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사이트는 총 두번 해봤습니다.
저는 Job Seeker님과 같은 분야가 아니라 질문 내용은 다를겁니다.
그런데 다른 회사보다는 저는 Q사 온사이트 인터뷰 스타일을 더 좋아합니다.
기본에 충실한지를 체크하던데요.
현재 무엇을 알고 있나보다는 기본이 얼마나 충실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 potential이 있는지를 본다고 느꼈습니다.
일부 회사에서는 지금 무엇을 알고 있는지에 너무 치중해서 너무 구체적인 질문만을 하는 경향이 있던데 별로 맘에 안들더라구요.(사실 제가 실력이 모자랄수도 있죠…)
암튼 지난 두번은 실패였지만 또 기회가 오면 Q사 온사이트 인터뷰 한번 즐기고 싶습니다.
Software App와 Protocol 팀에서 2번 온사이트 인터뷰를 봤는데, 대략 아래와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기본적인 질문 : 주로 단답형.
2. 기술적인 분야에 관한 주관식 질문 : 약간의 개념적 서술이 필요한 질문.
특정, 면접관(6-7명)과의 인터뷰중 위 정도수준을 통과하고 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3. 이력서의 경력에 관한 질문 : 이력서에 써있는 부분들에 관해 꽤 깊이 물어봅니다. 오래전에 한 일에 관해서도 구체적으로 corner case까지 물어보았습니다.
=> 그러니, 자신없는-오래되었거나 해서- 부분의 경력은 너무 상세히 적지 않는편이 좋습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답변이었고,
각 인터뷰시의 공통적인 질문은,
1. ARM operation mode, mode별 register set과 각 SFR의 역할. Arm exception handler의 종류와 의미, 상황별 디버깅 방법. 암튼 ARM에 관해서는 꼭 질문하더군요.
2. 2g/3g 통신 프로토콜 – 님과는 다르겠네요.
3. firmware에 관한 내용 – 이도 제 경력분야라 질문된 내용입니다.
결국 제 생각에는 님의 포지션이 embedded sw engineer인 관계로, RTOS 구조, 시그널링, ARM, Script의 운용에 관하여 주로 물오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