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Steve

  • #104299
    tracer 216.***.0.72 4441

    성서를 글자 그대로 믿으면서 창조론(creationism)을 주창하는 Answers in Genesis라는 그룹에서 진화론을 의심하고 창조론을 지지하는 과학자의 명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 리스트가 한국 창조과학회에서도 많이 거론되고 있지요.

    또한 지적 설계론을 내세우는 Discovery Institute또한 다위니즘을 의심하는 과학자들의 명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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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한 패로디로 National Center for Science Education에서는 진화론을 지지하는 과학자 중 Steve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해서 이미 1000명 이상이 명단에 올라가 있다는군요.  
    answers in genesis나 Discovery Institute의 명단을 살펴보면 많은 수의 과학자들이 엔지니어나 비 생물학 분야의 배경인데 비해 project steve 명단의 반 이상(51%)이 생물학자들이라는 사실도 흥미롭습니다.  특히 Discovery Institute의 Petition list에 서명한 생물학자들의 비율은 미국 전체 생물학자의 0.01%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고 하네요.(나머지는 엔지니어링, 컴퓨터 사이언스, 항공학 등등..)
    * Steve는 미국 전체 인구의 1%를 차지하고 있고, 그 이름을 선택한 이유는 고 Stephen Jay Gould를 추모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 삼겹살러버 70.***.131.73

      캬~ 역시 소주에는 삼겹살이야~

    • …. 68.***.143.225

      진화론에 관심 많으신 분들 “expelled:no intelligence allowed” 라는 다큐멘터리 시간 나면 한번 보세요. god/intelligent design(ID)에 대해 ben stein 이 질문하고 richard dawkins 가 답변하는 부분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왜 진화론만을 가르치고 compulsory education 을 시행하는 걸까요? 생물학자들의 절대적 대다수가 진화론을 지지한다고 해서 창조론은 아예 학교에서 다뤄야 할 가치도 없는 미개한 과학(?) 이어서 일까요? 하지만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듯 진화론에 위배되는 고고학적 증거는 넘쳐나게 발굴이 되는데도 왜 major 언론이나 과학잡지 에서는 그런걸 다루지 않을까요? 그리고 왜 intelligent design 을 언급 하는 학자들은 학교나 학계에서 추방당하는 걸까요? peer review 된 창조론적 과학에 대해 학교에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그렇게 큰 죄(?) 일까요?

      뭐 음모론까지 얘기하려면 머리 아프지만 누가 언론과 교육을 장악하고 있는지에 대해 그실체를 알아야 세상이 바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얘기해서 죄송하지만 진화론? joke 죠. 물론 과학을 joke 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학의 이름으로 거짓되고 왜곡된 정보를 사람들에게 진리인냥, 그것만이 유일한 해답인냥 세뇌시키는 것 그것이 joke 입니다. 그렇게 해서 진화론만을 듣고 배운 사람들이 무신론자가 될 확률이 높을까요? 유신론자가 될 확률이 높을까요?

      저는 창조론을 믿고 신의 존재를 믿습니다. 그렇지만 진화론을 믿고 계신 분들이 틀렸다 라고 얘기하고 싶은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진리는 이미 정해져 있는 사실이고 그 진리를 무지한 인간들끼리 서로 피튀기며 논쟁한다고 해서 진리가 수시로 변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단지 우리가 학교에서 듣고 배운 지식중에 무엇이 miss out 되었고 cover up 되었는지,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들과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정보들이 과연 모두 진리인지 한번쯤 삐딱하게(?) 생각해 보고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을 뿐입니다. 만약 언론이나 학교교육이 진실를 은폐하고 있다면 그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지, 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 그런것들을 알아야 한다는거죠. 뭐 정보는 넘쳐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직접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상끝-

      • tracer 98.***.201.121

        창조론이 과학시간에 있어서 안되는 이유는 창조론이 과학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학계에서 전반적인 consensus를 이루는, 검증과 실험을 거친 과학이론들이 과학시간에 가르쳐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이론들은 새로운 사실의 발견에 의해 수정되고 바뀝니다. 말씀하신 창조론이 과학계를 전반적으로 설득할 수 있으면 과학시간에서 가르쳐지게 될 것입니다.

