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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이곳과 구글 및 레딧 등 다양한 사이트에서 코멘트나 리뷰를 읽어봤는데..아무래도 판단이 잘 가지않아 고견을 여쭈기위해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현재 패션 업계에서 테크니컬 디자이너-디자이너 직군을 오가며(비슷합니다-두 직종의 차이는 말 그대로 기술적인 패턴이나 피팅을 보느냐 실루엣과 비주얼 디자인 중심이냐 차이) 살고있습니다. 현재 6년차이고 중간중간에 프리랜서로 많이 일했습니다.
다만 업종 특성상 연봉이 몇년전과 엇비슷하게 올라가지도 않고, 업무에 비해선 매우 박봉이라(물론 아주 높으신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ㅜㅜ…) 최근 구직 시장을 들여다보니 ui ux 디자이너 수요가 높더라구요. 그래픽 디자이너에비해서 연봉도 살짝 높고..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업종 전향을 해보려합니다만 부트캠프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높아서(평 괜찮은덴 13000불;) 이 가격이면 주립 대학교 certificate코스가격이랑 맞먹는거 같아 찾아보니 마땅한 코스가 없네요. 물론 4년제 컴싸나 hci 나오신 분들만큼 초반 연봉을 바라지도 않고, 현 제 패션 업종 연봉보다 높고 이직시 기회나 더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기본 그래픽 디자인이나 어도비 툴들은 다룰줄 아는데, 온라인 저렴한 코스를 듣고 포트폴리오만으로도 ui 쪽 취업이 가능할까요? 작은 곳 인턴으로 시작해볼 각오도 있습니다만 목표는 최대한 빠른시간내에 취업이 되었으면합니다. 나이도 있고 아무래도 돈을 벌어야 먹고 사니..ㅜㅜ
저는 현재 영주권 인터뷰를 앞두고 있어 신분은 큰 일이없으면 2020년말까지는 해결이 될듯합니다. 이럴경우엔 기다렸다가 주립대 저렴한곳이라도 다시 들어가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포트폴리오라도 온라인 부트캠프 저렴한 코스로 찔러보는것이 나을까요?
집에서 보태줄만한 여력이있지도 않고 이 나이되서 모아둔 돈도많이않아 여러모로 답답한 고민 올려봅니다. ㅠㅠ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