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08-1102:30:29 #434289결핵치료약 12.***.255.152 9506
해야 한다고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미 이민국에 보낼 medical exam관련 sealed 봉투 받았습니다.결핵약을 먹어도 한국에서 어렸을때 BCG 접종을 한 사람들은 양성이 나온다고 한국의사로 부터 들었으며, 그 약이 소화불량등등의 문제를 야기시킨다고 합니다. 사람체질마다 다르겠지만요. 딱한 일입니다.
저는 TB test 후 양성 지름 1.2cm로 나왔습니다. 물론 Chest X-Ray정상이었구요. ” 결핵약을 9개월동안 먹는동안이나 모두 먹은후에 이민국에서 자체적으로 추가검사를 요구하는지 궁금합니다.” 봉투 받을당시에 그러한 얘기들은 없었고, 단지 약을 county 보건소에서 받을것이라고만 들었습니다.
경험있으신분 답변부탁드립니다.
-
-
궁궁2 69.***.27.200 2005-08-1103:09:25
예방차원에서 먹으라고 해서 몇 개월간 고생 많이 했습니다….
속도 불편하고 기분도 나쁘고… -
간호사 172.***.224.88 2005-08-1105:21:10
X-RAY 가 정상이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결핵약은 드실필요없습니다.(결핵도 아닌데, 결핵약을 왜 먹어야하나요)
이민국도 추가검사 없습니다.
한국사람 ,또는 아시안들은 거의 양성반응 나옵니다.
비씨지 접종때문에 항체가 있어서 나오는거지,진짜결핵때문은 아닙니다.
그래서 엑스레이 찍는거지요.진짜결핵인지,항체때문인지 알기위해서요. -
궁금증 61.***.108.198 2005-08-1105:28:08
혹시 몇년전 결핵을 앓았다가 현재는 완치가 되어 있어도 문제가 되나여?
X-Ray 상에는 앓았던 흔적이 나오는것 같은데… -
보세요 71.***.229.142 2005-08-1111:10:58
한국인들이 미국에 와서 또 한가지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게
바로 Tb test입니다. 간단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 Tuberculin(Tb) test :
현재 결핵에 감염되었는지를 알기 위해서 결핵균 항체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여러 가지 검사 방법 중에 주로 만또 검사
(Mantoux test)를 사용합니다.
– 만또 검사
투베르쿨린 시약 0.1ml를 전박 내측에 피내주사해서 48~72시간에
판독을 하는데, 위에서 말씀하신 hard swelling(의학용어로 경결
(Induration))의 크기를 봅니다.
– 경결(induration)
위 선생님 말씀처럼 색갈이 변한 부위가 아니라, 피부 표면이
두드러기처럼 약간 위로 올라온 부위를 말합니다. 대개가
의사가 손으로 살짝 비벼 보아서 올라온 곳만 표시하여 재기도
합니다. 그냥 무작정 문질러서는 안되겠죠..^^
– 판독
양성 : 경결의 직경이 10mm 이상 ; 환자의 몸에 항체가 있다는 얘기.
의양성 : 5~10mm
음성 : 5mm 이하
– 사람 몸에 결핵균에 대한 항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경우 입니다.즉, 위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a. 현재 결핵에 감염되어 있거나
b. 과거에 결핵에 감염되었다가 현재 완치된 경우
c. 과거에 결핵 예방주사인 B.C.G.를 맞은 경우
– 한국인들의 결핵
한국에는 아직까지 결핵이 법정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결핵 환자가 많다는 얘기입니다. 위의 a.번에 해당되는
환자들이죠.. 그래서 국가적으로 결핵 퇴치를 위한 예방주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위의 c.번에 해당하겠죠..
– 한국의 결핵 예방주사
한국인은 모두가 태어나자 마자 결핵예방주사인 B.C.G.를
의무적으로 맞습니다. (4~5년 전까지는) 두 번 접종을 하게 되는데
첫번째는 태어나서 1개월 이내,
두번째는 13세(주로 초등 6년째)에 하게 됩니다.
(아마 현재는 생후 1개월 이내 한번으로 줄인 것 같습니다.)
– 미국의 결핵
미국은 애초 결핵이 거의 없는 나라입니다.