        왜 중력이론과 상대성이론을 가르치면서 그에 반하는 다른 이론들은 가르쳐지고 있지 않을까요? 만일 중력이론에 반하는 peer review된 이론이 있으면 꼭 가르쳐야 할까요? 그걸 가르치지 않는게 물리학자들이 학계를 장악하고 있어서일까요?

        절대 다수의 생물학자들이 진화론을 믿는 이유가 실험과 관찰의 근거 때문이 아니라 다른 agenda가 있어서라고 믿고 계신건가요?

        • …. 68.***.143.225

          창조론이 과학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진화론은 더 할말이 없습니다. 모순 투성이의 가설을 그것이 사실인냥 과학시간에 의무적으로 가르친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죠. 말씀 하셨듯 과학의 이론들은 새로운 사실의 발견에 의해 수정되고 바뀌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과학이죠. 그런데 진화론은 어떻습니까? 진화론에 정면으로 모순되는 화석이나 생물학적 지질학적 고고학적 발견이 이루어지면 은폐되어지기 바쁩니다.

          수억년 수백만년에 걸쳐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가르치는 퇴적층이 화산폭발때 단 하루만에도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오늘날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을때는 또 어떤가요? 혹시 진화론의 심장과도 같은 ‘오랜세월천천히천천히천천히아주천천히이루어지는’ 이라고 하는 ‘시간’ 개념이 혹시 잘못된 추측일 수도 있다라고 인정하고 새롭게 연구를 진행하나요 아니면 기존의 논리에 위배된다고 무시해버리기 바쁜가요?

          어떻게 보면 신은없다 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주입시키기 위한 사상교육으로 진화론이 이용되고 있을 수도 있는데 아무런 생각이 없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것이 절대과학이라고 착각하며 믿어버리죠. 그런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하나의 가설을 완전한 과학이론으로 둔갑시켜 가르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음모론에 대한 언급을 위에서도 했지만 과학계가 그렇게 정직하고 신성한 집단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권위있는 과학잡지에서 이렇게 발표했는데 무슨 헛소리냐, 바티칸도 진화론을 지지한다고 했는데 왠 딴소리냐 이렇게 나오시는 분들은 아직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이해 못하고 계신다 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Who is the master of deception?
          Who is the author of confusion?
          Who is the father of lies?

          그답은 샤이니가 부릅니다. “루.시.퍼”

          • roundone 70.***.89.40

            혹시 ACLU 하고 Teachers Union 을 염두하고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 …. 68.***.143.225

              검색창에 ‘illuminati’,’morals and dogma-albert pike’,’new world order’ㄱㄱ

            • roundone 70.***.89.40

              Illuminati 하면 드라마 IRIS 가 생각나는데, 이거 진짜인가요? 좀 황당해서리…

          • tracer 98.***.201.121

            진화론에 정면으로 모순되는 화석이 어떤 것이 있는지요? 진화론을 입증하는 화석으로 발표되었다가 사기가 된 사건은 들은 바 있으나 정면으로 모순되는 화석이 어떤건지 처음 들어보네요. 생물학/지질학/고고학적인 중요한 발표에 대해서 아시는 링크 있으시면 좀 부탁드립니다. 혹시 그런 얘기 어디서 들으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생물학자들 사이에서 진화론에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믿고 계시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물론, 진화론의 세부적 디테일들에 대해서 논쟁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떤 과학이론도 다 그렇지요, 그러나 생물학자 중 다위니안 진화론에 대해서 가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그것이 원글 steve project의 요지이지요.

            ….님께서는 다른 과학 분야와는 달리 생물학계는 음모가 넘쳐나는 수상한 집단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왜 다른 과학이론에 대해서는 의심을 가지지 않으시는지요? 상대성이론이나 스탠다드 모델 등도 다 과학계의 음모라고 생각하시나요?

            echo chamber속에서 좀 나오셔서 진화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 68.***.143.225

