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 clearance 요하는 잡.

  • #168303
    qaz1 171.***.193.20 4822

    게시판과 인터넷 다 검색해보고 마지막으로 여쭤봅니다.

    조그만 스타트업과 이야기중인데 분야와 전공등이 매치됩니다. 문제는 제가 그냥 f1 비자 인터네셔널인데요, 당연 시큐리티 문제 나오면서 홀드되어 있습니다. 프로젝들이 정부연구기관등에 납품하는 프로젝이니 저는 당연 아웃인데 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학위에 경력까지 더 맞아서 서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쪽 hr은 머 잘 모르고요. 제가 알아봐서 이렇게 하자 하면 진행될 거구 머 그런 상태입니다.

    사정은 이렇고 당연 검색해보니 레벨따라 us citizen도 힘들다 알고 있습니다. 주먹구구식인 회사라 사실 레벨 어디까지 필요한 지도 모르고 정의가 안되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어떤 길이 혹시나 있을까요?

    혹시 대기업이면 컨트랙터 회사에 취직시켜서 파견으로 데려온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H1b로 이게 되는 모양인데 혹시 들어보신 적 있나요?

    아니면 그냥 취직해서 남모르게 뒤에서 일한다. 즉..연구 쪽 코어 개발 정도하고, 그걸 다른 인력들이 갔다 쓴다.

    사실 인터넷서 찾은 예 들인데 어떤 경우이든 제가 보기엔 말이 안되는데 위험부담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면 답 좀 해주세요. 아마 어느 경우든 회사서 accept할 것 같습니다.

    그럼 미리 감사드리고요.

    • 미국인 65.***.23.181

      민간쪽은 모르고,

      군인들은 시민아니면 Clearance 안나옵니다.

      영주권자도 안됩니다.

      아마 정부와 관련된 사업하는 회사면 불가능할거에요.

      만일된다면 clearance 시스템에 문제가 있거나 비밀을 요하는 직업이 아니겠죠.

    • 미국인 65.***.23.181

      첨부하자면,

      TS (top secret)는 시민도 엄첨나게 까다롭고요 (비용과 시간이 많이듭니다), 보통 2 급비밀은 시민이면 대략 범죄전과나 특이사함 없으면 주어지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시민이어야합니다.

      TS 도 몇가지 특약사항이 있는것들은 따로 심사하고요, 예를들어서 외계인존재 서류열람, 주기적으로 재 신청해야해서 번거롭고 시간과 비용 많이 들어갑니다. 물론 정부에서 일하면 비용은 없고요.

      여튼 외국인 신분이시면 불가능할거에요.

      알아보긴 하세요.

    • 동감 75.***.217.207

      저도 정부관련된 contract 회사를 알아보는 중입니다. (영주권자)
      2개의 회사에서 시민권이 없다는 이유와 clearance check 된것이 없다고해서 contractor 회사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정부 contract을 하고있는 contractor라 하더라도 정부쪽에서 요구하는 조건 (시민권, clearance) 등이 만족을 해야하는것 같습니다.
      가시려는 회사에서 님을 고용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다 정부쪽에서 알게도면 그 회사는 앞으로 정부관련 프로젝트를 못할텐데,,,, 그정도를 감수할하려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잘못되었을경우 님의 위험부담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것은 정부 프로젝트의 contractor회사의 직원이든 그 회사의 다시 contractor 직원이든 정부와 계약에 명시된 조건 (시민권, 영주권&clearance 등)을 만족해야만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op 96.***.189.98

      답변 감사하고요. 군대쪽은 아니니까 상관없고요.

      이게 현실적으로 NASA등에 컨트랙터로 일하는 수많은 h1b 외국인들이 있고 그들이 다 sec. clearance 어느 정도 레벨을 가지고 있죠. 영주권이 없다라도 수개월에 걸친 프로세스를 통해서 예를 들어 특정 도큐먼트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 등을 얻는다고 함. 아무래도 시티즌 뽑고 싶겠지만 학위자들이 어디 많이 있습니까.

      알아보니 세균들 다루는 잡들도 시큐리티 클리어런스가 필요한데 외국인 학위자들이 영주권 없이 h1b로 많이 일한다고 합니다. 세균 하나 하나 라이센스 받고 이런 식으로 한다네요.

