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 Day1 CPT 2년 모두 사용후 미국 체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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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lver 68.***.93.228 1558

    미국석사졸업 후 OPT(STEM) 로 3년간 일을 하였으나 H1B가 계속 당첨되지 않아 지금 현재 Day1 CPT로 full time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말에 CPT는 만료되구요.

    4번째 탈락했고, 회사에서 2023년 H1B 로터리 신청을 한 상태인데 아마존에서 꽤 좋은 오퍼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새 포지션이 영주권 신청은 안되니 캐나다 transfer 할래라고 하는데, 왠만하면 미국에 남고 싶어서요. 참고로 이직을 하면 2023년 H1B 은 포기하게 됩니다. 기존 회사 스폰으로 신청한 거라 10월까지는 기존회사에 머물러야 한다고 하네요.

    상황이 좀 꼬였는데, 현 상태에서 이직후 계속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새로운 석사과정을 다시 들어가서 day1 CPT로 일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정말 하고 싶지 않구요. 밤새 고민을 하다 혹시나 저같은 상황을 뚫어보신 분이 있을 까 하여 글을 남깁니다.

    • zester 108.***.205.44

      세번째 석사 하면 영주권 할때 심사관이 꼼꼼하게 물어볼 가능성이 꽤 커 보입니다. 저도 MBA하고 Day 1 CPT 거의 마쳐가는 시점에 인터뷰 봤는데, 왜 석사를 두번 했는지, 두번째 석사가 제 업무에 어떤 도움을 줬는지 등 심사관이 어느정도 디테일하게 물어보고 넘어갔습니다 (다행히 걱정하던 Day 1 CPT가 합법이냐 어쩌냐 하는 수준까진 아니었습니다). 저라면 세번째 석사는 어지간하면 안할거 같아요.

    • 870000 172.***.236.17

      답 알고 잇네요

    • 지나가다 73.***.76.230

      저도 님같은 힘든 과정을 다 겪었습니다 CPT, OPT, H1B 다쓰고 해도 안되서 좌절감이 크더라구요..
      그러니 자꾸 못난 생각만 들더라구요..주변 지인들은 cc만 나와도 쉽게 자리 잡던데….관광와서 바로 시민권자 만나서 결혼 하던데… 왜 나만 힘들지…등등….자괴감만 ㅜㅜ 자꾸 괴로운 마음만 들고… 한국 회사 몇군데서 노예계약을 제안하더라구요.(3년 또는 5년 근무…월급 1000 달러 겨우 넘게 주는 조건, 비자 비용 자비 부담, 어떤 한인 회사 미국 법인은 prevailing wage 그대로 줄테니 그중에 얼마를 매달 반납하라는…말도 안되는…)
      상황이 절박하니 그 상황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 지더라구요.. 다시 F1 으로 가자니 무슨 공부를 해야될지도 이젠 모르겠구 …학비도 부담이구.. 괴로워하다…어쨋 거나 loser 마인드로 한국에 돌아갔지만..

      한국 가는게 세상의 끝이 아니더라구요…. 한국에서 일을 하면서 미국 회사들에 이력서 보내구 구직 활동 여유있게 하면서 원하던 곳에서 영주권 까지 전액 회사 부담으로… 그 힘들다는 트럼프 시대에.. 다시 왔어요..

      상황이 않좋으면 과감하게 그 상황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힘들때는 쉬어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산책도 매일 하시구요..

      님처럼 너무 힘들었던 시절을 지냈던 선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