              살아있는 화석(living fossils) 그런거 처음 들어보시나요? 진화론에 정면으로 모순되는 아주 흔한 소재거리인데 처음 들어보셨다니 의외네요. 수억년전의 화석이라고 주장되는 생물이나 식물들이 오늘날에도 똑같은 모습으로 멀쩡히 존재하고 있다면 진화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 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기다려봐야 진화가 되고 있다는 걸 진화론자들은 입증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또다른 수십억년은 더 기다려 봐야 조금씩 진화되기 시작해서 마침내 진화다운 진화물(?)이 탄생하는건가요? 뭐 그러다가 수천억광년(???)까지 갈수도 있겠네요. 어차피 입증되지도 못할건데 우기기라도 해야 체면이 서겠죠. 그리고 진화론적으로 30cm 퇴적물이 쌓이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5000 년 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천천히 한 layer 한 layer 씩 쌓여서 어떻게 부패되지 않고 화석이 만들어진다는건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죠. 화석은 대홍수의 증거물이지 진화론의 증거물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미 말씀 드렸듯 진화론에 모순되는 생물학/지질학/고고학적인 발견들에 대해서는 주요언론이나 mainstream science 에서는 쉬쉬하고 은폐하기 바쁘다니까요? 중요한 발표라니요. 학교에서 쫓겨나고 학계에서 expelled 당하게요. 그렇지만 youtube 정도에서만 검색해 보셔도 증거자료는 널려 있으니 참고로 하세요. 좀더 신빙성 있게 과학자들의 의견을 듣고 싶으시면 creationism 홈페이지에 가셔서 찾아 보셔도 되구요.

              그런데 진화론이 생물학자들/생물학계에서만 통용되고 연구되는 이론인가요? 과학의 전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각각의 과학 분야에서 연구되어지는 이론 아니었나요? 생물학적으로는 말이되고 지질학적으로는 말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가설 일뿐 scientific fact 는 아닌거죠. 그런데 학교에서는 진화론을 마치 scientific fact 인것처럼 가르치죠. 논쟁이 있는 이론을 학교에서 fact 로 가르치는 경우가 진화론 말고 또 무엇이 있나요?

              진실을 확인하기 위한 논쟁은 가치가 있지만 논쟁을 위한 논쟁은 시간낭비 입니다. black box 에서 나오시고 세상을 좀더 넓게 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들(?)에게 속고 계시지만 말구요 ㅎㅎ

              “Believing the first cell originated BY CHANCE is like believing a tornado could sweep through a junkyard filled with airplane parts and form a Boeing 747” 라고 sir fred hoyle 이 말하네요.

            • tracer 98.***.201.121

              다위니안 진화론은 생물학에서 다루는 이론입니다. 지질학과 진화론은 서로 supportive한 관계를 이루지만(각자의 연구와 발견들이 상호 이론들과 맞아떨어지는) 생물학 외 다른 분야에 진화론이 직접 적용되는 일은 별로 없지요. fact와 hypothesis와 scientific theory의 정의를 다시 한 번 찾아 보실 것을 권합니다.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론은 다른 과학계의 과학이론(상대성 이론, 중력 이론 등)과 같이 해당 과학 분야의 consensus를 이룬 이론입니다. 가설 수준을 벗어났다는 말이지요.

              현재 존재하는 상어도 몇백만년 정도 큰 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어진 환경에 최적의 진화가 이미 이루어졌으면 더이상 진화가 이루어질 필요가 없지요. 진화가 변화를 위한 변화가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 딱 필요할 만큼(생존할 만큼) 만 변화한다는 것은 자연선택설의 가장 기초적인 내용입니다.

              자꾸 화석 얘기 꺼내시지만 요즘 molecular biology 근거가 화석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화석이 전혀 없더라도 진화에 대한 근거는 충분하다고 하네요.

              다윈의 진화론은 첫번째 생명체의 출현에 대해서는 언급하는 바가 없습니다. 생명체의 출현은 abiogenesis라는 다른 분야이고 현재로서는 가설수준 이상의 정립된 이론은 생물학계에 없습ㄴ디ㅏ.

            • 68.***.143.225

              진화론이 옳은지 창조론이 옳은지는 과학자들끼리 지금 알아서 잘 논쟁하고 있습니다. 아직 제 글의 요지가 파악이 안되신것 같은데 할수없죠. 노래나 불러야 겠다 루시퍼 ♬♪

      • ???? 72.***.246.34

        근데 어느 신의 존재를 믿고, 어느 신이 창조한 걸 믿으시나요? 브라만? 아마테라스? 알라?

        • ???? 72.***.246.34

          보면 여러 사람들이 다른걸 가지고 자신들이 믿는것이 진리라고 각자 떠들고 또한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을때, 누가 말하는 것이 진리인지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그것이 진리라고 믿게된 과정을 보는것입니다.

