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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cm(supply chain management) 업계 플래닝/기획 쪽에서 일하고 있는 3년차 쥬니어입니다.
요즘 한창 커리어 개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인데,
평소 이 사이트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어 관련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scm 포함 비개발 직군 같은 경우, 커리어 개발이라고 하면 통상 대학원 진학이나 자격증 취득, 온/오프라인 강의 정도가 있는데,
요즘 이런 류의 개발이 크게 의미가 있을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력서에 몇줄 채워넣는 용으로는 괜찮고, 근간이 되는 원리/원칙 같은 경우에는 배워놓으면 도움이 된다지만
그 외 기술, 트렌드, methodology 등의 지식을 현업이나 프로젝트에 적용하기에는 상당히 제한적인 관계로, 한 두달 지나면 잊어먹게 되다보니 남는게 없는 듯 해서요. 빛 좋은 개살구인 느낌이랄까요.
(작년 cpim이라는 자격증을 1200불 정도의 응시료를 주면서 취득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기억나는게 없어 회의감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ㅎㅎ)반면 개발 직군은 이전에 안써본 툴이나 기술을 공부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하면서
본인의 업무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다보니, 커리어 개발에 대한 방향성이나 개발을 통한 퍼포먼스가 명확한 편인듯 하구요최근에 cpl이라고 하는 국제물류자격증을 취득하려고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런 생각 때문인지 일단은 홀딩하고 coursera에서 트렌드 강의나 들을까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여기 계신 분들 중 비개발 직군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은 커리어 개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어떤 식으로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