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이용해서 속썩는 사람입니다.

  • #303405
    열나서 폭발직전 68.***.40.131 4057

    UPS를 통해서 중국에 컴퓨터를 보냈어요. 남편이 쓰던 컴퓨터가 망가져서 급히 사서 보냈죠. 그랬더니 기가막히게도 벨기에로 갔더군요. 그래서 또 ups에 가서 중국으로 보내라고 해서 3일이 지연이 되었죠. 뭐 배달비는 리펀드 해준다고 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그런데 중국세관에서 이컴퓨에 세금을 매긴 겁니다. 이컴퓨터가 8/30에 보내서 남편이 10월에 일을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라 그냥 새컴퓨터를 Value란에 100불이라고 써서 보냈거든요. 그랬더니 그만한 가치가 넘는다고 150불가량 세금을 내라는 겁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펄쩍 뛰면서 중국 ups 사무실에 아가씨한테 이컴퓨터 10월에 갖고 나갈거라고 하면서 왜 세금을 내야하냐고 물었더니 답장이 없다가 3일만에 “That’s China rule.”하고 온거예요. 한성질 하는 남편 죽어도 못받겠다고 해서 살살 구슬려서 받으라고 했는데 결국은 중국정부에 돈줄수 없다고 해서 내가 그럼 return하라고 했죠. 이일이 벌써 한달 지나 갔죠.

    그런데 한 2주전에 보니 스테이터스가 더 이상 진행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또 일주일 기다리다가 열이 받아서 어제 수퍼파이저 바꾸라고 했어요. 도저히 못참겠어서 말이죠. 그랬더니 참나, 리턴하는 물건이라도 일단 중국 세관에 들어간 물건은 세금을 내야한다네요. 허허 이런 수도 있네요. 여기 UPS 에서 직원이 하는말 대부분의 나라에서 미국을 떠난 지 한달이 안되면 세금을 안물린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또 리턴 비용을 보낼 때 비용하고 똑같이 내야한다네요. 그래서 그럼 그냥 남편보고 세금 내고 일단 찾아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죽어도 자기는 낼수 없다고 해서 제가 여기서 커스터머 서비스한테 전화해서 돈을 내려고 어제부터 이렇게 기다리고 있네요.

    UPS International Resolution 의 커스터머 서비스가 정말 개판이군요. 담당자 개념이 없고 전화 받는 사람이 컴퓨터 상에서 자기네들 코멘트만 달고 내부에 resolution팀이 있어서 그사람들이 그커멘트를 보고 커스터머에게 전화를 하는 시스템인데 또 이 resolution 센터가 여러군데 있다네요. 그래서 일이 안되요.

    오늘도 10시까지 기다리면 전화준다고 하더니 11시에 전화하니까 아직도 전화를 못받았냐고 하면서 1시간 내로 전화할 거라고 하네요. 내가 어떻게 너희를 믿냐고 했던 꼭 전화한대요. 중국에서 컴퓨터를 이번주 금요일에 받아야 남편이 다음주 화요일에 들어오는데 제 속이 타네요.

    ups에 고소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매번 제가 전화를 해야만 일이 진행되고 중국에 그런 관세 관행도 알려주지도 않아서 힘들게 하고 거기다 똥고집만 부리는 남편까지 정말 밥맛이 다 없어요.

    중국에서 컴퓨터 안찾겠다고 하는데 그럼 Value가 100불로 써논 우리만 손해라고 우선 컴퓨터 찾고 미국와서 고소를 하던가 하라는데 말을 안듣네요.

    매사를 제손에서 해결하는 저 이제 쉬고 싶답니다. 뭐한가지 제대로 한번에 똑바로 처리하는 꼴을 본 적이 거의 없는 미국에서 정말 가슴만 타네요.

    미국내에서는 ups문제가 없었는데 이거 해외로 보낼 때는 다른 것으로 해야 되겠어요. 몇년전에도 한국서 중국으로 가야하는 티켓이 남편이 미국을 떠난 다음에 집으로 와서 급하게 한국으로 보냈는데 그때는 너무 처리가 잘 되었는데 Fedex로 했었어요. 이번에는 운이 없으려니까 Fedex가 우리 동네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는 바람에 UPS를 썼더니 정말 속을 썩이네요.

    • nysky 67.***.20.50

      새 컴퓨터를 100불이라고 써서 내놓으면 당연히 문제가 되는거 아닌가요????
      10월에 가져오는거하고 왜 상관이 있는지 잘 이해가 ㄷㄷㄷ

      어쨌건.. UPS 로 노트북 배달했는데, 안에 노트북 안들어 있는거에 비하면 ㄷㄷㄷ

    • a 169.***.180.141

      tax의 부과 문제는 ups잘못이 아닙니다. 그 나라 법과 규정에 ups가 따를 뿐입니다. 운이 없게 걸린거죠. 아무리 따져봤자 본인 손해입니다. tax내고 찾아가세요.
      참고로 저는 전에 $2000정도 관세낸 경험이 있습니다.

