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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옆에 +,- 패들 쉬프트 달려있잖아요. 그게 있다는건 알고 있엇지만 지금 산 차에 아직 익숙하지 못해서 별 생각없엇어요 그러다 오늘 운전중 잠시 멈춰섰을때 +눌러보니 계기판에 1이란 숫자가 뜨더라구요
근래서 유투브와 인터넷에 쳐봤는데 이해가 잘 안되네요. 핸들에서 손 안때고 변속제어가 가능하다라는데
혹시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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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차 오너매뉴얼 보세요. 차종마다 조금씩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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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뒤에 달려있는 Paddle Shift와 오토기어 옆으로 밀어서 쓰는 Shiftronic (또는 Tiptronic)은 기능은 같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제조사 마다 명칭과 기능이 약간씩 다를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한번도 메뉴얼로 기어를 변속해 가면서 차를 몰아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 이 기능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구요. 처음부터 오토를 운전했으면 좀 시간이 걸릴 겁니다.
오토로 운전을 하면 상당히 세팅이 Conservative해서 운전의 재미가 없고, 몇마일씩 지속적으로 내리막길을 가는 경우 우리가 소위 말하는 엔진 브레이크를 걸기도 힘들어서 계속 브레이크를 밟게되면 브레이크액에 공기가 차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브레이크가 안들어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단점을 좀 극복하고자 나온 기능들인데 메뉴얼과의 차이라면 여저히 클러치를 밟지않고도 쉽게 기어를 조절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운전중 아무때나 -를 누르면 현재의 기어가 6단인경우 5단으로 떨어지면서 RPM이 올라가고 엔진브레이크가 걸립니다. 아래로 내려갈 수록 이 현상이 커지구요.
반대로 출발할 때에 +를 알피엠 3천정도에서 쳐주면 1-2-3-4-5-6 이런식으로 올라가는데 마치 메뉴얼처럼 엔진의 알피엠을 조절하면서 Sporty한 운전을 하거나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거의 밟지않고도 차를 안전하게 운전 할 수 있죠.단 Paddle Shift는 약간 Semi-Manual & Semi-Auto기능이 있어서 운전자가 3단에서 그냥 계속 개스패달을 밟으면 알피엠이 빨간선 부근까지 가겠죠. 그런경우에 자동으로 오토로 전화되어 D가 되면서 엔진과 미션을 보호해 줍니다. 이유는 경우에 따라서 휠을 돌리고 있는 경우 이 Paddle Shift를 누르기 힘든경우에 차가 알아서 위험한 상황에서 오토로 넘어가게 도와주는 것이죠.
반면에 Auto 기어레버를 옆으로 밀어서 (+) (-)로 조절하면 이는 거의 메뉴얼기어와 같아서 아무리 알피엠을 올려도 1단이면 계속 1단에 머물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이놈을 재빨리 D로 Shift해서 자동으로 바꿔줘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고 그래서 이름도 Shiftronic 혹은 Tiptronic이라고 합니다.
겨울에 굉장히 험한 산길에 몇마일을 꾸불 꾸불 내려가는 길에서 눈이 오고 있는데 앞에가는 차가 이런 기능을 전혀 모르니 계속 수백번씩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내려가는 것을 종종 목격했습니다.
상당히 위험하기도 하고 이렇게 브레이크에만 의존하면 미끄러져 천길낭떨어지로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인데 참 걱정이 많이 되는 그런 상황도 목격했구요.저는 이럴때 2-3단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알피엠으로 그리고 엔진브레이크로 조절을 하니 거의 브레이크는 안밟으면서도 차가 쏠리지 않고 미끄러지지 않으면서 운전을 합니다.
메뉴얼읠 멋이 이 바로 내가 차를 완전하게 조절하면서 안전성을 높이는 것인데 이런 경험이 없으면 사실 완벽하게 Paddle Shift의 기능을 마스터 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위의 글을 읽어보고 많이 연습해 보세요.
가끔은 메뉴얼 차가 많이 그리워지기도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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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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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얼도 한번 보고 많이 연습해야겠내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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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고 연습많이 해두면 상당히 유용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입니다.
빗길이나 눈길에서 갑자기 커브길이 예상보다 급한데 거기다 급경사까지….
이런상황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오토 트랜스미션은 내리막길이겠다 속도도 붙었겠다 최 고단으로 기어가 들어가 있고 가속이 무섭게 붙는 시간입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급브레이크를 본능적으로 밟다 대형사고가 나가나 차선을 이탈하는 등 문제가 생기죠.
이때 6단에 들어가 있는 놈을 빨리 3단까지 혹은 2단까지 내리면 차가 알피엠이 많이 올라가 엔진엠 리가 가는 것은 아닌가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이렇게 알피엠을 높이면서 차속도를 줄이면 미끄러지지도 않고 코너링할때 남들은 계속 브레이크를 밟는데 오히려 갸스페달을 쭉 밟아주면 차가 무게중심이 위로 쏠려 휘청하지 않고 차가 약간 반대로 가라앉는 듯한 느낌으로 코너링이 됩니다.
이렇게 바퀴를 토크를 능동적으로 걸면서 코너링을 하는도중 물웅덩이나 결빙이 생긴 지점을 지나도 미끄러지지 않고 빠져나오죠.
글로 표현이 부족하지만 많이 연습하면 이 표현이 딱 몸으로 느껴지는 시기가 오면 마스터한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너링에서는 브레이크를 지속적으로 밟으면서 가는데 아주 위험한 운전습관입니다.
미리속도를 줄이면서 들어가고 코너링을 하면서는 오히려 개스페달을 밟으면서 바퀴를 저속기어로 돌려주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이 사고도 안나고 안전운행 하는 겁니다.
운전이 참 재미있는데 이런 기본적인 것만 마스터해도 재미와 안전이 두배이상 늘어납니다.
오래전 한국에서 소형차 스틱으로 탈때에 작은엔진에다 , ABS, ECS 없이도 진짜 재미있고 안전하게 탈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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