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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에 들어갑니다.
얼마전 전화통화를 하다가 여자친구가 뜬금없이
Tiffany & Co 목걸이를 하나만 사달라고 하는 겁니다.
평소에 근검 절약하면서 알뜰살뜰 절 챙겨주던 여친이
너무나 조심스럽고 어렵게 부탁하는거라 저는 얼른 대답을 해주었죠. 사 준다고.사실 말로만 들었지 잘 몰랐거든요.
오늘 Tiffany & Co 홈피 확인했는데… 예상 완전초과… @.@돈이 엄써요. 흑흑… 안 사갈 수도 없는 상황이에에요.
사가지고 간다니까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단순히 목걸이를 선물 받게 되었다는
그런게 아니라 평소에 가지고 싶었었는데 말도 못하고 있다가
제가 사준다고 하니까 좋아하는… 그런거 아시죠?
평소에 된장녀 기질이 있는 여친이었으면 이런 고민 안합니다.짝퉁이라도 사가지고 가서 일단 무마를 한다음
나중에 돈 열심히 모아서 제대로 된거 사주려구요.
혹시 차이나 타운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압니다 이런 고민 자체도 사치로 느끼시면서 열심히 사시는 분이
더 많다는걸.. 하지만 저도 평소에 사치 안하고 열심히 사는 놈이고
제 여친도 그런 여자 아니거든요.제발 부탁이니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이런 고민 자체가 제 여친에게 너무나 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