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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909:03:48 #2849Sam 24.***.70.148 6259
사고에 연계된 차들이라 가격이 정말 싸게 나오던데 하다못해 메커니즘 문제가 아니라 단순 외부 프레임만 찌그려져서 고쳐도 Salvage 기록이 남는걸로 아는데 왜 무조건 Salvage 차는 사지 말라고 극구 만류하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이번에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 Salvage 등록된 저렴한 차를 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그전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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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구리 68.***.255.199 2006-07-1910:09:42
금전적 여유가 없는데도 무리하지 않으시려는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Salvage차량의 경우 수리가 잘 된것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가격과 성능이 항상 정비례한다는 것에 유념하셔야 합니다.
수리가 잘 되었다는 것을 잘 확신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은 그 차가 어떤 사고로 어떻게 Salvage 처리가 되어서 어떻게 수리되었는지 여부입니다.최악의 경우 수리부분이 눈가림식으로 수리된경우, 얼마 운행하지 않아서, 또는 장기적으로 운행중에 고장 부위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당시에는 문제가 없는 부분들이 충격으로 인해, 더 일찍 고장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즉, 싼 가격 만큼의 어느정도의 위험부담을 감수하시면, 구입하셔도 되고, 그렇지 못하다고 판단되는 차량은 구입하시면 않됩니다.
일단 Carfax에서 사고 리포트나, 경찰리포트를 보시고, 최악의 경우(수리된 부분의 다시 문제를 일으켜, 수리비용이 다시 들어가야 하는 경우까지 고려해 보십시요.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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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7.***.67.165 2006-07-1912:07:44
쉽게 말해서 패차 시켰던 차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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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24.***.70.148 2006-07-1912:50:37
머구리님. 현실적이고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우선 카팩스에서 조회를 해보았는데
03/20/2003 GA State Agency LEFT FRONT IMPACT WITH ANOTHER VEHICLE
09/26/2003 GA 9,207 Motor Vehicle Dept. TITLE SALVAGE
04/06/2006 FORT LAUDERDALE, FL Motor Vehicle Dept. TITLE REBUILT/REBUILDABLE
SALVAGE의 히스토리가 있더군요. 이것이 2003년도와 2006년도에 사고가 두번났다고 보면 되는건지 아님 2003년도에 사고가 나서 Salvage로 등록된 차를 2006년도에 플로리다로 옮기면서 그곳에 다시 기록이 남는건지 궁금합니다. 만약 2003년도에 한번만 문제가 난것이라면 구입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사고기록이었는지는 자세히 나오지가 않습니다만, LEFT FRONT IMPACT WITH ANOTHER VEHICLE 정도의 사고였다면 정면 추돌은 아니였고 측면추돌이라 차에 큰 데미지는 없었을것 같은데 좀더 전문가분이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팩토리 워런티가 내년까지 남아있던데 Salvage차라도 구입후 문제가 있다면 워런티 커버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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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29.***.208.182 2006-07-1913:28:41
1) You should avoid any car with any previous front damage, including left front or right front. It’s not “측면추돌”.
2) It looks that the car was salvaged in 2003, and rebuilt in 2006 after more than 3 years. If it was a non-major damage, it could have been rebuilt way earlier,,, don’t you think? -
ISP 206.***.89.240 2006-07-1914:59:12
인숼런스에서 데미지가 수리비가 차가격의 80%이상 나면 차를 폐차 시키라고 합니다. 이런차들을 업자들이 사서 다시 고쳐서 파는게 샐비지 입니다.
머구리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샐비지 타이틀이 붙은 차는 차 밸류가 나오질 않습니다. 즉, 차가 잘 수리가 됐건 말건 샐비지 타이틀이 붙은 차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찾을수 있는 중고차 가격으로 측정이 안된다는 겁니다.
혹시나 차를 타다가 사고가 났을경우, 인셜런스 컴퍼니에서는 이론적으로는 차에 대해서 보상할 필요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차에 대한 가격 산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뉴욕주의 경우, 샐비지타이틀의 차를 레지스터 하려할때, DMV에서 차를 인스팩트 받아야 하는등 약간의 귀찮은 점들이 있습니다.얼마나 가격차이가 나는지 모르지만, 밸류가 없는 차를 돈을 주고 산다는건 저같은 경우에는 힘든일 일것 같습니다.
참 덧붙여서 나중에 중고차로 되팔경우에 되팔기가 아주 힘들거나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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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209.***.132.21 2006-07-1916:09:23
정말 돈을 아끼는 방법은 Salvaged car를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차를 사려면,1. salvage를 야기한 사고가 난 시점이 중요합니다.
-차의 제작년도에서 최소한 5년이상, 보통 7년이상된 상태에서 사고가 난 차를 추천합니다. 이것보다 새거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중고차 가치가 크기때문에 major사고가 났어서 수리해서 팔게됩니다. 이처럼 오래된 차에서 major사고가 나면 major 수리를 하는 비용이 중고차보다 커서 수리를 포기하고 차를 분해해서 팔고 minor한 사고인 경우만 싸게 고쳐서 되 팔게됩니다.
얼마전 친구의 8년된차 사고 났는데, 범퍼,앞문짝,뒷문짝을 긁었습니다. 스크레치죠.공식적인 수리비가 중고차가격보다 커서 salvage됬습니다. 이런차는 아주싸게 고치는 베트남 바디샵에서 재생됩니다. 이런차는 괜찮다는 얘기입니다.2. 그게 아닌 경우는 major 사고 인경우이므로 고속주행, 급제동, 한계 코너링등을 통해 차의 안정성(하체에 관련된게 제대로 고쳐졌는지)을 확실하게 확인하시고 사면 됩니다. 특히 트랜스액슬(소위 미션)과 각종 구동축/조인트/조향장치/브레이크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차를 보니 사고 후에 여기저기 딜러 창고를 전전긍긍 하다가 플로리다까지 흘러가서 팔렸군요. (어떤 주들은 salvaged 차는 그주에서 다시는 등록하지 못하도록합니다. 그래서 다른주에 팔죠.) 그런데 팩토리 워런티가 내년까지라고 하는 걸 보니 꽤 새차이네요, 그러면 사고는 당연히 Major였을테고 Frontal crash 니까, 엔진까지 먹어을꺼 같네요. 당근 팩토리 워런티는 무효가 되었구요. Front 지지 panel이 휘거나 부셔져서 major frame damage라고 나올껍니다. 위에서 (2)에 해당할 꺼 같으니까, 아주 잘 검사해보시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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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구리 68.***.255.199 2006-07-1919:13:13
사고는 3월에 나서, DMV에서 Salvage로 판정난것이 2003년 9월이고, 중간 기록은 없나요? 시간이 흘러서 2006년 4월에 새로 플로리다에서 등록되었네요.
그 사이에 운행이 되지 않았을것 같은데, Carfax 전체 기록을 보내주시면, 제가 리뷰해 드리지요.그리고 딜러들은 Salvage 또는 Junk Title에 대해서는 워런티를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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