          종교를 보면, 각자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도, 그들이 각자 진리라고 믿게된 과정은 매우 유사합니다.. 먼저 그 종교부터 접햇다든가, 그 종교가 만연해있는 지역에 태어낫다든가, 주위에 그 종교를 믿는 사람이 있다든가,, 아니면, 그 종교에서 신비로운 현상을 체험한거죠..

          하지만 과학은 다릅니다.. 진리라고 믿게되는 과정이, 많은 논리적 추론과 증명으로 이루어졋죠..

          두가지를 같은 선에놓고 이야기하는것 부터가 과학을 모욕하는것입니다.

          • !!!! 64.***.66.111

            신이란 존재를 아직 정복되지도, 모두 밝힐수있지도 않은 과학이란 한계로 있니없니 따지는 자체가 신을 모욕하는거죠. 중력의법칙에 이견을 보이는 과학자 보셨나요? 하지만 진화론의 경우는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왜일까요? 진화론은 과학이고창조과학은 종교입니까? 그런 이야기 뉴튼이나 창조과학을 지지하는 과학자분들께 했다간 공부좀더 해보라고 핀잔듣습니다.

            • roundone 70.***.89.40

              Saddleback Church 의 Rick Warren 목사는 이렇게 말하네요. “Big Bang 이 있다면 Big Banger 도 있다…”

            • …. 68.***.143.225

              rick warren 목사는 gay marriage 에 대해서도 관대한분이심.

            • roundone 70.***.89.40

              ….님,

              아래 님께서 말씀하신 “rick warren 목사는 gay marriage 에 대해서도 관대한분임” 에 대하여 제가 듣기로는 정반대로 들었습니다. 처음엔 Prop 8 을 적극적으로 찬성하였다가 나중에 목소리를 낮춘 것을 가지고 보수쪽 사람들이 warren 목사가 변했다… 또는 입장이 불분명하다.. 라고 했다네요.

              배경은, 동성결혼반대인 자신의 보수적인 입장을 함께 지지해온 교인들이 시간이 갈수록 동성애옹호자들로부터 신체적인 위협을 계속 받았고, 이에대하여 이들을 일단은 보호하기 위하여 일보후퇴를 했다는 설이 있네요.

              그리고 Obama 대통령취임식때 대표기도 했을때도 오히려 보수쪽으로부터 상당한 공격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Illuminati 일원이라는 떠도는 설도 있고, 하여간 세간의 말속에 진실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본인만이 알겠지요.

            • tracer 98.***.201.121

              빅뱅이 여러번 일어나고 또 우주들이 사라지는 것이 빈번한 영원한 multi-verse라면 굳이 big banger가 없어도 됩니다. :)

    • tracer 98.***.201.121

      저도 다큐멘타리 하나 추천합니다. Nova에서 나온 “Judgement Day: Intelligent design on trial” 입니다. 창조론계의 부정직함과 그 주요 증인들의 황당한 주장들이 아주 흥미롭게 보여집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9R54LGX5_10

      expelled를 꺼내셨으니.. 이것도 한 번 읽어보시죠.
      http://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cfm?id=six-things-ben-stein-doesnt-want-you-to-know

      • roundone 70.***.89.40

        “빅뱅이 여러번 일어나고 또 우주들이 사라지는 것이 빈번한 영원한 multi-verse라면 굳이 big banger가 없어도 됩니다.”

        –> Warren 목사는 최초의 빅뱅을 얘기하는 것 같네요.

    • sd.seoul 137.***.21.163

      이런 맛있는 떡밥을 오랜 만에 던져주신 tracer/님께 감사드립니다….일단 한번 먹구요…냠냠냠…

      저도 요즘 제가 읽고 있는 책, 추천합니다.
      입니다.

      무엇보다도, 서문에 떡하니 쓰여있는
      /The sacrifice that Christianity asks us is NOT ultimately a sacrifice of the intellect./ 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기독교를 믿는다는 것 또는 기독교인 된다는 것이 곧 바보가 되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는 의미이겠지요.

      책을 읽어가다 보면 저자는,
      하지만 그러는 것이 당신의 믿음을 더욱 곤고히 해 준다면 그렇게 살아도 된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까지 바보로 살아가야만 진정한 기독교인이라고 주장하려한다면 그건 아니다라고 하지요.

