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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곳을 통해 다른 분들의 승인공유를 보면서 꿈과 희망을 키웠습니다.
드디어 저에게도 이런날이 왔네요.
함께 좋은 소식을 나누고 희망을 드리고자 합니다.10/06/2009 Concurrent filing (I-140, 485, 131 & 765)
10/07/2009 File Received
12/07/2009 AP and EAD approved, but RFE for I-140
12/10/2009 Biometric
01/07/2010 Additional evidence sent
01/27/2010 I-140 & 485 approved
01/29/2010 Card arrived서류접수후 한달이 지나도 바이오 노티스가 없었습니다.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낼 수가 없는 상황이라 (J-1 visa 10/31 expired)
인포패스에 전화했더니 바이오 예약을 따로 잡아주었습니다.바이오 하기 전에 AP와 EAD가 approved 되었다는 CRIS 메일을 받았으나, 실제로 카드는 바이오 하고 나서 도착했구요.
AP와 EAD가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신 것보다는 느렸지만, 저의 케이스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후 CRIS notice없이 뜬금없는 RFE를 받았습니다 (변호사가 알려주었습니다). Case status에는 아직도 initial status로 되어있었구요.RFE 내용은,
제가 저의 연구분야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근본적인 증거가 없으며,
팀으로 수행한 연구프로젝트에 어느정도 기여도가 있는지 불분명하다.
이에 대해서 다음같은 서류 (but not limited to)를 제출해라.
grant approval, statement from the funding institute, research project manager’s statement, level of compensation given to each of the principal researchers, and performance evaluation.
또 제가 속한 학회가 어떤 기준으로 회원을 뽑는지 학회로부터 statement를 받아내라.
그리고 제 페이퍼를 인용한 다른 페이퍼의 저자들로부터 plain English로 왜 저의 연구가 중요한지 statement을 받아서 내라.RFE레터를 보고 말이 안나오더군요. 게다가 이 방대한 자료 및 다른분들로부터 statement를 준비하는데 겨우 30일밖에 주지 않았습니다.
저의 application이 엉터리여서 이런 RFE를 받았냐 하면, 그런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료로 넣은 grant approval letters, 저의 페이퍼를 인용한 다른 review paper 저자가 쓴 letters가 있었음에도 중복되는 자료를 요구했구요. 제가 받은 추천서마다 project leader, co-PI 등으로 저의 연구기여도를 강조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증거가 불분명하다 했으니까요.
저의 변호사도 자기 평생 이런 RFE를 본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특이한 (?) RFE였습니다.참고로 저는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국가 연구기관에서 포닥을 했구요,
제가 준비한 support documents로는,
National program director를 비롯한 PI들로부터 추천서 4장, 얼굴 본적 없는 다른 대학교수님들로부터 (independent) 2장, 같이 프로젝트한 대학교수님 및 한국의 석사과정 지도교수님으로부터 3장.추천서와는 별도로, 저와 collaboration한 국내외 연구자들로부터 제가 분석하고 준비한 material이 자기들 연구에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쓴 짧은 letter 5장 (원래는 교환한 email들을 프린아웃해서 증거로 사용하려 했는데, 변호사가 그 양이 너무 방대하다며 따로 레터로 받으라고 했습니다).
First author로 쓴 논문 7개, co-author로 15개, citation 약 150회. 인터넷 과학/의학 신문에 저희의 프로젝트에 대한 기사 2회 (저의 이름 포함).
RFE보충 서류로는,
그동안 accepted 또는 published된 first author논문 1개 (분야 #1 저널), co-author 논문 2개, 운좋게 학회논문상받은거 하나와 그 학회가 논문상 주는 criteria statement, 다른 collaborator들이 ‘얘가 프로젝트에 주요인물이었다.’ 라고 증명해 준 letter 2개. performance evaluation letter 대신 저의 post-doc extention application에 support letter로 썼던 division director’s letter (얘가 이러이러하게 중요하니까 1년 연장시켜달라)를 내었습니다.
저의 변호사가 ‘시간이 없어서 일단 이것만 보내는데, 시간을 더 주면 다른 보충서류들도 보낼 수 있다.’ 라고 레터도 썼습니다.보충서류를 보내고 나서 3주가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요. case status는 저의 보충서류가 접수되고나서야 RFE로 바뀌었습니다. 이상하지요.
그러던 어느날 CRIS메일이 연속으로 밤 10시부터 그 다음날 아침 9시까지 몇개가 연달아 배달되더니, card ordered를 마지막으로 순식간에 진행되었네요. 이메일 받고 이틀만에 카드를 손에 쥐었습니다.
RFE받았을때는 (그것도 I-140) 정말 가슴이 덜컥 했습니다. 보충서류 보내고 나서 기다리는 동안이 참 초조했구요. 요즘 RFE 늘었다고 했는데, 그게 제가 될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그래도 일단 뭔가를 보내주니까 긍정적인 평가를 해준 것 같네요. 혹시 RFE 받으신 분이 있으면,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좀 힘드시더라도 가능한 한 만들어내실 수있는 대로 일단 자료를 준비해서 보내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