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미국에서 학부 유학중인 한 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제가 가끔씩 cs 인턴을 찾아보는데 undergrad 인턴이 있더라구요. 회사 입장에서 아직 전공능력이 부족한 undergrad 학생을 인턴십으로 뽑는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이와 비슷하게 explore internship을 하는 이유도 뭘까요?

1. (정직원 채용하려니까 다른 회사들이 인턴한다음 리턴오퍼 줘서 아무도 안오네 ㅠㅠ) 우리회사 짱짱맨 너 졸업하면 우리회사 와. (끝나고 오퍼 주면서) 자 사인하고 다른데 지원하지마.
2. (지난번에 그냥 인터뷰만 보고 들어온 정직원 채용했다가 일 드럽게 못해서 망함) 여름동안 굴려보고 쓸만하면 정직원으로 채용해야지~~
2. 아 요새 애들이 학교에서 실무는 좀 안 배워서 오는 것 같애 좀 가르쳐야 겠다.

feeshman인데도 뭔가 프로젝트 하나 시켜볼 애들 종종 있어요. 그런식으로 뭔가 세달에 할만한 것들을 ㄹ스트를 만들고 애들한테 줘요. 멘토가 붙어서 도와주고요. 잘 하는 애들은 섬머만이 아니라 학기중에도 인턴으로 쓰죠. 그러다가 full time으로 전환하고요.

지원자는 많아도 사람 뽑기 정말 힘들거든요. 좀 써보고 뽑을 수 있다면 좋지요. 그리고 좋은 기회라는 것도 보여주고 좋은 팀 다이나믹도 보여주고 뭔가 많이 배울 수 있는 고수들도 보여주고…

아무리 인터뷰를 몇시간을 한다한들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쉽진 않습니다.
그래서 인턴으로 일단 불러봐서 천천히 뜯어 보는 겁니다.
3개월 정도 같이 지내보면 대충 견적 나오니까요.
인턴 3개월 월급 주는게 사람 잘못 뽑아서 고생하는것 보단 낫습니다.

사람 잘못 뽑으면 바로 자르면 되지 않나요? 특히 정직원도 프로베이션 기간 중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잘라버릴수 있는데..

그러한 이유 때문이군요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