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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스타트업 회사 이직으로 질문한 사람이였습니다. ipo관련하여 저의 무지함을 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례가 됨을 알지만 이렇게 답글쓰기로 몇가지 질문을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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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탁옵션관련하여 CEO가 저한테 얘기하기로는 저에게 주어지는 7만주는 1%남짓하다 합니다. 행사가격은 6센트이고 IPO시에 25-30불 예상한답니다. 현재 phase1투자상태이고 투자회사는 sequoia capital과 kholsa벤쳐입니다. 투자회사를 보고 스타트업 회사를 판단할 순 없을 것 같지만, 또한 VC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회사들인지 궁금합니다.–> 그러면 현재 700만주가 발행되어 있다는 얘긴데…
작은 회사라도 상장시기에는 적어도 2천만주 혹은 3천만주 정도
발행이 되어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님의 주식숫자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요.
다이얼루션될것이고 쉽게 얘기하면 물타기 입니다.
당연히 그렇게 되는것이 맞습니다.IPO시 가격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IPO후 약 8개월 후의 주가는 귀신도 모릅니다.
참고로 AMD가 요즘 올라서 겨우 6불에 근접했구요,
NVDA도 14불이 않됩니다.
제가 그 회사의 분야를 모르니까 드릴 말씀이 없구요,
동종 업계를 보시면 보다 개관적일 겁니다.그리고, 세코이아 캐피털에서 투자 했다면 그자체로
어느정도 인정 받을 수는 있겠습니다. 다른 한곳은 잘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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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기 개발 단계입니다. 직원도 10명정도입니다. 그런데 ipo를 12-18개월 후에 한다는 말은 경험자님의 말씀을 볼때 저에게 장미빛 미래를 보여주기 위한 수단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들의 계획은 라이센싱보다는 직접 Product를 팔아 회사를 꾸려 나가려는 생각이라는데요 (CTO의 과거경력을 보니 예전 회사를 10년정도 그렇게 운영했더군요) 보통 IPO의 시기는 언제인가요? 개발중, 혹은 개발완료와 생산이 시작되는 시점, 아님 생산후 profit을 낸 후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IPO는 그들의 꿈 입니다.
물론 꿈도 이루어 집니다.당연히 라이센싱을 한다면 기껏해야 몇년 뒤 팔리면
성공한 것일 겁니다. 그러면 직원들이 건질 수 있는
돈은 거의 없습니다.프러덕이 팔리고 매출이 생기고 이익이 생기려면
산을 적어도 3개는 넘어야 가능한 일이니까….
그리고 상장작업을 시작할테니까…시간 나시면 http://www.ipohome.com을 잘 살펴보세요.
어느정도 윤곽을 잡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http://www.sec.gov/edgar.shtml 도 보세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이곳은 상장심사를 하면서 유용합니다. 대체로…>
>스타트업의 경우, 초기 아이디어가 실패할 경우 방향을 다시 잡아 다른 쪽으로 가는 경우도 있는가요?–> 예.
하지만 직원들을 내보내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방향을 바꿨으니까….일반적인 경우는 투자금액이 아까워서 일부라도 회수하려고
아마도 팔겁니다.
물론, 직원들은 소위 말하는 “개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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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st Case를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말씀하셨듯이 Phase1투자이후 결과가 보이지 않을때 자금 압박을 받을텐데요. 밸리에서는 이런식으로 회사를 접는 경우도 허다한가요? 그렇다면 시작한 시점에서 몇년정도를 예상해야 할까요 (현재 10M의 투자금)?–>
일반적인 경우는 투자금액이 아까워서 일부라도 회수하려고
아마도 팔겁니다.
물론, 직원들은 소위 말하는 “개털” 입니다.>관련하여 저의 차선책은 현재 다니는 직장이나 장소로 다시 돌아올수 있다는 생각아래, 2년 정도 경험을 쌓는다는 미명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는 판단입니다. 현재 다니는 대기업의 경기가 불황이고 언제 괜찬아 질지 모르는 상태에서, 이직이 Virtue가 된 미국에서 Career상으로 도움이 된다면 더 늙기전에 해보고 싶습니다만,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간 경험이 레주메에 얼마나 큰 획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점에 대해서도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고견 감사드립니다.
–> 본인이 판단하시는 수 밖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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