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S를 통해서 중국에 컴퓨터를 보냈어요. 남편이 쓰던 컴퓨터가 망가져서 급히 사서 보냈죠. 그랬더니 기가막히게도 벨기에로 갔더군요. 그래서 또 ups에 가서 중국으로 보내라고 해서 3일이 지연이 되었죠. 뭐 배달비는 리펀드 해준다고 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그런데 중국세관에서 이컴퓨에 세금을 매긴 겁니다. 이컴퓨터가 8/30에 보내서 남편이 10월에 일을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라 그냥 새컴퓨터를 Value란에 100불이라고 써서 보냈거든요. 그랬더니 그만한 가치가 넘는다고 150불가량 세금을 내라는 겁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펄쩍 뛰면서 중국 ups 사무실에 아가씨한테 이컴퓨터 10월에 갖고 나갈거라고 하면서 왜 세금을 내야하냐고 물었더니 답장이 없다가 3일만에 “That’s China rule.”하고 온거예요. 한성질 하는 남편 죽어도 못받겠다고 해서 살살 구슬려서 받으라고 했는데 결국은 중국정부에 돈줄수 없다고 해서 내가 그럼 return하라고 했죠. 이일이 벌써 한달 지나 갔죠.
그런데 한 2주전에 보니 스테이터스가 더 이상 진행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또 일주일 기다리다가 열이 받아서 어제 수퍼파이저 바꾸라고 했어요. 도저히 못참겠어서 말이죠. 그랬더니 참나, 리턴하는 물건이라도 일단 중국 세관에 들어간 물건은 세금을 내야한다네요. 허허 이런 수도 있네요. 여기 UPS 에서 직원이 하는말 대부분의 나라에서 미국을 떠난 지 한달이 안되면 세금을 안물린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또 리턴 비용을 보낼 때 비용하고 똑같이 내야한다네요. 그래서 그럼 그냥 남편보고 세금 내고 일단 찾아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죽어도 자기는 낼수 없다고 해서 제가 여기서 커스터머 서비스한테 전화해서 돈을 내려고 어제부터 이렇게 기다리고 있네요.
UPS International Resolution 의 커스터머 서비스가 정말 개판이군요. 담당자 개념이 없고 전화 받는 사람이 컴퓨터 상에서 자기네들 코멘트만 달고 내부에 resolution팀이 있어서 그사람들이 그커멘트를 보고 커스터머에게 전화를 하는 시스템인데 또 이 resolution 센터가 여러군데 있다네요. 그래서 일이 안되요.
오늘도 10시까지 기다리면 전화준다고 하더니 11시에 전화하니까 아직도 전화를 못받았냐고 하면서 1시간 내로 전화할 거라고 하네요. 내가 어떻게 너희를 믿냐고 했던 꼭 전화한대요. 중국에서 컴퓨터를 이번주 금요일에 받아야 남편이 다음주 화요일에 들어오는데 제 속이 타네요.
ups에 고소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매번 제가 전화를 해야만 일이 진행되고 중국에 그런 관세 관행도 알려주지도 않아서 힘들게 하고 거기다 똥고집만 부리는 남편까지 정말 밥맛이 다 없어요.
중국에서 컴퓨터 안찾겠다고 하는데 그럼 Value가 100불로 써논 우리만 손해라고 우선 컴퓨터 찾고 미국와서 고소를 하던가 하라는데 말을 안듣네요.
매사를 제손에서 해결하는 저 이제 쉬고 싶답니다. 뭐한가지 제대로 한번에 똑바로 처리하는 꼴을 본 적이 거의 없는 미국에서 정말 가슴만 타네요.
미국내에서는 ups문제가 없었는데 이거 해외로 보낼 때는 다른 것으로 해야 되겠어요. 몇년전에도 한국서 중국으로 가야하는 티켓이 남편이 미국을 떠난 다음에 집으로 와서 급하게 한국으로 보냈는데 그때는 너무 처리가 잘 되었는데 Fedex로 했었어요. 이번에는 운이 없으려니까 Fedex가 우리 동네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는 바람에 UPS를 썼더니 정말 속을 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