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혼다 오딧세이 tpms 에 대해 질문올린 사람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이 날씨때문에 떨어져서 경고등(타이어 찌그러진 모양의 등) 이 들어왔는데 빨리 고기압을 보충하지 않은채 10일 가량을 더 타고 다녔더니 tpms 등 으로 바뀌어 공기압을 채웠으나 센서등은 없어지지 않아 VSA off도 되지않고 어제는 이메일로 제차가 리콜대상이라고 연락이 와서 딜러샾에 갔읍니다. 그런데 tpms 센서는 아무 이상 없다고 5분만에 센서 리셋하고 5분시험 운행하고 저한테 70불만 차지하고 리콜은 아직제차는 해당사항이 아니니 나중에 연락하겠다면서 나중에 연락받고 오랍니다. 이메일 보내 주었는데도 그 이메일은 자기네도 모르겠다며…좌우지간 혼다 서비스 이젠 진절머리 납니다. 로드사이드 어시스트도 안되고 3년 워런티 기간 지나니 파워트레인 빼고 다 고장나고, 배터리 32000마일 죽고, 도아해치 피스톤 양쪽다 35000 고장, 슬라이딩 도아고장, 브레이크 등 전기배선 마모로 접촉불량 39000마일, 타이어 밸런스는 차를 살때부터 안맞아 고속에서 흔들리더니 타이어 로테이션 할때마다 다시 흔들림, 트렌스미션 이상해서 3번이나 방문 이상없다고 우기고…좌우지간 이차로 애들 키우는데는 유용하게 잘 썼지만 품질이나 서비스는 정말이지…혼다는 이제 글세요 입니다. 어찌하였든 여러분은 혼다차 공기압 떨어지면 바로 잽사게 넣으시고 쓸데 없는돈 낭비 마시길..

저도 그것 때문에 많이 공부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몇년 지나서 센서의 배터리를 갈아야 할 시점이 오면 (제가 읽은바로는 10년) 아마도 tpms는 딜러에 달라 박스가 될 듯합니다. 어떤차는 쉽게 (tpms를) 리셋 할 수 있는데 (audi ??) 혼다는 그걸 못하니 님의 경우처럼 딜러에 가지고 가야하지요. 저도 센서 하나 바꾸고 리셋하는데 130불인가 들었습니다. 미국에서 차가 문제면 정말 골치 아픔니다.

tpms에 문제가 있었는데 저는costco에 있어서 갔더니 한 쪽 센서가 작동을 안한더군요, $54을 주고 바로 교체했습니다. 참고하세요.

혼다의 고질병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추워지면 TPMS에 불이 가끔 들어오거든요. 그런데 이거 무시해도 되지 않나요? 무시하고 날씨 풀리면 자동으로 없어지는데 몇백불씩 들여서 수리할 필요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갑차기 추워져서 불 들어오는건 정상입니다. 공기를 더 넣어야 되요. 수리할게 아닙니다

가령 tpms 에서 공기압력 경고를 주는 압력이 25psi 에 맞춰져 있고
여름 운전하다가 타이어 온도 40C 에서 30 psi 에 맞춘걸 계속 타다보면
가을에 10C에 27 psi 쯤 되어 타고 다니다가
겨울에 -10C 쯤 추워지고, 추차된 차의 타이어가 차가울때는
25 psi 로 내려가 있으므로 시동걸면 ECU가 tpms 경고등을 켜는겁니다.

그래서 공기압력을 자주 한달에 1번씩 체크하는게 좋고
최소한 계절이 바뀔때에 해주란 말입니다.

얼릉 월마트가서 60psi짜리 둥그런 압력계 $5 짜리랑,
$15정도 제일 싼 12V 컴프레셔 사다가 차에 넣고 다니십쇼.

가지고 다니면 차가 반쯤 펑크났을때 타이어 갈다가 딴 차에 칠 위험없이
공기만 컴프레셔로 넣고 살살 정비소로 갈수도 있어요.

타이어 공기압 워닝과 tpms 센서 이상 경고등하고는 다릅니다. 이게 들어오면 스테이빌러티 컨트롤 off 가 안되는데 특별히 vsa off 할일이 없으면 그냥 타도 되지만 계기판에 붉은 등은 신경쓰이죠. 좌우지간 기건 또하나의 소모품이 되어버린것 같은감이..

맞아요.
1. [공기압LOW] 라는 경고등과,
2. [TPMS] 경고등이 따로 있더군요.