    • a 64.***.254.189

      일단 관세 내고 컴퓨터를 찾은 다음에 UPS에 claim하십시요.
      아시다시피 claim하면 대부분 해결해 줍니다.
      기본적으로 관세는 UPS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므로,
      중국관세를 돌려줄지는 어떻게 claim하느냐에 따라 틀리겠지요.

    • 오물이 75.***.132.77

      다른 사항은 잘 모르겠지만, 뭐 하나 한 번에 제대로 처리하는 걸 못 봐는 건 저도 동의합니다.

    • 원글 68.***.40.131

      제가 관세를 물어달라는 것이 아니고 커스터머 처리를 정말 열받게 하는 데서 오늘 제 수명이 많이 줄었어요. 도통 커뮤니케이션이 잘안되는 시스템 때문에 어찌나 열받든지 제가 오늘 전화한 시간5번과 누구랑 얘기했는지 다 적어 놓았네요. 오늘 전화 아침부터 1시40분까지 기다리다가 그제서 중국담당자와 얘기하고 나갔네요. 제가 평생에 UPS를 쓰면 인간이 아니겠죠? 그래도 ups로 해외 비지니스 잘되는지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 그리고 텍스가 UPS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의 UPS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의 태도가 문제죠. 달랑 “”That’s China rule.” 이라고 하는 경우가 어디 있나요? 참나 기가 찰 노릇입니다. 저는 미국 UPS랑 거래를 했기에 중국 UPS는 관심 없어요. 미국의 UPS에게 책임을 물을 겁니다. 커스터머가 용납을 못하면 이해를 시키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요? 정말 여태 미국에서 끝없이 문제 해결해보지만 오늘 같은 날은 정말 처음입니다. 이제 거의 1달 반동안에 일어났던 자료를 잘 정리해서 UPS에 우선 claim 하고 안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죠.

    • 원글 68.***.40.131

      허허 중국의 ups에서 일하는 여자가 메일이 이렇게 왔네요. “Sorry, you can not pay the duty through your credit card.” 이미 카드 결제 했는데 미국 ups에서는 이미 프로세싱 중이라하고 정말 머리 뚜껑 확 열리네요. 이거 제명에 못살게 하는군요.

    • 141.***.222.10

      저도 UPS를 많이 사용하지만 해외로 물건을 보낼 때는 절대로 UPS를 쓰지 않고 DHL을 많이 이용합니다.

      물론 중국 쪽으로 물건을 보낼때로 DHL이 우선 순위 1위입니다.

      관세를 내셔야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물건이 중국에 도착하면 일단 세관에서 물건을 받는 Receiver에게 연락해서 통관 을 진행하라고 통보합니다.

      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국제적인 표준으로 보면 세관에서 통관 수속 요청이 왔을 때 이를 수락하지 않고 거부했는데 관세를 내라고 하는건 좀 말이 안되는듯 합니다.

      중국 세관과 싸울수는 없는 일이고 계속 UPS 담당자를 괴롭혀서 최대한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 ss 76.***.233.46

      님의 답답한 심정 이해하고도 남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님의 남편이 함께 도와 일을 처리해야 하는게 맞는게 같네요. 미안한 말이지만 님의 남편은 적어도 이일에 대해선 적이지 아군은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중국법이라고 우기면 어쩔수 없습니다. 미국의 법이 중국에선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의 모든 시스템은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 덧글 130.***.105.91

      저는 미국생활 잠깐만에 깨달은게 하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가능한한 돈 쓰지 말자. 어휴~….

    • 원글 68.***.40.131

      그놈의 참지 못하는 성질이 세상 사는데 도움 하나도 안되는데 도대체 언제나 꺽이려나 기다리기만 합니다. 사람은 참 똑똑한데 그놈의 성질이 도움이 안되요. ㅎㅎㅎ 거기서 텍스를 내면 마누라 오래 살까봐 그런가 봅니다. ㅠㅠ 그냥 이제 내일 일처리 보고 저도 초연하게 대처를 해야겠네요. 앵무새도 이렇게 피곤하지 않을텐데 도대체 똑같은 말을 오늘 10번은 한 것 같아요. 그래도 미안하다고 하는 사람들한테는 참 뭐라 못하겠더군요.

    • 겐폴 98.***.216.182

      고생많으셨네요… 얼릉 마무리 잘하고, 릴렉스 하시기를~~!!
      4b1b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