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뉴욕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어서 도움을 청합니다.

Staten Island에 저렴한 집을 구할생각인데, 회사는 그곳에서 멀지않은 Brooklyn에 있습니다.  매일 Verrazano-narrows bridge를 건너야 한다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은것 같습니다.  혹시 저 처럼 통근을 하시는 분들은 톨비가 얼마나 드는지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이지패스로 한번 건너는데 $5.76 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그만한 톨비를 지출하면서까지 Staten island에 살아야할 가치가 있을런지요?
Staten Island는 저렴하고 생활환경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과연 그런지요?

많은 경험자 분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생활 환경이 부르크린 에 비해 덜 복잡한것은 맞지만 저렴(?)은 아니것 같습니다. 일단 스태튼아일랜드는 대중 교통 이용이 아주 불편 하니까요. 가족과 학교 다니는 아이가 없다면 부르크린도
지역에따라 살기 좋은곳 많습니다. 대부분 스태튼아일랜드에는 가족과 함께 비교적 덜 복잡한 생활을 하고자 많이 들어갑니다. 저렴한 집은 브루크린에도 많이 있어요.

저는 브루클린에 3년 정도 살다가 스테튼섬에 이사와 7년째 살고 있습니다. 브루클린도 좁지 않은 곳이라 말하기 쉽지 않지만, Verrazano-narrows bridge 근처에 사셔야 한다면 콘도를 제외한 집값은 센편입니다. 또, 차고가 없으면 스트릿 파킹하는 것도 귀찮을때가 많구요. 가끔 티켓이라도 먹으면 한달치 톨비 그냥 날라갑니다 ><

톨비를 내야하는 경제적 부담을 알고도 Staten Island에 이사간 이유는 제가 돈이 별로 없어 버짓대비 그나마 좀 나은집을 사면서, 얘들은 조금이나마 여건이 좋은 공립학교에 보내려고 했던건데여, 지금 브루클린 집시세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공립학교는 그래도 스태튼 섬이 평균적으로 조금 낫다는 느낌입니다. (브루클린에서 학교를 나온 와이프의 결정인지라)

지금은 직장이 맨하탄이지만 지난해까지 부르클린 다운타운에 직장이 있을때는 익스프레스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갈아타고 다녔고 훨씬 시간이 빠릅니다. 하루 왕복 11불 정도 입니다.

참고로 제 와이프도 브루클린으로 차로 출퇴근을 하는데 4식구가 그냥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스섬의 대중 교통은 윗분 말씀대로 거시기 합니다. 차가 있으시니 불편하지 않겠지요.
다만, 브루클린도 지하철이 지나는 곳이 아니면 대중 교통이 그리 편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스섬에 사실려면 다리 건너자마자 가까운 쪽에 사시느니 차라리 브루클린이 낫구요, 섬에선 좀 들어와서 사시는게 오히려 괜찮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