      기독교 역사학자인 저자는 성서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의견은 1600 년대에 비로소 나타나며,
      그 주장이 기독교 믿음으로 나타나게 된건, 19세기에 들어와서라고 합니다. 즉 그것이 기독교라는 종교를 define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관점 (성서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야한다는)은 서서히 그 파워를 잃어가고 있는 것도 또한 현실입니다.
      United Church of Christ,
      the Episcopal Church,
      the United Methodist Church,
      the Christian Church,
      the Presbyterian Church of USA,
      the American Baptist Convention,
      the Evangelical Lutheran Church in America,
      the Catholic church.
      등등에서 근래에 (최근 삼십년 사이에) 보이는 대담한 변화들이 그런한 변화를 보여주지요. (여성 목사의 허용 등등…..).
      물론 절대 불가인 종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의 의견을 더한다면] 한가지 더 유의해야할 부분은 한국교회는 이런 변화에 대하여 예외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 68.***.143.225

        Marcus Borg 의 책을 읽고 계신다니 덧붙이는 말인데요, 그가 속한 Jesus Seminar 와 그 스폰서인 Westar Institute 이 어떤곳인지 한번 찾아보세요.

        그리고 성경을 literally 해석하지 않는 현상은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신학교와 교회에 만연해 있는 현상입니다. 한국 교회도 예외는 아니죠. 바티칸은 또 어떻습니까? Joseph Ratzinger 가 어떤 사상을 가지고 계신분인지 알게되면 정말 깜놀 입니다. (관심 있는분들은 The Heresies of Benedict XVI 검색 ㄱㄱ)

        • tracer 98.***.201.121

          그럼 …님은 성서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시나 봅니다.

          새우도 안드시나요? 여성은 교회에서 침묵하는 것이 맞다고 보시는 그런 분이신가요? 말하는 뱀이 인간을 유혹했다고 믿으시는가요?

          • …. 68.***.143.225

            새우 좋아합니다. scampi 는 늘 냉장고에 있죠:D

            성경을 literally 해석 한다는것은 외국어 자동번역기 돌리듯, 앞뒤 문맥/전체적인 틀에 상관없이 그대로 직역하고 그대로 믿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잘아실텐데요?

            그런데 위에 marcus borg 가 속한 Jesus Seminar 란 곳은 성경을 문자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답시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란것,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다는것,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신것, 다시 재림하실것 등등 아예 성경을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예수님과 관련된 거히 모든 부분들을 distort 해서 가르치죠. 심지어 기독교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구속론에 대해서조차 부정적입니다. false doctrine 으로 무장한 false teacher? heresy 죠.

            • tracer 98.***.201.121

              누구의 해석이 false doctrine인지는 어떤 기준으로 정하는지요? 그대로 직역하는 것이 literally 와 다른 뜻이라고 말씀하시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해석을 하긴 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새우를 먹지 말라는 것은 야훼의 직접적인 율법 명령입니다. 그것이 어떤 문맥상으로 어겨도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예수님도 구약의 율법을 지키라고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신 것으로 압니다만..

            • 68.***.143.225

              제친구가 저한테 “나 시험 망쳐서 이제 집에가면 엄마한테 죽었어” 이렇게 얘기하면 전 제 친구 장례식 준비해야 되나요? lol

              아니 뭐 사실 웃기지도 않은 허접한 예여서 죄송하지만 literally/문자그대로/글자그대로 그런게 다 말장난이죠. 제가 literally 를 언급한것은 서울님이 ‘문자그대로’ 라고 표현한것을 가리키는데 사용한 것일뿐 사실 성경을 literally 해석한다는 표현은 제대로 된 표현이 아닙니다. 어쨌든 성경을 literally (?) 해석 하는것이 어떤 의미인지, old covenant 과 new covenant 이 어떻게 다른지,false doctrine 의 기준이 무엇인지 구글에서 검색해 보시면 여러 scholar 들의 의견이 뜨니 참고로 하세요. 님같은 분들이 한둘이 아니라 거기에 맞게 자세하고 친절한 대답을 해주시는 scholar 분들이 꽤 계시죠.

