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미국생활에 행복하십니까?

  • #156404
    룰루 122.***.63.61 4552

    원 글을 쓴 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좀 흥분 하신거 같은데, 비꽈서 쓴 글 아니니, 오해 하지 말아주시고,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미국에서 박사까지 나와서 취업자리를 찾지 못해 한국에 몇 년 들어와 있다가, 다시 미국으로 오라는 회사가 있어서 나가려고 하는데,
    결혼도 했고 해서 이젠 한 곳에 정착해서 살고 싶어서,
    저 보다 미국 생활 더 오래 하신 분들에게 정말 행복하신지 물어본 거니,
    오해 하지 말아주세요.

    전체 적으로 봤을 때 사람마다 자기가 주관적으로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듯 하네요.

    다행히 한국에서 다니는 직장이 철밥그릇이라, 밑에 미국내 철밥그릇이 있냐고도 물어본 것입니다.

    암튼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비록 IP만 공개되고 익명이지만, 악플들은 좀 자제 해 주셔야 이 사이트가 더욱 발전하고,
    그래도 타국에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서로 정보 공유하는 좋은 곳이 될 듯 하네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 그래도… 173.***.241.173

      원글만 읽고 님께서 지금 말씀하시는 전후 사정 이해하고 무난하면서도 님 입맛에 맞는 답글들이 달리기를 기대하시는 것은 좀 무리라고 여겨집니다.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한글로도 어려운 것이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직장에서도 그렇고 그 밖 사회에서도 그렇고…

      이게 뛰어난 사람들이 사람들을 매니지 잘 합니다. 그래서 MBA에서는 필수 과목들로 들어가 있구요.

      저도 악플은 싫어하지만 원글님께서 원인을 제공하신 면이 무시하지 못 할 만큼은 된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별로 기분이 안 좋습니다. 원글님 답글 다시 다신 거 읽은 후임에도…

    • 룰루님 75.***.124.186

      일부러 비꽈서 쓰신글 아니면 원래 사람이 꼬이신분 같은데요,, 머때문인지는 몰라도 꼬인 실타래를 잘 푸시기 바랍니다,,
      본디 이 싸이트는 미국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고민과 정보공유,,특히 신분문제로 어려워하고 계신분들도 많은데,,
      여기 글 보고 머 미국생활이 좋네 어쩌네 질문하는거 자체가 좀 모자란 행동입니다,,
      설령 여기 힘드신분들도,,물론 지금은 행복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미 미국식으로 정착한 아이들과,, 좀더 고생하면서 신분 해결되고,,
      좀더 윤택한 삶이 되면 엄청 행복해지실 분들입니다,,
      악플들 자제 하길 기대하기 전에,, 글쓰실때 단 5분만이라도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 sb 71.***.216.87

      이런 전후 사정을 다 말씀하셨다면 악플이 줄지 않았을까 싶네요.

    • 24.***.145.27

      어쨌거나 저쨌거나, 제발 게시판 나눠놓은 만큼 이런건 딴데 가서 하시길.

    • 128.***.101.214

      너무나도 당연한 거지만 내가 현재 가진게 과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지금 것을 버리고 도전을 못합니다. 원글님은 한국 철밥통을 아주 중시하기 때문에 미국에 현지 취업 이리저리 기웃거리시긴 하겠지만 직접 실행은 못하실 것 같네요…

      한국에 계시는 게 낫냐 미국에 오는 게 낫냐 혹은 미국 오면 행복하냐 이건 본인만 아는 겁니다. 여기 사람들이 “미국 생활 행복해다”라고 하면 님도 자동적으로 행복해 지는 겁니까? 너무 남의 눈에 의존한 삶을 사시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 um 18.***.7.61

      만약 이 글이 님의 진심이고 밑에 두 글이 낚시글이 아니라면, 더더욱이 님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온라인 상이니까 대충 사람들 무시해서 그런건지?

