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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13:34:33 #3139712wl 96.***.172.22 12556
취미로 해서 자바스크립은 좀 다룰지 않은데
질문이 참 어리어리합니다.프로그래밍전공 분야가 아닌 사람이
파이선 하나만 독학해서 CS 학위없이
취업이 가능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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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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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차이다.
CS 졸업 = 툴 (언어)좀 다룰줄 아는사람
흔히들 이렇게 착각한다.
자동차를 고칠 때 툴 사용법만 안다고해서 정비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자동차의 전반적인 스트럭쳐를 알아야지…
그리고 하이 렝기지 툴 들은 컨셉이 똑같아서 Jave, c++, c# 뭘 쓰든 그닥 스트레스 안받는데
당신은 툴이 바뀔 때 마다 한계를 느끼겠지요.
이미 글쓴이가 바라보는 개발자의 관점부터가 틀렸기 때문에 저도 “No”라고 대답해드리겠습니다. -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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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잘 휘두르는데 목수로 취직가능 할까요란 질문과 동일하죠.
망치 잘 휘두른다고 목수는 아니죠.망치 잘 휘두르는 사람 뽑는데가 있으면 취직 할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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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배우는건 단순한 프로그램밍이 아닙니다. 제 아이가 CS를 하고 있어서 잘 알아요.
저희 아이 수강 과목들을 보면
Intro to Computer Science
Discrete Structures
Data Structures
Computer Architecture
System Programming
Intro to Algs & Models of Comp
Database Systems
Programming Studio
Computer Security I
Artificial Intelligence
The Art of Web Programming
Digital Forensics
자바,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는 그냥 기본입니다. 이런 애들하고 경쟁이 안되죠.
따라서 No 입니다. -
Python이랑 Python관련 stack(Flask, Django등등)을 알면 취업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Python은 scripting언어라서 admin, data scientist도 쓰는 언어니까 일단 배우고, 저런 다양한 진로로 진출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본인이 통계학 하시는 분이면 파이썬으로만 하는 통계분석만 하실 줄 아시면 취직이 되겠지요.
물론 통계학 하시는 분이 아니시니 물어보시겠지요… 보통 R이나 SAS는 하시더군요. -
윗분 말씀쳐럼, 통계, bioinfo, biostat 쪽이면 python, perl , R 정도면 컴스킬만 보자면 취업가능하지만 그쪽은 또 그 외에 다른 지식을 요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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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출신이 달랑 수박 겉핥기로 Python 조금 아는 걸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반면에 통계 전공자가 추가로 Python 공부 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고요.
문과 출신이면 사실상 컴맹 수준일 텐데 (전공자들 관점으로 보면)
거기서 달랑 Python 조금 안다고 해서 바뀌는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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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을 그냥 스캔하는 골똘히 생각하지 않는 수준이시면 파이썬 쯤이야 껌이시겠죠 교수님 중에 그냥 스캔 하시는 분 봤는데 소름 끼쳤음
유명한 수학자 오일러처럼 …
사실 컴공과 출신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천재성 있으면
대학 다닐때 동기 녀석은 컴공과 자료 구조 수업 그냥 설렁설렁 하던데 컴공과 애들 밟아 버리던데요 다른 과에서 수업 듣는 학생은 바닥 깔아 주는 호구인 줄 알았겠죠하지만 이런 건 드문 케이스고 학위가 결정적이죠
HR 들 잡 공고 보면 웃기죠 .net and c# working knowledge required 마치 별개인 것처럼 -
python을 잘 사용하고 java같으 프로그래밍 언어를 전혀 모른다면 컴퓨터 학원같은데서 컴퓨터 Admin 기술을 배워서 ops engineer 나 시스템 엔지니어로 취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ops engineer나 system engineer중 CS학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보통 문과 출신들입니다. 연봉은 물론 조금 약한데 베이지역에서는 어느정도 하면 10만 이상은 쉽게 벌수 있습니다.
ops engineer들 보면 문과출신들이라 말을 잘 하고 농담 잘 하고 친화력이 아주 좋습니다. 회사에서 당구대회하면 항상 1등 하는 사람들이 ops engineer들 이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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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하나만 잘해도 취업 가능.
개인적인 생각으론 단 3~4년 안쪽으로만. -
그런 식으로 따지면,
문과 출신들이 현실에서는 왜 다들 취업 못하고 백수가 되겠습니까?
그냥 다들 Python 독학하고 취업해서 10만불 쉽게 받으면 될텐데…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상식.
보통 대다수 문과 전공자들은 프로그래밍 공부해 보았자,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물론 그 중에서는 끝까지 끈기 있게 공부해서, 성공하는 학생들도 간간히 있습니다만…
근데 그 정도로 노력할 의지가 있다면, 왜 애초부터 이공계로 전공을 정하지 않고, 문과로 전공을 택했습니까?
꼭 CS가 아니더라도, 물리/수학/전자공학/통계 등등을 전공하면, 일단 기본적으로 논리적 사고력과 프로그래밍 능력은 갖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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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 engineer 하는데 대단한 노력은 필요없습니다. 자기가 적성에 맞느냐는 집에서 혼자 컴퓨터를 조립할수 있느냐보면 될겁니다. 컴퓨터 부품을 따로 사서 조립할수 있을정도면 ops 나 시스템 엔지니어할 적성과 머리는 충분히 됩니다. 그리고 CS기초는 물론 필요없고 python 이나 다른 Script language 어느정도 다룰줄 알아야합니다. 연봉 10만은 베이지역 엔지니어들 몸값이 올라가서 자연스럽게 받는겁니다. 물론 컴퓨터나 컴퓨터 부품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관심도 없다면 안되겠죠. 보면 음대 출신들이 프로그래밍을 쉽게 배우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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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혼자 컴퓨터를 조립할수 있느냐
무슨…
문과 출신들 대다수가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는 수준인데 (전공자 관점에서 본다면…)
무슨 혼자서 컴퓨터 부품 짜맞추고, 어쩌고 그런 골치 아픈 일은 안 하려고 듭니다.
음대 출신이라면 더더욱…
제 주위 음대 출신들 보면, 일단 90% 이상이 여성이고,
상류층 자제 분들이 많아서, 무슨 컴퓨터 부품 만지고 그런 일들 하기 싫어 합니다.
즉, 이공계하고 문과는 기본적인 자질 부터가 다르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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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개발자가 뭔지를 이해를 못 하시군요..
개발자는 어떤 문제가 주어졌을떄 가장 효율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 하는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 효율적인 솔루션을 java/python/ruby가되뜬 뭐가 되뜬.. 특정 언어를 이용해 실체화 시키는 것이구요.
CS는 컴퓨터 언어 배우는곳이 아니라 문제 해결방법을 배우는 학문입니다.
문제 해결방법은 모르고 python만 알아봤자 아무런 쓰잘떄기 없습니다.
문학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 한글만 배운다고 해서 훌륭한 작품을 쓸수있나요? -
혹시 파이썬 어떻게 만들어지셨는지 아세요? 창시자는 귀도 판 로썸(Guido van Rossum). 파이썬을 1989년 크리스마스 주에, 연구실이 닫혀있어서 심심한 김에 만들었습니다. 파이선 서문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와 한 인터뷰를 보면 나와있습니다.
컴퓨터 사이언스 …어렵게 접근 할 필요없습니다. 시티즌 사이언스라고 해야되나요. 생활속 작은것들을 파이썬으로 하나하나 해결하다보면…취미가 나중에 취업에 길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취업은 힘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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