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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502:29:48 #305193그럴까요 76.***.86.158 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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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에 2004년 이후 직장에 첫 취업하고 집사서 손해본 사람들 엄청 많이 있습니다만, 다들 거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자기가 어짜피 살 집이고 어젠가는 다시 오른다는 생각들을 갖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제일 짜증나는 소리중에 하나 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설령 그렇다고 해도
(1) 중간에 하는 마음 고생!
(2) 그 동안의 기회 손실!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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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실 것 까지야 24.***.29.77 2009-03-0509:56:50
분명 상투때 집을 사신분들 손해 본 것은 두말 할 것도 없죠. 그렇게 따지면 사실 지금 세상 사는 모든 사람들이 물린 셈입니다. 지금보다 모두 비싼 값을 치르고 모든 것을 샀던 셈이니까요. 제가 보기엔 그동안 살면서 좋았고, 또 앞으로도 충분히 모지기를 갚아나갈 능력이 된다면 그닥 나쁠 것 같지는 않아요. 제가 아는 분은 집을 살때를 저울질 하신다고 무려 10년을 기다리시던데-아직도 그 때는 멀었다고 하시더군요
-과연 그것도 옳은가 라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려… -
음.. 24.***.40.106 2009-03-0510:57:18
그냥 신경 안쓰는거죠 뭐… 관심이 없어서..
관심가지고 알아보면 사실 아니지만…
언젠가는 다시 오른다… 뭐 오르긴 오를겁니다. 언젠가는.. 그런대 아주 오래 후에 오르면? 예를 들어 죽고 나서???예를 들어보죠.
A라는 사람이 2007년 한창 버블이 최고조에 달했을때 100만불 짜리 집을 샀다고 치죠.
버블 터지고 이 집값이 2010년에 30만불로 떨어졌다 가정하고, 30년후 2040년 후에 이 집값이 100만불로 다시 올랐다면요.
그리고 다른 사람(
는 2010년에 30만불에 집사서 2040년에 100만불이 ㄷㅚㅆ다면..결국 B는 집 사서 70만불 번거고 A는 헛고생 한거죠. (사실 집값이 30년후에 회복ㄷㅚㅆ다는건 돈 잃었다는겁니다. 인플레이션 생각하면) 단지 3년을 더 일찍 집을 샀다는 이유로.
적어도 우리 세대가 전부 죽기 전까지는 이번 처럼 집값이 폭등하는 일은 더 이상 없을거라는게 중론인대… 막연히 언젠가는 오르겠지 하고 사는건 뭐.. 정신건강에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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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 199.***.160.10 2009-03-0517:53:01
중론이란 말처럼 위험한 말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한참 집값이 오르던 시기에 부동산에 투자만 하면 무조건 돈 번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했던 것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지금에야 깨닫는 것 처럼, 또한 마치 지금 집을 사면 남은 여생을 내내 후회하며 보낼 것이라는 것도 너무 과장된 이야기 아닌가 합니다.
동네마다 또 심지어는 스트리트마다 모두 사정이 다르겠지만, 제가 사는 동네 (북동부의 대도시 근교 주거타운)에 윗분 예를 들어 설명하신 것과 유사한 집의 경우를 보면, 2007년 피크 때 거의 100만불 했던 집이 최근에 88만불에 팔렸네요. 그런데 그 집이 10년 전에는 얼마쯤 했을까요? 60만불 조금 안쪽이네요.
물론 선택은 본인이 현명하게 해야겠죠. 하지만, 저는 “절대”라는 말은 “절대” 안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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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듭니다 67.***.41.206 2009-03-0523:22:33
오랜 떠돌이, 렌트생활끝에 영주권 받고, 비교적 안정적인 직장을 잡아서 소도시에 정착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값이 떨어져서가 아니고 이제서야 한곳에 정착을 했다고 생각이 되고 나이도 많고, 늦게 본 애들이 이제 킨더 들어갈 나이가 되고 해서 집을 사려고 돌아다니는데…
제 생각에도 집값 거품이 좀 더 빠져야 될것 같기도 한데…그런데 그럼 그때까지 또 렌트생활을 해야 하는가…하는 고민도 되고…
하여간 집을 사려고 리얼터 선임해서 돌아다니는 중입니다. 그런데…한국사람은 많지 않은 소도시이고 주로 백인들 많이 사는 지역인데…그래도 이곳에서 좋다는 지역에 집이 나오면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구요. 오퍼좀 넣어보려고 하면 오히려 리스팅 가격보다도 더 써야 되는것 같습니다. 결국 몇번 오퍼 넣었지만 다 안되거나 아예 거절당하는등…하여간 이게 과연 바이어스 마켓인가 싶기도 하고 의아합니다.