              그리고 참고로 jesus seminar 에서는 예수님이 재림을 약속하지 않으셨다고 주장하는데 그와는 반대로 성경을 literally(?) 제대로 해석 하시는 분들은 지금 세상 돌아가는 현상으로 보아 지금이 완전 말세지말 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뉴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economic collapse, riots 그런것들 역시 7년 대환난때 anti-christ 가 통치할 one world government/one world economic system/cashless society 로 향하는 전조단계라고 이해하시죠. 이런것들은 이미 성경에 계시된것들인데 jesus seminar 에서는 계시에 관한것은 성경에서 삭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네요. 성경의 1/3 이 예언과 계시로 되어 있는데 그걸 다 삭제해 버리면 도대체 뭘 믿는 종교라는건지 이해할 수 없는거죠. 참, 지금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핵으로 갈등하고 있는것 역시 성경에 예언된 사실이란것도 참고로 하세요.

              누구의 해석이 맞는지 누가 false doctrine 으로 사람들을 misleading 하고 있는지는 이제 곧 아시게 될 겁니다. us dollar 가 붕괴되고 chip 을 손에 이식받아서 그것으로 buy/sell 하는 시대가 곧 도래합니다. 이미 오바마가 헬스리폼으로 법을 통과시켰고 rfid chip 을 모든 미국시민이 이식받아야 하는 때가 곧 옵니다. 성경학자들은 그것이 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의표 라고 하네요. 믿던지 무시하시던지 자유입니다. 다만 전 제 신앙 양심으로 제가 믿는 성경에 나타날 마지막때의 현상들에 대해 시간내어 share 하는것 뿐이니 비웃으셔도 상관없습니다. mockers/scoffers 그런것또한 prophetic 한것들이니 피할 수 없죠 :)

    • tracer 216.***.0.72

      친구의 예는 전혀 관계가 없지요, 말한 사람도 literally 의미한 것이 아니고, 듣는 사람도 그걸 알고 있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여러 신학자들의 여러 의견들” 이 나오지요. 문제는 이 여러 견해들이 종종 서로 호환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 신학자의 의견이 맞느냐하는 것이 제 질문입니다. 어떤 기준으로 맞는 것을 따지는가요. 지금 누가 많이 믿고 어떤 종파가 지배적이냐하는 popularity contest는 아니겠지요? 가톨릭이 옳은지 장로교, 감리교, 몰몬, 안식교, 여호와 증인, liberation theology가 옳은지, 아니면 이슬람이 옳은지, 무슨 기준으로 판단을 하시냐는 말씀이지요.

      …님은 음모론과 망상에 관한 한 종합 선물 세트시네요. :)
      우리 세대가 종말의 세대라고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 68.***.143.225

        “…님은 음모론과 망상에 관한 한 종합 선물 세트시네요. :) ” ← See? Bible prophecies always come to pass exactly as predicted!! The bible is sooo true! God’s word never fails!!! Let the scoffers come, let the mockers come. They too are fulfilling prophecy! :D

        어떤 세대가 종말의 세대라고 헛다리(?)짚으며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2000년동안 흩어져 있던 이스라엘 민족이 다시 한곳으로 뭉쳐진 사건 (the rebirth of Israel in 1948) 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한 세대가 지금 세대 말고는 없죠. 마태복음 24장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질문 합니다. 언제 다시 오실거냐고. 그때 예수님께서 fig tree 이야기를 하십니다. 성경에서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metaphor’ 인데 그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를 내면 (이스라엘의 rebirth 를 상징하심)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줄 알라 고 하셨죠. 그리고 한마디 더 붙이시기를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즉 이스라엘의 rebirth 를 직접 경험한 세대가 가기전에(죽기전에)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바로 그 세대 입니다. 하나님의 chosen generation 이죠.

        처처에 기근과 지진과 ‘거짓 선지자’와 전쟁의 소문과 난리들을 듣게 되면 때가 가까이 온것을 알아라 라고 자세히 설명해 주셨지만 성경을 지맘대로(?) 해석하고 왜곡해서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과 성경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지금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이 모두 달나라 언어인거죠. 시대분별 전혀 못하고 세월아 내월아 앞으로 100년 200년 지구가 무사할거라고 착각하며 살고 있는 불쌍한 영혼들이죠.

        뭐 어차피 이왕 말 나온김에 한마디 더 하자면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휴거-rapture’ 를 믿습니다. 대환란 이전에 크리스찬들의 휴거가 일어날 것입니다. 휴거가 안되고 남아있는 자들에겐 7년동안의 대환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크리스찬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나면 언론에선 ufo 가 지구인들 abduct 해갔다고 떠들어대겠죠. 사탄의 전공분야가 deception 인데 사람들 속이기는 식은죽 먹기 아니겠어요?