병원에서도 외국에서 온 결핵환자가 하나라도 입원하면 거의
모든 의사들이 구경(경험)하기위해서 몰려든다고 합니다…^^
당연히 얘방접종은 없겠죠..
그래서 후진국병인 결핵을 발견하기 위한 Tb test를 하여
‘양성’이 나타나면 그렇게 야단법석입니다. 그런데 현재 미국에도
멕시코 쪽에서 결핵이 서서히 북상 중이라고 하네요.. 반면에
에이즈는 남하 중이라고 하고… 아무튼..
– 한국인들이 Tb test 결과
당연이 90% 이상이 양성으로 나옵니다.
미국에서는 억울한 결과죠…^^
결핵 예방주사를 모르는 미국 의사들이나 간호사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하루 한번 한주먹씩 먹는
결핵약을 6~7개월씩 먹기도 하고..
– 해결책
1) 대부분의 한국 성인들은 Tb test를 하기전에 ..(거절하세요)
먼저 가슴사진을 찍어서 제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결핵은 공기전염입니다. 결핵균은 우리 몸의 어느 부위에도 다
감염될 수 있지만 우선은 폐결핵이 가장 전염성이 강하고 유병율이
높습니다. 가슴사진에 이상이 없다면 그 환자은 99%, 현재 결핵을
앓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2) 한국인들 중에는 이전에 결핵을 앓고서 완치되신 분들이 있습니
다. 이분들은 가슴사진을 찍어도 흔적이 나옵니다. 한국에서는 그
가슴사진만 보고도 현재의 병인지 이미 치료가 끝난 것인지 판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그런 필름을 정확히 판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또 미국인들 자체가 결핵에 대한 알레르기도 있구요…과장한다는…
그래서 그 분들은 가슴사진과 함께 6개월 동안 결핵약 복용햇다는
서류를 같이 제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 그외 여러가지 있을 것 같지만…그냥 여기서 하라는 대로 하는… -
Going 192.***.0.202 2005-08-1114:08:27
저도 485 file시 medical exam. 에서 TB 반응으로 9개월치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지금부터 약 3년전 이야기지만.. 당시 의사 말로는 자신은 처방을 할수없이 할수 밖에 없고 당시 485 진행이 1~2년이 훌쩍 넘어가니 먹지말고 나중에 인터뷰등에서 물어보면 먹었다고 얘기하든가 본인이 알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즉, 의사 입장에서는 규정에 맞게 처방을 내리는것이고 또, 안먹어도 된다는 것도 알고 있는것입니다. 제 아들은 반응이 안나와서 처방이 없었지만 저와 집사람은 처방받고 고민하다가 결국 안 먹었습니다. 물론 당시 x-ray등 검사는 따로 다시 했지요. (돈만 더들고 쩝) 그리고 485 승인은 문제없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조언을 할 수는 없고, 나중에 하나의 문제라도 없게하고 싶다면 드셔야 겠지만 굳이 필요없는 약을 돈도 돈이지만 독한 약으로 아는데 먹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저희는 안먹었습니다.
참조하세요. -
미국의사 68.***.19.72 2005-08-1114:19:01
언젠가 같은 내용으로 글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만 윗 리플들이 심각하리만치 잘못된 내용들을 담고 있기에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임상에서 드물지 않게 보는 경우입니다. 현재 미국의 일차의료에서는 위험군에 대해서는 매년 결핵피부검사(PPD test)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위험군이라 함은 면역력이 결핍되어있거나 (AIDS 환자, 신장투석환자, 당뇨, 알콜중독자 등) 약물중독자들, 결핵이 널리 퍼져있는 나라에서 온 이민자 – 우리나라는 얼마전 발표에 의하면 OECD국가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더군요 – 결핵환자로 판명된 자와 접촉이 있는 사람(병원 의료인등), 의료취약지나 저소득층, 양로원/교도소 같은 집단 수용시설에 보호되어 있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핵검사는 매우 정확한 검사중 하나입니다. BCG를 맞았기 때문에 검사시 양성이 나와도 이를 BCG탓으로 돌리기에는 위험하다고 생각하였기에 미국의 여러 의사단체에서는 BCG를 예방접종한 과거력이 있어도 그걸 무시하고 결과를 같이 해석하자고 결론을 내렸지요. (과거에는 BCG 때문에 양성으로 나오는 것이니 예방치료를 하지 말자고 했었는데 이는 이제는 예방치료를 하자고 바뀌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현재는 BCG를 언제든 접종했을 경우에는 몇개월 후에 결핵검사를 해서 baseline으로 반응의 크기를 잰후 이를 매년 검사와 비교해서 이것이 35세 이전에 10mm가 커졌을때는 양성으로 혹은 35세 이후에 15mm가 커졌을때는 양성으로 판독을 하는 방법이 있지만, 대부분 BCG를 접종하고 baseline으로 검사를 안하기에 별로 쓰지 못하지요.BCG를 접종하면 결핵반응은 양성으로 나오지만 보고에 의하면 10년후면 반응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어릴때 BCG 맞아서 양성이다’라고만은 말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면 왜 이 검사가 양성으로 나올때 9개월의 약물복용이 필요한지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잠재감염 (Latenet infection)’이라는 개념때문이지요. 