      만약 정말로 님이 미국으로 갈까말까 고민해서 미국내의 생활만족도를 묻고 싶다면 “형편없는 나라 미국에서 무시당하면서 사는게 행복하십니까?” 라고 묻는게 아니라 “미국내에서 사는데에는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그것을 극복하고 살만큼 행복한 요소들이 있습니까? 제 상황이라면 한국에서 사는것보다 나을까요?” 라고 물어봤어야겠죠.

      님은 이미 밑에 질문글에서 현재 미국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형편없는 환경에서 무시당하면서 살고있다는 전제를 깔아서 모욕을 주면서 글을 시작했죠, 그래놓고서 오해하지 말고 악플달지 말라고요? 님의 의도가 사람들을 모욕주려는게 아니었다면 님의 글솜씨 내지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맞습니다.

    • 궁그미.. 128.***.40.153

      한국에 철밥통이시면서 미국미련을 버리시지 못하는 것을 보니
      미국에서 박사는 하셨지만 한국에서 조금 떨어지는 대학교수 시거나.. 지방공무원이시거나..아니면 회사에서 대우를 생각만큼 받지 못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박사하시고 바로 미국에서 조금 좋지 않더라도 몇년 보내시면서 경력을 쌓으셨으면 모를까.. 다시 지금 그냥 저냥한 곳으로 미국으로 오신다 하시더라도…재미 보시긴 힘드시지 않을까 합니다. 다시 경력, 네트웍을 쌓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으니까요…

      결과적으로 남의떡은 항상 커보이고 물건너온 탱자는 더 좋아 보이는 법입니다.

    • 못먹는감 98.***.180.115

      질문이라는 것은 대답을 얻고자 하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가 전제된 상태에서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도 부족한 법인데,
      상대방의 처지를 깔아 뭉개는 전제로 질문을 시작하였으니,
      여기저기서 짱돌이 날라오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이번 글 또한 잘 나가다가
      “비록 IP만 공개되고 익명이지만, 악플들은 좀 자제 해 주셔야 이 사이트가 더욱 발전하고, 그래도 타국에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서로 정보 공유하는 좋은 곳이 될 듯 하네요.”

      원글님은 workingus site에 훈수까지 두고 계시는 군요.

      원래 workingus 싸이트는 약간 시니컬 한 동네여서 이곳 질서에 적응하는데 애를 좀 먹는 곳입니다. 저도 그랬고..

    • 커뮤니케이션 173.***.241.173

      크게 되실 분은 아닌 것 같으니, 너무들 괘념치 마시길…

      윗자리로 올라간 사람들 중에 실무 능력 없는 사람은 간혹 있어도 커뮤니케이션 능력 떨어지는 사람 중에 올라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간혹 드러나지 않아서 올라갔어도 단명합니다.

      위에 um님 정도의 의사 표현 능력은 있으셔야 사람들과 충분히 교류하고 이것저것 arrange, manage 하실 수 있는 겁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시킨 일 밖에 못 합니다. 아니면 아예 그런 능력이 필요없는 직종이거나… 별 영향력 있는 직종은 못 될 듯 합니다. 아니 어떤 직종에 있더라도 그렇게 커뮤니케이션 하시면 영향력 가지시기 어렵습니다.

    • 그냥 98.***.176.34

      한국에 계셔요. 가족이 있는데 철밥통이라 불리우는 직장도 중요하지 않겠어요.
      지금이 불경기인데다 여기는 워낙 철밥통 직업은 적은 것 같으니…

      그리고, 다른 분들 말씀처럼 행복은 자기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진 것, 배운 것 없이도 자신감있게 성실하게 서로 아끼면서 잘 사시는 분들 많이 계시거든요. 파랑새는 바로 내 앞에.

    • done that 66.***.161.110

      혹시 원글님은 여기 오시고 싶은 생각이 없는 데 부인께서 오자는 쪽은 아닌지요? 그래서 질문을 그런 쪽으로 하셨는 지요? 긍정적인 대답보다는 부정적인 대답을 받을 수있는 질문으로요. 혹시 부부사이에 생긴 의견차이시라면 대화를 먼저 해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