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l the News! & Long-Awaited April…

  • #3586616
    ㄱㄱ 131.***.254.11 418

    바램대로 오늘 주식시장은 랠리를 펼치면서 SP500(GSPC)과 나스닥(IXIC)이 3월의 마지막 그리고 1분기를 강한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DJI)는 상대적으로 약한 상승폭을 유지하다 결국 장 막판 하락마감했네요. 사실 하루종일 강세를 이어가던 나스닥도 장후반 2%까지 오르다 마감 5분을 남겨두고 매도물량공세로 결국 상승폭을 줄이면서1.54%로 마감했는데 뭐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빅테크중심의 나스닥 100 (NDX)는 확인해보니 어제까지 3월중 0.10% 하락률을 기록하다 오늘 FAANG_MSFT의 활약으로 1.41% 상승으로 반전하는 성공했고 1분기 상승률은 1.58%였네요.

    나름대로 월별 및1분기동안의 대표적인 지수의 변동률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Terms | SP500 (GSPC)| Dow (DJI) |Nasdaq Composite (IXIC) |Nasdaq100 (NDX)
    Jan. | -1.11% | -2.04% | 1.42% | 0.29%
    Feb.| 2.61% |3.17% | 0.93% | -0.12%
    Mar.| 4.25% |6.62% | 0.41% |1.41%
    Q1 | 5.78% |7.76% |2.78% |1.58%

    역시 다우와 SP500 이 뜨거웠던 1분기였고 상대적으로 기술주들이 별로였지만 그래도 상승한채 분기를 마감해서 다행입니다.

    오늘 시장의 화두는 역시 인프라확충 패키지였는데요. 피츠버그를 방문중인 바이든이 수조달러 예산이 소요되는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패키지 발표가 예정된 오늘, “뉴스에 팔라 (sell the news)”는 전형적인 투자패턴이 시장을 지배한 하루였네요. 기반시설 확충투자의 수혜산업과 관련된 주식들에서 차익실현매물이 출회되는 한편 4월실적장세를 앞두고 덜 오른 테크주로의 매수세가 쏠리면서 강한 나스닥시장을 연출 한 걸로 보입니다. 위 표에서 보듯이 이젠 빅테크로의 순환매가 돌 타이밍이 아닌지 싶네요.

    특히 오전장까지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전일대비 하락하면서 나스닥지수에 훈풍을 불어넣었죠. fixed income funds 등이 분기 리밸런스 차원에서 10년물 채권편입비중을 늘리면서 매수세가 유입, 수익률을 끌어내린것으로 보입니다. 채권펀드의 경우 나름대로 이자율변동에 대한 위험헤지차원에서 일정 듀레이션에 맞춰 포트를 짜는데 시간이 흐르면 편입된 채권의 만기가 자연스레 짧아지고 그래서 펀드의 듀레이션도 짧아지게 되죠. 해서 듀레이션을 다시 늘리기 위해 듀레이션 값이 큰 장기채권을 편입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다시 반등, 결국 전일대비 약보합정도로 마무리되었네요. 시장은 오늘금리에 그닥 영향을 받진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민간부문 고용지표인 페이롤이 3월에 약 517,000 추가된 것으로 발표되어 시장의 예측치에 부합했습니다. 이는 6개월래 월간 최고치에 해당한다네요.

    내일 오펙(OPEC)회의를 앞둔 오일시장은 유럽(프랑스)의 락다운 연장소식으로 수요회복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하락마감했습니다. 그밖에 마이크로소프트 (MSFT)의 10년간 220억달러에 달하는 군납계약체결 소식과 UBS의 애플 (AAPL)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모든 대표적인 빅테크 주식들이 다같이 모처럼 크게 올랐습니다.

    “Long-awaited April,” 대망의 4월인데요…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별도로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인플레상승 우려는 여전하고 재정충당을 위한 연방 법인세 인상 (기존 21%에서 28%) 또한 중장기적으론 기업의 어닝을 짖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 역시 늘 생각해야겠죠. 7% 포인트 연방 법인세 인상에 따른 기업의 주당순이익 (EPS) 감소폭을 추정해보니 평균 5%정도의 주정부 법인세율을 감안할때 연간 약 8.86%정도 하락하는 걸로 계산되네요. 많은 전문가들은 법인세 인상이 꼭 약세장을 이끄는 게 아니라고 하니 좀 위안은 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시장은 어차피 트럼프의 TCJA( Tax Cuts & Jobs Act)도입으로 인해 낮아진 21%의 법인세율이 영원히 지속할 것으로 보지 않은 터라 28%로의 인상은 이미 충분이 가격에 반영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봐도 연간 8.86% 정도면 기업들이 충분이 흡수할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특히 세율 인상에 대한 공화당의 강한 반대와 일부 민주당 상원의원들도 부정적이라 그게 과연 될까싶기도 하구요. 특히 내년 상원의원 선거가 이뤄지면 공화당 우위의 상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만…

    여하튼 이토록 많은 변수들로 인해 주식시장은 앞으로도 분명 굴곡은 있겠지만 판데믹후의 모습을 전 무척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설사 아닐지언정 전 좋은 회사의 주식들을 믿고 그냥 들고 갑니다.

    보유중인 항공주와 카드회사 주가는 떨어졌지만 그밖의 모든 레버리지 지수들이 크게 올랐고 테크주들도 많이 올라 간만에 계좌도 많이 올라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서 오늘은 넉넉한 저녁을 먹어도 될것같네요.ㅋ

    • brad 24.***.244.132

      Do not buy any stock unless covid death drops.

      1,000 death again today and it is not dropping.

    • brad 174.***.0.5

      야 이 똥돼지 브레드야 글쓴 사람은 열심히 공부해서 올렸는데 뭔 헛소리를 하고 자빠졌냐. 좀 공부 좀 해라 공부 그러니 맨날 구글 채권이나 사들이지 으이그 한심한 놈

    • brad 174.***.0.5

      운영자님 제발 brad 로 올라오는 글은 자동삭제되게 프로그램 좀 짜주세요

    • Fff 174.***.52.192

      한심한 브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