      아마도 레벨이 어디까지 필요하냐가 문제 같고요 제 경우엔 회사가 아직 그걸 잘 모르니 제가 자세한 사례를 가지고 설득을 해야하는 문제라서 그냥 사례 몇 개 집어서 사장에게 이야기하고 아니면 말고 딴 회사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눈가리고 아웅식은 당연 못하죠.

      답변들 감사합니다.

      • 70.***.68.90

        알아보시겠지만. 쓰신글봐서는 그냥 인터넷 검색만 하신듯합니다.
        nasa에서 h1b나 f1이 정식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돌려서 하는 방법이 예를 들어 nasa연구소와 연계된 학교, 예를들면 NASA JPL 에는 칼텍의 포닥을 하는 것처럼 해서 NASA와 같이 일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을 해도 혼자 건물에 있을수도 없고, 접근 가능 데이터도 매우 제한적입니다. 그 이상의 데이터는 윗선의 허가가 있어야 하는데 일할때마다 그렇게 윗선의 허가를 받는것이 거의 불가능해서 나중엔 제대로 일 하기가 힘듭니다.
        F1/H1b이 NASA의 직원이나 컨트랙터러는 안됩니다. 다만 한가지 다른 방법은 컨설팅을 해주는 것으로 외부인으로 일을 할 수 있는데 이게 권한을 얼마나 주는 지는 매우 불투명합니다.
        작은 회사라면 이런식의 돌림방식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지나가다 12.***.146.98

        trust clearance나 minimum basic clearance 같은거면 몰라도 흔히들 말하는 시큐러티 클리어런스.. 즉 시크릿이나 탑시크릿 정도 되는 레벨은 시민권자가 아니면 아예 신청조차 못합니다. 컨피덴샬이라는 제일 낮은 레벨도 있긴 한데.. 이건 문서나 정보에 접근할수 있는 범위나 조건이 한정되어 있고 범죄기록 없는 사람이면 왠만하면 다 받는거라 잡 디스크립션에 컨피덴샬 시큐러티 클리어런스가 필요하다고 따로 명시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클리어런스가 요구되는 업무나 프로젝 같은걸 좀 쉽게 보시는거 같은데.. 미국정부가 어찌보면 참 허술한테.. 보안 만큼은 엄청난 예산을 쓰고 있고 클리어런스가 있는 사람들이나 그 사람들이 다루는 문서나 정보에 대한 관리가 결코 허술하지 않습니다. 컨설팅펌에서 classified 된 설계 도면들을 오픈 오피스에 있는 책상에 펼처놓고 있다가 컨트렉 짤리는건 물론이고 정부로부터 소송당하고 몇몇 사람들이 잡혀간 예도 있습니다.

    • op 96.***.189.98

      다양한 의견 감사드리고요. 원글인데

      물론 제약 많이 있고 일하기 힘든 거 많은거 아는데 너무 미국 시스템들 믿는거 아니신가 합니다.

      현실적인 문제가 제 쪽은 심하게(?) 디펜스쪽은 아닌데, 이런 기관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쪽 개발하는 것 직접 하지 않고 다들 쉽게 말해 공동 개발이나 외주주는 것 같습니다. 당연 비용도 문제고 안에서 안하려하죠. 근데 사실 학교나 회사나 학위자가 거의 다 외국인이죠. 심지어는 재발주해서 한국 중위권 대학에서 하드웨어 개발해가지고 오네요. 절차상 문제없다고 하니 저도 알길은 없습니다. 사실 비용상 시간상 미국 대학에 맡겨서 세월아 네월아 하기 힘들고, 미국 주립대만 되어도 연구하지 구현하는 거 잘 안하려고 하죠.

      대개 윗 분이 말씀하셨듯이 인도 스태핑 펌에서 컨설팅하는 h1b 외국인들 와서 프로그램 개발하고 하드웨어 개발한다고 보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던 이런 식이 태반입니다. 적어도 제쪽은요. 회의할 때 나가라면 나가면 되지..그게 왜 자존심 상하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아 나사만 깍을지 모르지만 나사 하나 하나 모르는 인간이 전체 볼 수 없잖아요. 결국에 물어보고 다시 의존하죠. 덮어 놓고 넌 시키는 거나 해 할 수 없죠.

      사실 주립 정도 고만고만한 미국대학에 요즘 학위과정에 미국 애 없어요. 아마 랩에 미국애만 받겠다고 하면 랩 문 닫아야 하고, 미국 시민이면 펠로쉽 같은거 많이 있기땜에 랩에 연연하지 않고 뜬 구름 잡는 진짜 연구하기때문에 이런 분야로 올 수가 없죠.

