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쪽 오퍼를 받았는데 정규직 기회가 주어질까요?
말그대로 계약직으로만 돌다 끝나는건 아닌지.
정직원들과 있으면 자존심 상하고 소외감 들 것 같아요.
한국에서 좋은 대학 (문과) 나왔지만 전공도 관계없고, 미국 학위 없고, 작은 한인 회사만 6년째에요.
네임밸류 있는 대기업에서 일 배우고 경력이라도 쌓는게 좋을지,
중견 한국 기업 정규직을 알아보는게 나을지 아시는 분 계시면 미리 감사드립니다.ㅜㅜ
삼성 오스틴이나 테일러 쪽이시면 FT전환할 가능성 높습니다. 회계쪽은 모르겠으나 테일러 공장 짓고 돌릴려면 사람이 계속 필요한 상태여서 계속 채용중인듯 하네요.
계약사 중 하나에 일하고 있는데 몇년째 겪어보니 부서에 계약직으로 와서도 일 잘하고 적응 잘하는 분들은 계약기간(아마도 1년?) 지나서도 자주 보이더군요.
그리고 다른 부서 사람들이랑 일하다 부딪히고 하면서 평소 잘하는 모습 눈여겨 본 사람이 있으면 원래 부서말고 다른 부서에서 FT전환해서 데려가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그리고 사내 공고 보고 지원하시는 방법도 있겠네요. 앞에 경우에 연결이 된다고 봐야겠죠. 일단 지원하면 지금 부서장이나 겪어본 사람한테 “얘 어때?” 라고 물어볼테니까요.
삼성 근무 문화가 잘 맞으시면 계약기간동안 잘하고 관심있는 분야 공고 유심히 보다가 직접 지원해보시죠.
뭐 꿀릴게 없어서 정규직 아니라고 기죽을 필요가 있나 싶네요.
나이는 모르겠으나 6년을 일하셨다니 20대 초는 아니실거 같고 20대 후 이상이면 일하면서 공부하시고 다음 단계 커리어 준비하시는거 추천입니다. 아 재정, 가정상황으로 당분간 수입이 없어도 괜찮으시면… 뭐… 마음에 드는 직종, 회사 오퍼 받으실때까지 기다려도 괜찮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