해줘도 학생들 만족도도 높은 상당히 좋은 사립대입니다. 비슷한 급의 BC보다 지명도가 낮지만 BC 계속 하락 추세이고 UR은 랭킹 여전히 잘 유지합니다. 돈 상관 없다면 USC보내시고요 장학금도 받는다면 UR도 상당히 좋은 선택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입학전에는 랭킹이니 뭐니, 졸업후에 기회가 어쩌고 저쩌고 별의별 생각을 다합니다.
하지만 막상 입학하고나면 아무 생각 없어집니다.
여기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듣도보도못한 학교를 나왔지만 의사가 되고, 명문대를 나왔지만 의사가 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래는 어디를 가든 본인이 어떻게 하냐에 달려있습니다.
인생은 본인의 선택으로 결정되어진 환희와 후회를 느껴봐야 합니다.
가고 싶은 곳을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이의 결정에 귀기울이겠습니다.

동부에 살아본 일인으로써 USC 추천. 날씨 너무 춥고 사람들 불친절에 인종차별도 있음.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급한 댓글은 거르세요. 아직 노총각이라 애가 없답니다.

네…예상은 했지만…그러려니 합니다. 이런저런 포스팅 안하는 스타일인데…괜하게 했나 잠시후회했는데 여러경험자분들이 소중한 의견 달아주셔서 감사할따름입니다…

South Carolina 가 동양인 2세로서 가장 편하게 대학생활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south carolina 가 아니라 southern california 겠지 ㅋㅋㅋ

Rochester 엄청춥고 눈도 어마하게 옵니다. 완전시골!
USC는 동양사람 넘 많고 놀기좋은 동네라서.. 의대갈려면 공부 많이해야하는데 유혹이 많을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BC에 한표! 보스톤이 의료/바이오의 메카라서 인턴이나 관련정보/인맥 쌓기좋고. 주위에 좋은학교들이 많아서 같이 공부하는 분위기에 첼린지도 되고.

결국 의대를 잘 가는냐에서 성패가 갈리니 학부랭킹보다는 프리메드 지원 잘 해주는 곳으로 가는 게 좋겠죠. 학점 잘 받으려고 학교 낮춰가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UR 옆에 버팔로에서 학부 다녔는데요
시골이고 눈 많이 와서 그냥 공부에만 집중하기에는 좋습니다
물론 그런 시골에서도 노는 애들은 놀지만…

저도 비씨 한표요. 대학은 동부가 좋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USC 나온 애들 노는애들 많아요. 집에 돈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냥 동양애들끼리 몰려서 노는 분위기가 심한것 같아요.. 그런데 USC 말고 LA 다른 학교 나온 애들도 집안에 돈 많으면 놀거나 아님 동부에 직장 잡아서 가는 애들도 많구요. 예전에 많이 들었는데 서부로 자녀분들 대학 보내신 분들이 “동부로 보낼껄.” 하시는분들 많이 봤어요. 마켓이 커서 동부쪽에서 졸업하면 그래도 직장 잡고 안정적으로 살더라.. 이런 반응? 그리고 보스턴은 타 좋은 학교들 많아서 그 분야에서 많이 보고 들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아요. 행복한 고민 하시네요. 축하드립니다 ~

윗분 서부 와서 살아본적도 없다에 1표

쌍팔년도 이야기를 하고있어 ㅋㅋㅋㅋㅋ

로체스터는 넘 시골이라 제외하다치고. USC보단 BC가 좋을듯합니다. 학부중심교육만 보자면요. 날씨 그거 20살한테 큰 상관있을까요? 엘에이 보스톤 다있어봤지만 LA USC동네도 안좋고 놀기 넘 좋아요 ㅋ

전체적으로 BC가 훨신 좋죠

USC 22위 > UR 29 > BC 37. BC가 좋은 학교이지만 유에스 뉴스 랭킹으로 셋 중 제일 처지네요. 학부는 주립대 거르고 사립대 중에서 랭킹만으로 비교하면 됩니다. 비슷한 랭킹도 아니고 그냥 USC가 정답이에요. 소수 정예로 케어 받는길 원하면 UR이구요. 돈을 BC가 엄청 많이 준다면 고려하실 수 있겠지만.

로테스터가 소수 정예도 아니죠. 학생대 교수 비율보면 USC 9:1, 로체스터 10:1 입니다. 랭킹이나 날씨나 모든 면에서 USC 가 더 좋죠. 보스턴 칼리지 좋다는 분들은 시대흐름을 잘 모르는 분들이죠. BC는 한물 갔어요. 자체 의대도 없어 프리매드하기 좋은 환경도 아니고요.

아드님의 인생은 본인이 결정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프리메드 간 학생들 거의 많이 드랍아웃 하고,
비슷한 전공으로 다른거 합니다.
세컨 옵션을 생각해 두세요.
그런면에서, 바이오켐, 생물학 전공으로 갈거 같은데,
그러려면, BC가 나을거에요. 졸업하고 프리메드 못가도,
적어도 취직하기엔 괜찮음.

OP 입니다. 위에 모든 분들 시간 내어 소중한 의견,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들과 많은 시간 대화를 가져볼려고 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