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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분야는 바이오쪽이고 석사졸업했고요…
졸업후 정말 열심히 이력서 뿌렸고 인터뷰봤고, 회사에서 잘 봐줘서 제가 지원한 포지션보단 낮지만 그래도 취직이 된게 기뻐서 오케이했고 오퍼레터에 싸인해서 팩스보내고, 드럭테스트까지 완료.
시작날짜가 기다리고있었는데…취소됐어요,이유는, 그회사랑 처음인터뷰할때 HR에서 물어보길래, 난 스폰서필요없다.지금은 일년짜리 EAD CARD있지만, 시민권자랑 결혼해서 영주권신청이 들어갔고 일년안에 나오기때문에 나중에 너네가 스폰서해줄필요없다…
라고 제 상황을 설명했고 걔네들도 알았다고 해서 일이 진행된거거등요.근데 나중에 일이 더이상 진행이 안된다. RISK가 있다. 영주권이 필요하다. 그러더라고요. 제가 영주권신청이 들어갔지만 뭐 리젝될수도있는거고…이래저래 스폰서안해주는 미국 제약회사인지라 골치아프고…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일단 상황종료. 나중에 보자~라고 얘기하고 끝.바이오쪽은 스폰서해주는 회사 찾기도 힘들고 전 RELOCATE하기도 싫고. LA쪽은 정말 없는듯해요…경력은 없고. 다른 유학생보다는 영주권이 나온다는 플러스는 있지만, 이번에 이런일을 당하고보니 정말 치사하네요.
아예 처음부터 진행이 안되었다면 이렇게까지 실망하고 좌절하지않을텐데…계속 이력서를 넣고있지만 마음속으론 어차피 안될텐데…이런생각이 자꾸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