거품이 좀 더 있는듯 하고, 아직 현재 시세가 어느정도인지 감지하지 못하는 셀러들도 있는것같고..이런 면에서 보면 더 기다려봐야 하는데…지금 살고 있는곳 리스도 몇달 안남아서 재계약여부 알려줘야 할 날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저 역시 ‘절대’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것은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막상 선택의 순간이 오니까 참 힘이듭니다. 이제 이삿짐은 한번 싸고 말았으면 하는데…내가 사는 순간 집값은 팍팍 떨어질것 같고….고민입니다. 언제가 과연 사야할 순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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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98.***.4.111 2009-03-0523:49:01
투자 목적이 아니고 본인이 살집이면 준비가 되었을때 사시면 됩니다. 집값은 앞으로 더 떨어질수도 있고 지금이 바닥일수도 있고 아무도 모릅니다. 현재는 예전보다는 싸고 이자율이 좋습니다만 요즘은 직장이 문제가 될수도 있겠지요. 직장만 안정적이라면 능력이 되고 필요할때 사시면 됩니다. 본인의 능력은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구입했을때 집값 떨어지면 한숨이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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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까요 76.***.87.93 2009-03-0601:49:00
“ss”님! 저 원글 이거든요.
마치 리얼터처럼 말씀하시네요.(1) 투자 목적이 아니고 본인이 살집이면 준비가 되었을때 사시면 됩니다.
–> 대부분의 경우에는 투자가 주 목적은 아니겠지만, 집이 전재산인
경우가 많지요. 그 전재산을 아무때나 덜꺽 던지나요?(2) 현재는 예전보다는 싸고 이자율이 좋습니다만…
–> 예전 보다는 싸지만 더 예전보다는 아직도 많이 비쌉니다.
“극과극”님의 답변을 참조하세요!하나 더 극단적인 실례를 드리지요.
작년초에 제가 사는 북가주의 윈드미어라는 동네(산라몬)에서 포클로저로
집을 사신분들은 지금 정상가격 보다도 10만불은 비싸게 샀지요.
(3000 ~ 3800 sf 기준)(3) 직장만 안정적이라면 능력이 되고 필요할때 사시면 됩니다.
–> 너무나 포괄적이라 어렵네요!!!(4) 본인의 능력은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구입했을때 집값 떨어지면 …
–> 구입당시에는 충분히 능력(?)이 되었더라도 지금 같은 시기에는
이길 장사가 없습니다. 무리를 하지 않았더라도 말입니다.죄송합니다. 조목조목 반박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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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71.***.22.186 2009-03-0617:03:09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지역이나 특정한 사정을 가진 사람들을 이야기 하자면 그럴까요 님의 말씀이 맞는 사람도 있겠지요. 제가 글을 올린건 원글에 반박을 하려고 한게 아니고 바로 위에 올린 힘듭니다 님의 글에서 고민을 한다고 해서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전 리얼터는 아니고 회사에 다니고 있고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특정한 상황보다는 일반적인 말을 하고 있고 주거목적과 안정적인 직장을 강조한거구요(이것도 제 주관적인 입장이라면 할말 없구요). 주택구입을 해서 주거와 투자를 동시에 만족하면 좋겠지만 지금은 투자쪽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집을 주거쪽에 비중을 두면 현재도 조건 (집가격 + 모기지율 + 택스혜택) 이 좋게 본다는 말이구요. 집값이 상승하기전에 주택을 구입해서 돈을 번사람들은 주거목적이 아닌 투자목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집값의 변동은 주변의 집들도 동시에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주거목적으로 집을 싸게 구입해서 비쌀때 판사람들이 돈을 번건 아닙니다. 보통은 다른 더큰집을 본인 집을 비싸게 팔았듯이 비싼 마켓가격으로 사는게 일반적이기 땜에 돈버는게 없게 되지요. 단 비싸게 집팔고 렌트나 싼지역으로 이사를 가거나 그전에 집보다 적은 규모의 집을 구입했을경우는 주거와 투자목적이 동시에 충족될수 있겠지요. 구입한 집이 본인의 전재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현금을 모아야 되겠다는 사람들은 적어도 앞으로 몇년동안은 주택구입을 하지 않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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