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J1비자로 한국 로컬회계법인에서 5개월째 인턴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봄에 한국에서 졸업하고 USCPA 시험 패스한 김에 라이센스 받을 목적으로
미국에 오게 되었어요.
저희 회계사님이 1년 채우면 라이센스 받을 수 있도록 서명해주기로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 기간을 단순업무만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북키핑만 하는 업무만 시키고 그 이상 일은 안시킵니다.
TAX RETURN에 필요한 WORK PAPER작성하는 것도 배우고 싶은데
회계사님은 첫 1년은 무조건 INPUT만 해야한다는 마인드라서
말씀드려도 소용없을 것 같구요.
이렇게 알바수준의 일만해서 할 줄 아는거 없는 회계사가 되긴 싫습니다.

그래서 조기에 인턴쉽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주변에서는 미국 회계사 라이센스 받기가 얼마나 힘든줄 아냐고 하는데
정말 갈등 되네요..

J1 이신데….
신분문제(영주권 스폰)까지 끼어있다면 x같아도 시키는대로 해야죠….
신분 해결에 원하시는 라이센스까지 따게 해준다는데 그 정도 각오는 하셔야죠…..

미국 회계사 라이센스 받는건 어려운 일은 아니고요. 다만 라이센스를 받는데, 필요한 경력들이 있는데, 지금 하는 일관 좀 무관할껏 같은데, 어떻게 그 회계사가 싸인을 해주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j1 가 끝나면 다시 h1 로 들어오나요? 아님 라이센스를 따고 앞으로 계획이 무엇인지? 계속 cpe 같은거 받고 라이센스를 유지하면서, 라이센스가 필요한 일을 하실건지 등 먼저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단기로 뭔가 다 하고 싶었다면 J-1으로 온것이 우선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
1년있다 갈 사람을 키우고 가르치기에는 회사입장에서 손해가 크죠
사인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거 같은데
현명한 선택 하세요..

일년있다가는 신참한테 텍스리턴 맡겼다가 잘못되면 책임을 누가 지나요. 인풋부터 배우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안냥하세요… cpa 공부 뭘로 어떻게 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