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s What Friends Are For

  • #409192
    Esther 70.***.197.9 4083

    And I never thought I’d feel this way
    And as far as I’m concerned
    I’m glad I got the chance to say
    That I do believe I love you

    And if I should ever go away
    Well, then close your eyes and try to feel
    The way we do today
    And then if you can remember

    Keep smilin’, keep shinin’
    Knowin’ you can always count on me, for sure
    That’s what friends are for
    For good times and bad times
    I’ll be on your side forever more
    That’s what friends are for

    Well, you came and opened me
    And now there’s so much more I see
    And so by the way I thank you

    Whoa, and then for the times when we’re apart
    Well, then close your eyes and know
    These words are comin’ from my heart
    And then if you can remember, oh

    대학교때부터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저랑 성격도 다르고, 하는 행동도 다르고..
    일단 무지 모범생인 친구죠….
    (헉..이거 보시면 제가 어떤 인간??이라는 것을….)

    갑자기 어제 친구가 메신저에서 대뜸 그러더군요…
    요즘 잠을 잘 못잔다고…
    늙어서 그런건지…가을을 타서 그런건지..
    예전처럼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구요….

    사실 그전에 저의 보험에이전트 아저씨를 오랜만에 뵈었는데…
    그분이 대뜸….
    “제가 XX씨 본지 참 오래되었죠? 저는 그동안 많이 늙어서 이제는 안경없이 일을 할수가 없네요…허허허..”
    물론 저는 그말에….
    “무슨소리세요….우리가 본지가 한 10년되어서 그러죠?”
    라고 오히려 위로하고 왔습니다만……

    친구의 말때문이었는지..
    아니면 그무엇 때문이었는지….
    왠만하면 일찍일어나지 않는 토욜에….
    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이리저리…..
    꼭 할아버지 할머니들 아침에 일어나셔서 서성대시는거 마냥..
    그러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보통 친구들도 다 떠나고…
    (전 이번에 대학동기도 한명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남편이 반려자이자 친구가 된다고 하는데….

    미국에 와서 젤 속상한것이..
    사랑하는 친구들을 마음껏 볼수없다는거네요….
    메신저에서 너랑 봐서 너무좋았다…그리 이야기하니…
    제친구 왈..
    수다는 얼굴보고 떨어야 제맛이지..이게 모냐….그러는데..
    마음한켠이 찡~~~했습니다…

    그저…
    늘 여기 있으면..
    저의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이…항상 행복하고 무사하길….
    늘 기쁘게 건강하게 살고있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24.***.214.213

      저도 오늘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할일없이 이리저리 웹서핑만 하다가, 그것도 지겨워 지금 답글 답니다.

      나이를 먹어서 일까? 정말 새벽잠이 없어지는것 같다는 느낌이…

    • SH 24.***.224.53

      나이들면서, 그리고 이제는 미국에서 산지 몇년 되어가니,
      새로운 친구들은 그리 늘지 않고,
      그나마 있던 옛날 친구들도 연락이 많이 안되고 해서
      친구가 점점 줄고 있네요.
      뭐.. 친구는 양이 많은게 좋은건 아니지만,
      이러다가 정말 친구없이 혼자 늙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커피향님이 올리신 아인슈타인의 명언처럼,
      많은 군중속에 둘러싸여서 외로움에 몸서리치는 사람들 중에
      제 모습이 보이는 듯해서요…

      트로피컬 스톰 한나가 지나가고 나니 갑자기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낍니다..
      원래 큰 비 한번 오고나면 계절이 확 바뀌잖아요.
      어제 밤새 내린 비가 그런게 아니었나 싶네요.
      바람도 선선하고..
      좋으네요. 한편 걱정도 좀 되고.. 저는 가을 좀 타거든요.. -_-

    • gobucks 68.***.21.19

      앞만보고 몇년을 달려오다 뒤를 돌아보니 휭..하네요.
      한국에 두고온 모든것들이 그리워지고 왜 요즘들어서 기분이 싱숭생숭한지..
      이랫거나 저랫거나 오늘도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 Chagall 69.***.147.12

      이제 정말 가을이 왔나 봅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늘 이맘때면 찾아오는 마음의 감기가 벌써 찾아 왔거든요.

      요즘 레이오프로 살얼음을 걷는 회사 생활과, 과중한 회사 업무량에 저녁 늦게까지 일만하고, 마음의 여유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건조 무미한 생활을 반복하고 있지만, 이런 생활 속에서도 왜 이렇게 마음은 시려오고 눈물샘은 펑펑 솟아 나는지 모르겠네요.

      가을인가 봅니다. 싱글분들 다 힘내세요~

    • SH 134.***.6.14

      샤갈님의 마음의 감기가 초기에 완치될 수 있길 바랍니다.
      저도 감기 걸릴까봐 즐거운 상상하면서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화이팅!

    • Esther 70.***.197.9

      샤갈…마음의 감기는 머리로 치료해요..
      생각안하면 감기도 안걸릴수 있어요…^^
      가을이 없는동네에서도, 찬바람이 느껴지는데…뉴욕은 어떨까 싶네요..^^
      에긍….
      SH님두 면역력 키우시구요..ㅋㅋ
      병은 늘 마음에서 오는거 같아요….
      누가 저한테 이멜을 보내오셨는데..이런구절이 있었어요..

      영원히 살것처럼 꿈꾸고…
      내일 죽을것처럼 오늘을 살래요…

      열심히 살아보자요~~~
      (샤갈…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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