1 번이 켜지면 해당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면 되고
2 번이 켜지면 TPMS 시스템 전체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경고이죠.

혼다 오디세이는 2번이 들어오면 VSA 를 OFF시킬수 없다지만, 차 메이커마다 설정이 다릅니다.
혼다아닌 제차는 현재 TPMS센서 안 달린 윈터타이어를 4짝 끼워놓은 상태인데
센서의 신호를 못받으니까 2번 경고가 켜져 있으나, VSA기능 ON/OFF 잘 됩니다.
윈터타이어를 빼고, 원래 타이어를 끼우면 TPMS 꺼집니다. 딜러갈 필요 없어요.

혼다 ECU 프로그래머의 설정이 좀 오바하는 거 같아요.

동감입니다.

$5 짜리 압력계 하나 사서 한달마다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면 되는데, 왜 tpms라는 것이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딜러 돈벌게 해주려고 쓸데 없는 것을 붙여 놓은 것 같습니다.

TPMS 2007년에 미국을 시작으로 강제 의무화 되었죠.
EU 2012, Japan, Korea 2014 등 다른 나라들도 의무화 할 계획입니다.

장점은 Fuel savings / Extended tire life/ Improved safety 이런거죠.
http://en.wikipedia.org/wiki/Tire-pressure_monitoring_system

제조사에 따라서
TPMS 를 교체하고 새 센서를 ECU에 등록을 시켜주는 방법, 경고등을 리셋하는 방법등이 다른듯한데
딜러를 방문해야 하는 방식인 경우에는 짜증도 나고 비용도 드는 게 단점입니다.

타이어 센서를 상술로 이용하는 딜러들에 문제가 있지만, 저는 에어백과 함께 굉장히 중요한 필수장치라 생각합니다.

많은 대형인명사고들이 고속도로에서 일어나는데 많은 케이스가 과속에 따른 것이고 이때 불량타이어 및 과속시 급작스런 타이어 터짐으로 컨트롤을 잃고 대형 트럭등과 엉키면서 일어나는 사고가 많다고 하는데요.

좋은 날씨가 많은 지역이 아니라 정말 더운 지역 텍사스 등에 사시는 분들은 여름에 아스팔트에 계란도 익히는 경우도 있지요.
이런 상황에서 타이어 공기압 확인 안 하고 운전하다 고속에서 타이어가 터지면 인명사고로 이어집니다.

많은 분들이 차를 아끼고 관리를 하기도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타이어 공기압 한달에 한 번도 확인 안하면서 운전합니다.

정부에서 억지로라도 사고를 줄이기 위한 한 방편인데, 이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생명을 구한다고 합니다. 좀 귀찮아도 언젠가 한 번은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예전에 못이 박혀 실바람이 빠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도 고속도로에서 큰 탈없이 나중에 발견 해서 고친 것을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합니다. 그때 만약 공기압 센서가 있었다면 진작 문제없이 차를 고쳤겠지요.

MM님 처럼 한달이 아니라 일주일마다 공기압 체크하는 사람에게 당연히 없어도 되는 물건이지만, 지나가다님 말처럼 한 달이 아니라 거의 1년 동안 공기압 체크 안하는 사람도 있죠.-실제로 봤습니다. 딱 봐도 거의 flat tire 수준인데도 그냥 타고 다녔다고 하던군요- 전적으로 타이어때문에 사고가 나는 건 아니지만, 바람빠진 타이어때문에 사고가 커지는 것도 사실이지요. 물론 TPMS가 딜러들의 달러박스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

07년 캠리인데 최근에 센서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공기압체크를 타이어 전문점에 가서 했구요, 동네 그라지에 가서 스캐너를 써서 지웠는데 다시 들어왔습니다. 결국 $200정도 주고 센서를 갈던지 그냥 다니라고 하더군요. 예전엔 이런거 없이 잘 다니지 않았냐고 하면서. 근데 저도 타이어에 못이 박혔을때 그 센서 덕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결국 비싼 돈을 들이게될것 같습니다. ㅠㅠ

한달에 한번 공기압 체크하는 것은 공기압이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것만 확인할수 있을뿐 타이어가 갑자기 손상되어 공기압이 떨어진 것을 발견할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운전하기전에 매번 무조건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해야 하며 TPMS가 바로 이 역할을 해주는 것이지요.

