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Accounting 도 미래가 없군요.

  • #146798
    .. 204.***.166.66 5668

    난데 없이 무슨소리냐고 하시겠습니다만 제같은경우는 Civil 구조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직종의 월급은 엔지니어중 거의 최하위입니다. 대신에 가장 안정적이죠.

    Recession-proof job이라고 하더군요. proof정도는 아니지만 최악의 경기였던데 잡

    을 잡았으니까 다른직종보다는 훨씬 수월합니다. 작년,재작년같은경우 이학과가 인기

    가 좋았다 하더군요. 특히 최첨단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케이스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

    요해서 오랜경험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60넘어도 일할수 있거든요. 보니까 50되어서

    매니저로 일하다가 짤려도 평엔지니어로 다시 일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처음에는 월

    급이 짜서 전공잘못선택했다 싶은데 일하다보니 나름대로 장점이 많고요. 그리고 직장

    분위기가 한가해서 여유시간이 많아서 자기시간이 많습니다. 어느직종이나 장단점이 있

    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을 보고사는수 밖에 없지요. 자기최면을 거는수밖에요. 아니면

    딴거 해야지요.

    수키님의 글


    Accounting 전망이 다른것에 비해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고 보았습니다.

    지금 주변을 조사해 보니 AICPA 자격증만 소지한 사람들 좝 잡기는 당연히

    어렵다고(미국 일한 경력이 없으니까) 들었고 최근 아는 분이 빵빵한 경력에 이제서야

    CPA가 되었는데 인도인이 운영하는 회사서 1달에 3000불 주겠다고 하더군요.

    얼마전 컴퓨터 분야에서 엄청난 거품이 빠진것 처럼 이곳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미국서 제일 큰 오일 컴퍼니에서 아주 오랫동안 Accounting 부서에서 계신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이곳도 문제가 아주 심각하더군요. 요즘 추세가 외국으로 모두들 outsourcing을 주기 때문에

    살아남는것이 장기적으로 쉬운것이 아니라네요. 본인도 브라질에 2년간 나가서 set up을 하라고

    회사서 push 한다고 합니다. 잘린 사람이 결국은 중소 회사로 옮기고 계속 일자리가 예전 같지 않다는

    얘기더라구요, 그렇다고 하루 아침에 어떻게 되는것은 아니지만 심각하네요.

    그리고 본인은 지금이라도 Accounting하려는 사람 말리고 싶다네요.

    이분은 작년에 부서가 다운 싸이즈 하는 바람에 휴스턴에서 달라스로 옮긴지 1년도 되지 않은데

    또 옮기라고 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