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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주재원으로 오시고, 그때만 해도 지금의 대한민국이 아니란다.
일반화의 오류 미안,
나랑 초딩 동창이 영국으로 유학을 갔어, 중학때. 당시엔 해외여행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10대에 영국으로 유학을 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 그런데, 공장장이었던 그 아버지가 용단을 내렸지. 정말 수억 들었거던. 내가 그 친구 잘 알어. 왜냐구? 같은 동네 어비지끼리도 이해관계로 얽혀서 잘 알던 집안이거던.
각설하고, 이 친구가 귀국을 하니, 옥스포드/캠브리쥐는 아니데도. 겨우 학사를 기업에서 모시고 갔어. 그런 프리미엄이 이젠 완전히 빠진 상태야. 인적자원 빼곤 전무한 나라에서 세계 500대 기업에 한국의 몇몇 기업이 들어 가 있잖어. 이곳에 경쟁해서 들어갈려면 정말로 글로벌 인재풀에 있다고 생각해..
너무 피해 쩔지 말고. 그래도 덕분에 10대에 대학생활 지옥에서 보내지 않았잖어. 요즘 젊은세대 불쌍해. 사실 나때만 해도, 국문과 나와서 신문사도 가고 그랬거던. 그리고 공부 정말 잘하는 여학생들은 지방에 살면 지방대 사범대에 영어교육과/수학교육과로 직행했어. 그나머진 지방대 공대만 나오면 어찌어찌, 졸업만 하면 다 취업되고 했거던.
하지만 그땐, 지금의 대한민국의 수준보단 한참 떨어질때 거던. 힘들겠지만, 어쩌겠어. 만국의 노동자가 단결은 커녕, 각자 도생 하기도 힘든 시대야. 일단 미국졸업장이 있으니, 어디던 비자문제 해결해 주는 대로 와서 노예로 한 10년 살다보면, 영주권 받고 뭔가 30대엔 승부가 나겠지. 힘내라! 진심이다. 왜 말이 짧냐고? 한잔해서 그래. 미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