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가 대체로 많이 약에 노출된 정도가 타주의 대학들보다 높다고 하는데 버클리는 그 중에서도 학생들이 약 문제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분위기나 주변 환경을 고려하신다면 UCLA가 조금 더 나아 보입니다
두 학교 다 애들과 campus tour 해보고 제 주변에 자녀를 두 학교에 보낸 분들 얘기를 종합해 보고 내린 판단은 학부는 UCLA 가 낫다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아이를 생각한 결정이지 학교 랭킹에 대한 것은 고려하지 않았으니 오해 마시길…
저도 한국에서 대학 대학원을 나오고 미국에서 학위를 했지만 캠퍼스투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었는데, 정작 주변 분들 얘기를 듣고 Cali 크고 작은 대학들을 투어를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느낀 것이 많습니다. 애들도 학들을 돌아보고 guide 해주는 학부 or 대학원생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캠퍼스, 기숙사, 강의실 들을 돌아보니 가고 싶어하는 학교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들이 생기더군요.
아시겠지만 전공 따라 미국대학들은 순위가 천차만별이고 한국에서 나고자란 사람들은 이름도 잘 모르는 소규모 대학들 중에도 하이랭크 되는 좋은 대학들이 아주 많습니다 단순히 전공 상관없이 UCLA, UC Berkeley 어디가 좋고 나쁘고 사람들의 생각은 의미가 없습니다
애들 방학 or break 때 미리 온라인으로 홈페이지에서 campus guided tour 예약하시고 온 가족이 가서 직접 보고 듣고 판단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함께 보고 가족이 모여서 함께 얘기 나눠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게 결정 하실 수도 있습니다
버클리 학교 투어는 정말 말리고 싶네요. 작년 여름 거기 갔다가 학교안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30분 구경하고 돌아왔는데 차 유리창 깨고 다 훔쳐갔어요. 정말 황당해 말이 안 나오더군요. 더 충격은 학교 경찰을 불렀는데 경찰이 와서 한번 쑥 보더니 이런 일 버클리 대학 주변에 하루에도 수십건 있다면서 신경도 안 쓰더군요. 그 학교 안 주차장에서만 제 차말고 3대 더 털렸어요. 저는 버클리 공짜로 보내줘도 안 가요. 학교 주변 너무 험악합니다. 유씨엘에이가 백배더 안전해요. 버클리 다니는 학생들, 교직원들 너무 불쌍합니다.
위에서도 언급됐지만, US News의 랭킹은 옛날보다 academics말고 다른 것에 대한 비중이 커졌습니다. 충분히 의미가 있는 랭킹이지만, 여기서 어디가 더 좋다고 할 때의 기준과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UC들의 랭킹이 오른 것은 diversity와 affordability에서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많은 학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어디가 더 전통적인 의미의 명성이 있냐는 것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