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ipal engineer 위치

  • #166054
    지훈아빠 113.***.51.11 11631
    엔지니어 입니다, 미국에서의 대기업 principal engineer라면 어느정도의 레벨로 보면되는지요?

    1.한국대기업으로 치면 수석부장 정도? 와 비슷하다고 보면되는지요?

    2.그리고 일반적으로 미국의 다른부서의 director수준으로 이해하면 되는지요?

    3.대략 미국에서 몇년정도에 그 레벨로 올라가는지요?

     

    principal 이란 단어가 좀 생소한데 미국에서는 많이 사용하는데 궁금해서 올립니다.
    • 그냥 웃자구요.. 98.***.177.202

      교장 선생님 위치

    • 애매모해 72.***.7.139

      이런건 정말 회사마다 다 다르고 회사내에서도 디비전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알길이 없습니다
      어떤 회사들은 principal engineer정말 잘 안주기 때문에 다른 대기업에서 어쩌다가 보이는 distinguished engineer랑 급이 비슷한 회사도 있고요, 또 어떤 회사는 부서안에 principal이 여러명인 경우도 있습니다 팀이 큰 경우엔 말이죠… 또 디렉터랑 principal engineer랑 급이 같을수도 있고요 어떤 경우엔 principal이 팀을 매니지 하는 권한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봐왔던 회사들이나 다녔던 회사들은 이렇습니다.

      principal engineer를 보통 한국대기업에 계신 수석분들이 많이 쓰시더라구요 미국에선 경우에 따라서 정말 빨리 되는 사람도 있고, 기업에 따라서 업계에 따라서 오랜 경력이 쌓여야 되는 경우도 있는데 되기가 쉬운 포지션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 일이리 173.***.250.32

      제쪽에서는 엔지니어로서는 경력 15년 정도에 해당됩니다.

    • hmmm 108.***.114.205

      프린스플을 비하할 뜻은 없지만, 좀 작은 중소 미국기업에서는 별실력없고 그렇게 경력없어도 프린스플 타이틀 주더이다….(10년정도)

    • 메니저 96.***.21.87

      프린스플은 메니저 바로 전 단계로 보입니다. 최소한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요.

    • .. 65.***.145.167

      저희 회사에서는 엔지니어중 최고의 자리..
      전체 엔지니어 인원중 1%가 안될거에요..

    • 타이틀 174.***.134.158

      타이틀 별거아닙니다.

      미국회사 10년넘게 다니면서 이런저련 이름의 직급에서 일했는데 결국은 돈 많이 받는사람이 제일 높은 타이틀입니다.

      매니저 디렉터보다 연봉 높은 그냥 엔지니어도 있고 일년에 한번씩 진급시키는 회사도 있습니다.
      신입이면 모르겠지만 같은 직업으로 10년정도 일한 사람이라면 연봉이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전 중간정도고 은퇴할때까지 이정도 유지하는것이 제 꿈이고요.)

    • 72.***.181.253

      윗분 글쓰신분 말이 맞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어떤사람이 한말과 같긴한데 결국은 돈이지요.
      돈많이 받고 책임적은 직급이 최고입니다. ( 불가능해 보이지만..)

    • 꿀꿀 218.***.205.73

      보통은 메니저 랑 비슷한 레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수석, 부장 정도,, 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그래요

    • 64.***.249.6

      저희 회사에서도 레이오프때 제일 먼저 짜르는 것이 Principal Engineer입니다. 어차피 실력있는 그 바로 아랫 레벨 엔지니어들이 줄줄이 프로모션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기회만 있으면 어떻게든 짜르려고 하더군요. 만일 그 레이오프에서 계속 살아남으면 나중에 Distinguished Engineer가 되구요.

    • 회사따로 38.***.6.86

      회사마다 다릅니다. 대기업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들 (마이크로소프트등)에서는 아주 드문 높은 위치입니다. 하드웨어회사나 중소기업에서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올라갈수 있는 위치입니다. 웃기는 것은 올라가기 힘든 드문 위치든 아니면 쉽게 올라갈수 있는 위치든 연봉하고는 그렇게 차이가 없다는겁니다.

      하드웨어회사에서 몇 있지않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 중에 실력 좀 인정 받아서 프린스펄이 되어 연봉 17만씩 받을 수 있고 많고 많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 중에서 빡세게 싸워서 겨우 올라가서 프린스펄이 되어도 연봉 15만불 받곤 합니다. 직업 안정도면에서도 희소가치가있는 하드웨어쪽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쪽이 더 안전한곳이 많고요.

    • 이름 75.***.189.108

      연구원
      PhD
      수석연구원
      Engineer
      Scientist
      Engineer 3
      Scientist
      Principal Engineer
      Strategic Program Manager

      제가 매니져를 안한다고 하니까
      Principal Engineer를 주면서 하는 말이 Engineer중에서 가장 높다고 하더이다.

    • sjc 134.***.139.74

      반도체회사중 가장 큰 회사인데요. Principal Engineer (PE) 상당히 적습니다. 굉장히 의미있는 타이틀입니다. 제가 조사해본바로는 회사 전체에 한국분 PE 2명 있습니다. 한국분들의 승진이 약간 늦은 감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PE 숫자가 적어서인것 같네요. 다른 유명한 중견 반도체 회사들에서 (B, N, ..) PE나 Senior PE로 일하다가, 이쪽으로 Senior Staff 직위로 오시는 분들 많이 봤네요. 회사마다 Principal Engineer의 의미가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 제가 216.***.65.86

      제가 알기로도 한국에서 부장과는 또 다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부장이면 상무 (임원) 바로 밑이니까 직원으로서는 제일 높은 게 맞는데 한국에서는 부장은 나이 얼마 안 돼도 다들 달죠.

      그런데 여기서 PE 정도면 숫자도 많지 않을 뿐더러, 나이도 꽤나 많은 걸로 압니다. 여기서 PE 하다가 한국에 부장으로 가라면 가겠다고 하는 사람 거의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