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bj kwon님 CP 마지막 질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423544
    bj kwon 24.***.30.203 5119

    0. 한국방문에 설레는 마음은 괜찮아도, 떨리는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이민비자계의

    사람들은 비이민비자계의 사람들보다 훨씬 친절합니다. 뭔가 꼬투리를 잡을려고 안달하는 게 아니고 어떻게해서라도

    문제없이 잘 처리해주려고 노력하는 눈치였습니다.

    1. 한마디로 말하면,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한 단어이건 두 단어이건 아무 문제될 것 없습니다. 본인께서

    선호하는 방향은 있겠지만, 꼭 그렇게 안 되어도 문제 없습니다.

    제경우는 여권은 First Name과 Middle Name이 분리되어서 나와있지만(원래 한국에서

    여권만들때 그렇게만 해주던데요?) 전 그게 마음에 안 들어서 미국오자마자 driver’s license

    나 social security card만들때 모두 그냥 한 단어로 붙여서 했습니다. 모든 이민서류도 다 한 단어로

    했고요 (NVC에서 왔던 서류도 모두 한단어로 되어있음). 그런데 이게 미대사관에서 올때는

    두 단어로 떨어져서 나왔습니다. 그냥 제 생각에 여권이 그렇게 나와서, 대사관에서는 여권을

    따라한 게 아닌가 하는데요.. 그래서 결국엔 이민비자(CP인터뷰후 받는 종이한장 큰것… 그게 이민

    단수 비자로 입국할때 제출하는 것임)에도 두 단어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 영주권카드

    역시 두 단어로 (아니, 두 단어 만도 못하게… 이름 첫자와 중간자는 그냥 initial만 나왔으니까요)

    나왔지요. 제가 바라는 바는 아니었지만, 뭐 어쩌겠어요. 영주권카드 붙잡고 먹고살것도 아닌데요.

    (참고로…영주권 카드는 미국입국후 3주만에 도착했습니다). 어쨌든 제 이름은 한단어입니다. SScard에도

    그렇게 되어있고요.

    김찬배님같은 경우 여권에 한 단어로 나와있다면, 사실 여권을 따라가서 한 단어로 하는 게 옳아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미대사관에서는 늘상 두 단어로만 하기때문에, 눈여겨 보지 않고 그냥 두단어로 떼었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걱정하실 것 없고, 그날 당일날 아침에 서류를 제출하면서 한번 물어보십시요. 여권을 비롯해서 모든 문서에 한 단어로

    되어있으니까 이민비자에도 한 단어로 되어있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그러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민비자에 나와있는 인적사항 대로 나중에 영주권카드에 적히게 됩니다.

    2. 이건 저는 금시초문입니다. 신체검사날짜를 packet4에서 지정을 했다고요? 그새 CP과정이 바뀌었나?

    packet4에 왜 그런 말이 나와있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신체검사는 아무날이나

    지정병원중 아무 곳이나 가서 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3. SEO-97과 DS-230 part II 서류는 미리 작성하되 마지막 사인은 인터뷰 당일날

    영사앞에서 하는 것 맞습니다.

    4. 물론 다시 낼 필요 없습니다. 거기 그게 왜 포함되었는지 저도 의아했는데, 막상 당일날 안내를 들어보니 의문이 풀렸습니다.

    "여러분중에 대부분은 미리 DS-230 part-I를 제출하셨는데, 혹시 아직 제출 안 하신 분은 오늘 같이 제출하셔야 합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5. 거기 packet4에 보면 이민 category별로 제출서류를 정리해놓은 표가 있는데, 거기에 의하면

    취업이민(E)는 I-864를 제출할 필요없다고 나와있을텐데요…

    6. 신체검사시 여권 사진 원판필름이 필요하다고 하여 집에서 갖고 있는 카메라로

    대충 찍어 월마트에서 찾아 와서 오렸는데 괜챦을까요?

    –> 예.. 병원에서는 사진과 원판을 받아들고는 "본인맞죠?" 하고는 땡입니다.

    7. 저는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했습니다. 예약을 했습니다. 그 신체검사하는 병원에서는 미국이민뿐만아니고

    호주이민, 그리고 호주학생비자를 위한 신체검사(호주는 학생비자 받을때도 신체검사를 하나 보더라구요), 그리고 기타

    각종 기업체에서 신체검사를 의뢰받은 것들…로 이리저리 분주합니다. 보아하니 바쁠때가 있고 안 바쁠때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전화한통화 해서, 언제쯤 가면 괜찮겠느냐… 라고 알아보고 가는 게 좋을 것입니다.

    마음 놓으시고, 즐거운 한국방문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