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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국어도 조금 서툰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 학부 STEM으로 (22년 5월달)졸업하고 F1으로 한국계 미국에 작은 기업(약간 스타트업)쪽에서 학생때 인턴으로 일하고 대표님이 풀타임 정직원으로 오퍼 주셔서 정직원으로 이제 1년 반쯤(파트타임 인턴 추가하면 2년 반쯤) 일했는데요, 경기도 안좋고 회사가 투자를 못받고 자금도 떨어져 2023년 5월부터 급여를 못받았습니다… 회사에서는 직원들을 정리해고를 하지 않았고 계속 급여를 줄테니 기다려 달라, 상황이 좋아질거다 하면서 띄엄띄엄 이메일만 보내는 상태입니다. 현재 대표는 한국분이시고 한국에서 투자유치를 못하셔서 아직까지 한국에 계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돈도 계속 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내왔던것 같네요. 언제 돌아오겠다는 말도 없으시고, 미국 법인 직원들은 한 명 빼고 아직 퇴사를 안한 상태입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회사는 한국 법인도 있고, 미국법인도 있습니다. 현재 한국 법인에서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 같고요. 나머지 미국 법인 직원들은 대표님께서 보내시는 이메일이 전부 입니다. 회사가 전체적으로 잘 짜여져 있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저는 작년 6월부터 Initial OPT로 1년은 풀타임으로 일했고, 이번년도 6월달 기준으로 STEM OPT(2년 연장-2025년 6월까지)승인을 받아서 아직 회사에 고용 되어있습니다. 이번 년도 5월쯤 부터 회사가 상황이 악화되면서 제가 할 일은 점점 없어졌고요, 지금은 서류상에만 고용되어있고 실질적으로 할 일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
현재 저는 회사를 늦어도 이번년도12월 말에 퇴사할려고 하고 새로운 직장을 찾고있고 인터뷰도 하는 중인데 현재 잡 마켓이 너무 안좋다 보니 아직 새로운 직장을 못구하는 상태입니다. STEM OPT의 조건이 회사측에서 저한테 training plan(I-983)이라고 거기에 적힌대로 저를 트레이닝 해줘야 하는데 지금 회사 상황이 그렇지 못하고 그 룰에 compliant하지 않으면 제가 회사를 나와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제가 빨리 퇴사하고 회사를 신고해야하는건지, 제때 못받았던 급여가 혹시 미래에 제가 영주권이나 추가적인 이민 절차를 밟았을 때 문제가 생기는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퇴사를 하고 제 학교 측에 퇴사했다고 알려 OPT unemployment 날짜를 써야하는데요, 아직 150일이 남아 그 동안 좋은 직장을 찾거나 솔루션을 찾으려 합니다. 혹시 자세한 회사 상황을 학교에다 알렸다가 제 OPT에 해가 갈지도 몰라 아직은 리포팅을 하진 않은 상태입니다.급여가 나오지 않고 경제적으로 어렵다 보니 현재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서 저를 도와주시고 계시지만 계속 이렇게 지낼 수 없어 저는 최선을 다해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있고, 대학원도 생각해보는 중인데, 이제는 정말 현재 회사에서 정식 퇴사를 해야될것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회사를 나올 때 회사를 고용청이나 DHS에 신고 해야되는건지, 제가 그런 일에 얽히면 더 복잡해지는 일이 있는지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못받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건지, 세금신고도 불이익을 당할 것 같아 걱정도 됩니다.
제가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온건지, 너무 늦은건지 마음이 무겁네요. 경험해보지 못한거라, 제 지인분들도 잘 모르셔서 혹시나 여기 분들은 아실 수 있어 올려봅니다. 현재 이민 변호사 사무실에 전화해서 상황 설명을 드리고 변호사님께서 연락하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