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쭉 세일즈쪽을 거쳐 마케팅/홍보기획 쪽으로 일을 해왔습니다.
전공도 마케팅 했고요.
남자친구에서 남편이 된 사람이 엔지니어다보니 Bay area 쪽으로 왔는데
한국에서 일하던 경력으로는 여기서 마케팅 쪽으로 일하기는 힘들것 같고, 공부를 더 하고싶은 마음도 갖고 있습니다.
영어는 유학했기때문에 일할정도로 영어는 충분히 구사하고 신분도 영주권자 입니다.
UI/UX 디자인쪽으로 공부를 해서 이쪽으로 진로를 가고자 하는데, 제가 이해한거는 디자이너 보다는 사실 ‘기획자’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사용자가 어떤것에 매력을 느끼고 어떻게 사용을 하면 좋겠다..어떻게 어필을 할까 이런 개념으로 인식이 되는데
보통 UI/UX 쪽을 보니 다들 그래픽디자인이나 툴은 기본으로 깔고가는것 같아서요.
혹시 새로 전공을 UI/UX 쪽으로 틀때 .. 일해왔던 경험이 소용이 없을지.. 정말 어떠한 그래픽을 구사하는 ‘디자이너’ 로 일하는게
실제 업무라면 굳이 공부를 하기엔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어서요.
실제로 UI/UX 디자이너들은 무엇을 하나요? 제가 생각한 ‘기획자’ =PM 같은 느낌인지 아님 ‘디자이너’ 라는 개념인지요.
그리고 학부부터 처음부터 가는 방향보다는 조금 알차고 돈이 들더라도 짧게 배워서 직업을 갖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혹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