쉽게 설명하자면 결핵균이 활동을 안한채 우리의 폐(대부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죠. 한국같이 결핵균이 우글우글한 나라에서는 나라전체에 결핵균이 퍼져있다고 보는게 큰 무리가 아니죠. 그러기에 언젠가 나도 모르게 결핵균이 내 몸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지요. 이 결핵균은 인체의 면역반응이 좋으면 반응을 못하게 되는 것이고 면역체계가 급작히 떨어지는 상태(위의 예시한 질병상태의 발생시)가 되면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reactivation) 통계로 말씀드리자면, PPD검사에 양성으로 나온 사람들 중 약을 복용 안한 사람들 중 10-20%는 일생중 언젠가 그 결핵균이 활성화가 되어 결핵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치상의 10-20%라는 수치는 보시는 분에 따라 높게 또는 낮게 보일 수가 있습니다만 의료인들은 이를 높이 보기에 약물투여를 권유하는 것이지요.
한국의 결핵 유병율이 높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항상 그 이유중 첫째는 환자(진성결핵)들의 부적절한 치료때문이었습니다. 약을 먹다가 중단하거나 비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았기에 이제는 여러약물에도 내성을 보이는 결핵균이 창궐하게 된 것이지요.가슴사진을 찍는 것은 예방치료(chemoprophylaxis)전 이 환자가 활동성 결핵(active TB)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고 이전에 결핵을 앓았던 흔적이 있을 경우에는 PPD 판독시 양성의 판단기준이 5mm로 엄격해지게 됩니다. 윗글 내용중 BCG로 인해 인체내에 항체가 생기기에 언제나 양성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도 잘못 된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항체가 아닌 Type IV Hypersensitivity reaction에 의한 면역반응으로 T세포에 의한 반응이지 항체를 만드는 B세포의 면역반응이 아니죠.
약은 Isoniazid 300mg을 하루 한번(한알)복용하며 신경손상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대개 Vitamin B6를 같이 복용하라고 합니다. Isoniazid는 가끔 간 독성이라는 부작용을 치료초기에 보게 되는데 피곤함,황달,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약을 처방하는 의사가 이를 모니터링하기위해 정기적으로 내원을 해서 피검사를 하자고 합니다. 비교적 안전한 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방치료(Chemoprophylaxis)라는 개념은 이 결핵균이 잠재감염(Latent Infection)이 있기 때문입니다. 약을 복용하고 안하고는 전적으로 본인의 자유의사에 맡겨야지요. 하지만 이 결핵은 전염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에 하나 자신이 결핵이 걸렸을때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도 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
경험자 24.***.5.224 2005-08-1117:07:04
약만먹으면 된다고 하던가요? 저희의 경우 한달에 한번씩 약을 가지러 보건소에 가야했고(한꺼번에 절대 안준다고 하더군요)약을 줄때 의로적인것이지만 상태나 변화에 대한 설물조사를 매달 했으며 3달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피를 뽑아 검사를 했습니다.. 마지막달에 보건소에서 보내주는 확인서와 피뽑은 결과를 의사가 이민국에 보고해야 한다고.. xray 까지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도 이같은것을 했어야 했네요 얼마전에 다 끝내고 마지막 피까지 뽑고 결과 통보했다고 알고 있습니다..물론 신체검사결과는 아무 이상없다고 첨부터 이민국에 보내어졌지만.. 의사마다 다른건지 주마다 다른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