      • q 67.***.166.14

        미국 시스템을 너무 믿는거가 아니라 실제 다양한 분야의 클리어런스 경험있는 분들의 각자의 입장에서 대답을 하는거죠.

        원글엔 어떤 분야이고 어떤 특정한 상황인지 나온것도 아니고요.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저만해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TS레벨 (저는 시민권자) 신청해서 거의 3년을 클리어런스 프로페스를 경험해본적이 있어요. 제가 경험한 기관만 말한다면, 영주권자는 아예 어플라이가 안됩니다.

        본인이 다 알고 있는거라면 물을 필요가 없었을것같고, 특정분야에 대해 알고 싶었다면 그 분야에 국한된 케이스에 대해 차라리 여기 말고, 업계 전반이나 지금 프로세스 중인데에 알아봤으면 금세 답이 나왔을것 같네요. 본인이 어짜피 f1인거 밝히고 시작한 일일테니 공개적인 질의를 못해볼일도 아닐것 같은데 아닌가요? 아니라면 어짜피 밝혀질일이고 모아니면 돕니다. 회사에 직접 문의를 해보세요. 내가 외국인인데, 어플라이해도 좋으냐라고 직접 물어보면 간단할일 아닐까요?

        실제 클리어런스가 필요한 회사더라도 외국인 뽑는경우는 얼마든지 있고요, 회사가 나름 레귤레이션을 만들어서, 어느 분야에는 외국인이 관여할 수 없게 하는건 아주 일반적인 예에요. 잘 알려진 군수산업체 일반회사들 (록히드마틴이나 보잉, 나사같은) 뿐만아니라 어느경우엔 구글이나 다른 일반 업체도 어느 부서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다른 국적의 직원의 액세스를 통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qq 98.***.138.2

      원글입니다. 제가 돈에 눈이 먼데다 “을”의 입장으로 항상 일을 하다 또 “을”이 되려다 보니 “갑”들에게 반감이 약간 있었나봅니다. 다양한 예 잘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회사는 진짜 스타트업이라 사실 이런거 잘모르고 제가 여러가지 우회 경로 이야기하니 채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문제가 여러가지 있고 차라리 발을 안 들이는 편이 나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원글님 65.***.23.181

        안되는걸 억지로 끼워맞출려고 하지마세요. 어짜피 시간 지나면 다 드러납니다.

        clearance는 돈주고 살수도 없고 회사에 우회적으로 얘기해서 입사한들 시간지나면 다들 알게되요.

        차라리 솔직히 아는 만큼 얘기하시고, 님의 능력이 정 필요하다면 회사쪽에서 어떻게든 데려갈꺼에요.

        미국인들은 거짓말하는 사람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님이 거짓말까지 해서 입사하신다는건 아니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님의 현재 처한 상황 얘기하시면 의외로 믿을만 하다고 데려갈수도 있어요.

        용기를 잃지마시고, 혹시나 신분문제때문에 자꾸 이런일이 걸리는게 안타까워 그러신다면,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다른이들이 지금은 앞서가는거 같지만 쉬지않고 달리면 언젠가 뒤돌아보며 뒤쫒아오는 남들을 응원할수있는날이 꼭 옵니다.

        힘내세요.

    • 예외하나 74.***.62.45

      저도 남편도 유학마쳤는데요.. 남편은 공대쪽이었는데.. 남편 단대에서 f1으로 있던 중동에서 온 학생이 박사논문 디펜스하는데 다른 교수들이나 학생들 못들어오게 했고 (대개는 디펜스 공지하고 커미티 멤버말고도 교수들, 박사과정 학생들도 가서 볼 수 있는데 말이죠..) 커미티와 그 학생만 참가함. federal agency에서 미리 사람들이 나와 있었고 디펜스 마치자 마자 그 학생 모시고 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학생 논문주제가 바람의 방향, 속도 등등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하는 거였는데요… 전쟁에서 화학전이 일어났을때 유용하게 쓰인다고 합니다.. 중동학생이 학위마치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 기여를 할수도 있었겠죠?? 그 학생이 학생비자 가지고 있었으나 예외적으로 federal agency (어딘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음)에서 데려갔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예외적인 경우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