        지금 무슨 생각하실지 잘 압니다. 21c 를 살면서 휴거가 왠말이냐, 어떻게 그렇게 과학적으로 말도안돼는 걸 무쉭하게 믿을수가 있냐 비웃으시겠지만 누가 어리석은자 인지는 곧 알게될테니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 지금은 죄에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며 하나님과 reconciled 할 시기입니다. 은혜의 시대가 무한정 계속 지속 될 것 같습니까? 구원을 이룰 수 있는 시간은 아직도 충분히 남아있다 라고 믿고 계신지요?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suddenly)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뭐 어떤 종교가 진짜인지 누가 옳은지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냐 라고 물으시면 해드릴 수 있는 답은 하나입니다. Time will tell.

        멸망은 하루아침에 찾아옵니다. 오늘 평안하다고 안심하지 마십시오.
        믿든지 말든지 무시하든지 비웃든지 조롱하든지 욕하든지 자유입니다. :)

        *사실 이렇게 설명하기 쫌 귀찮기도 하지만 이글을 읽는 사람중에 진리를 깨닫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시간 투자해서 적어봤습니다. 뭐 tracer 님 같은 기독교 안티들이 하루아침에 pro-기독교 가 될거라곤 기대하지 않지만 가능성은 열어둬야죠.^^ 그럼 전 제가 하고싶은말 다했으니 완전히 물러갑니다. 떡밥에 감사해 하면서.

        • tracer 216.***.0.72

          저도 항상 convert될 수도 있다고 마음을 열어두고 있답니다.
          …님 말씀대로 only time will tell이겠지요. 아니 어찌보면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사람들은 계속 ‘우리 세대에 종말이 올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이런 대화가 끊임없이 지속될 수도 있겠습니다. 님과 저의 세대 안에 휴거가 오지 않으면 최소한 저희가 죽을 때 님과 저의 이견에 대해서는 settle이 되겠네요.

          저는 기독교를 포함한 evidence based 가 아닌 이데올로기들에 다 anti입니다. :)

          대화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roundone 69.***.74.244

      결국엔 성경의 해석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오늘 성경한장 읽으면서 하나님/하느님 의 의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합니다.

    • 꼴통버스터 173.***.2.123

      아이구 꼴통 또 살판 났구만..

      또.. 아무 자기 의견 없이 어디서 인터넷 검색해서 글 하나 떡 포스팅하고

      댓글 달리는 것 봐서 꼼지락 꼼지락 아주 방어적으로 맨날 똑 같은 질문공세를 하다가

      궁극적으로는 “저는 기독교를 포함한 evidence based 가 아닌 이데올로기들에 다 anti입니다. :) 대화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말이 하고 싶어서 그런거니?

      그 말을 하면서 무슨 절정감을 느끼는 것 같네? 꼴통아 ㅋㅋㅋ

      맨날 똑 같은 소리.. improvement가 전혀 없음. 네 믿음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논리와 cultivated intelligence가 있냐를 말하는거니 오해 말고..

      몇 년째 같은 소리 계속하면서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말미엔 “저는 … 주의자입니다”라거나 그 비슷한 소리하면서 극치감을 느끼는 꼴통아..

      네가 잠시 조언을 주자면 이건 심각하다.. tunnel vision이야.

      동굴 입구에 뭐 물건 하나 떡 던져 놓고

      동굴 안에 숨어서 총잡고 기다리면서 누가 그 물건 근처에서 얼쩡거리지 않나

      동굴 입구만 겨냥하면서 누군가 그 물건 건드리면 아주 아주 방어적으로 조금씩 질문공세..

      네가 지금 나이가 몇 살이니?

      너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하고 다짐했었잖니?

      잘 살아야 해!

      꼴통아..

      • tracer 98.***.201.121

        그동안 잘 있었지요? :)

        • 꼴통버스터 173.***.2.123

          전에 다짐한대로 잘 살아야 해~ 꼴통아..

          네 나이도 좀 생각하면서 놀아, 알았지?

          • ???? 72.***.246.34

            꼴통버스터,, 넌 지겹지두 않냐? 이런 꼴통이 꼴통버스터랍시구 깝치구 있으니..

    • 아시안본점 119.***.4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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