2000년 캠리이고 당연히 tpms 같은 거 없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확인 아주아주 가끔 생각날 때만 해 주는데 (그나마 제가 직접 체크한 적은 한번도 없고 친구가 한번씩 해 주거나 메카닉 갈 일 있을 때마다 하거나 합니다) 신기하게도 여지껏, 그러니까 2000년 이후 지금까지 타이어에 문제 생긴 적 없습니다. (타이어 교체는 두번 했음)
심지어 코스코나 파이어스톤 등에서 타이어 압력 체크할 때마다 공기압 정상이라고, 공기 채울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제 타이어가 특별히 튼튼하던지 제가 아주 운이 좋던지 한가 봅니다. 아니면 저 지금까지 목숨 걸고 운전하고 다닌 건가요? ㅠ.ㅠ
상관이 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날씨 좋은 곳에 살고 (캘리포니아) 차가 garage에 주차돼 있어서 그런 걸지도…

혹시 코스코에서 타이어를 구입하셨나요? 코스코에서는 질소충전입니다. 질소의 장점은 타이어 압력이 몇개월이 지나도 잘 빠지지 않는다는 거지요. 6개월정도는 거의 압력변화가 없고 심지어는 1년에 한번씩 점검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자만하시면 안되죠. 이건 탱크 카타필러도 아니고, 그냥 고무땡인데, 질소건 뭐건 운이 나쁘면 타이어는 그냥 나갑니다. 한번 빵 하고 나갈수도 있지만 작은 못이나 나사 같은것이 박혀서 서서히 공기가 빠질수도 있고요. 그게 더 위험하다는 겁니다. 집에서 나와서 로컬 운전할때는 괜찮았는데, 고속도로 들어간다음에 공기가 빠져버리면 그거 참 낭패입니다.

제 경우를 예를 들어보죠.
차2대 SUV중 1대만 tpms장착됨.
최근 10년간 타이어 바람이 문제가 된경우를 보면

– 8번정도. 타이어 바닥에 나사가 박혀서 조금씩 빠짐. 공기압 체크중 압력이상 또는 타이어 로테이션중 나사 발견후 지렁이로 때움.
– 1번. 좌회전하다가 도로와 인도의 경계에 타이어 옆면에 부딫혀 찍혀서 1분만에 바람이 쭉 빠져서 잘 안구르는걸 바로 느낌. 타이어 교체.
– 2번. 공기압 체크 게을리하던 시절. 12월경에 추워질때 tpms 공기압 경고 뜸. 이유를 알고는 이후에는 초겨울에 자주 체크함.
– 1번. 와이프가 tpms없는 차를 타다, 뒤 타이어 2개 주저앉은 이상을 발견. 집근처라서 rim까지 닿았지만 아주 살살끌고 일단 집으로 가라고 함. 나중에 지렁이 때움.
– 1번. 와이프가 tpms가 켜진걸 안보고 타다가, 잠시 정차중, 타이어 완전 주저앉은걸 발견 발견해서, 연락이 옴. 내가 12v컴프레서 가지고 가서, 공기압을 10psi –> 28psi로 올리고 집으로 끌고와서 지렁이로 때움. 이후로 12v컴프레서 1개 더 사서, 2개 차량 트렁크에 항상 놔둠.

하이웨이를 오래 타거나 여행갈때는 공기를 5psi 정도 더 넣고, 휴게소마다 타이어를 잘 보고, 압력을 가끔 재기도 합니다.

타이어가 가장 큰 문제가 될때는, 압력이 낮은 상태로 매우 고속으로 달리는겁니다.
반쯤 주저 앉은 타이어로 70mph 이렇게 달리면, 타이어가 접혓다 펴지는 주기가 공진이 되는경우 갑자기 터져버립니다. blowout. 그러면 타이어는 없어지고 rim으로 달리는 꼴이되어 아주 위험하죠.

하이웨이 스피드가 아니라면 blowout 되는경우는 거의 없고, 되더라도 대부분 목숨이 위험해지진 않죠.

새 타이어를 rim에 끼운경우 1주일 정도 관심있게 압력을 봅니다. 타이서 설치 잘못으로 슬슬 새지 않나 해서.

tpms가 있으면 당연히 좋습니다.
그러나 tpms 경고등이 들어와도 눈에 경고등 따윈 안보이는 와이프가 항상 문제죠.

그래서 tpms보다 더 안전성이 좋은건 run flat 타이어인데, 비싸서리..

결론은, 하이웨이 타기 전과 도중에 주의하고, 너무 과속하지 말자 쯤..

tpms 있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법. 그건 어쩔수 없네요. 그리고 자동차 사고 중 약 20~30%가 타이어 사고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