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onSite인터뷰를 어떤 한 연구소 (Stanford Research Institue)와 하게 되었는데요, 보통 미국에서 회사나 연구소와 인터뷰할때는 항공료및 숙박료는 영수증 처리가 되는 거지요?

그럴 거 같은데, On-Site interview는 제가 사는 도시 이외에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경험이 없어서 궁금합니다.

그리고 On-Site인터뷰 날짜가 가령 하루면 호텔은 일반적으로 2박을 예약하나요? 아니면 1박을 하나요? (제가 있는 곳은 미국 동부이고, 연구소는 서부에 있고 한번 갈아타야 되서 가는데 6시간 걸립니다….)

별로 중요한게 아닌 질문같은데 초조한 마음에 사소한 것도 신경이 쓰입니다. ㅠ.ㅠ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두번 인터뷰를 했는데 다 회사에서 알아서 항공권, 숙박, 렌트카 예약을 하고 저한테 confirmation email 만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밥값은 영수증하고 회사에서 작성하라고하는 서류에 같이 첨부해서 보내면 됐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몇번 다 그쪽에서 알아서 예약해 놓고 저는 그냥 가기만 하면 됐습니다. 식사비 등은 따로 청구하라고 하던데 뭐 한끼 뿐이고 해서 그냥 안했지만요.

제 경험으로도 비행기표와 호텔비는 다 알아서 예약하고 돈도 미리 내주더군요. 단지 비용이 변동될수 있는 렌트카/택시 등의 교통비와 식사비는 대부분 영수증을 내고 돈을 돌려받았구요.

전 비행기, 차, 호텔비는 알아서 예약해 주고 식비 등은 per diem 으로 아멕스 prepaid 카드로 보내주더군요. 저도 동부에서 서부로 갔는데 전날(목) 도착해서 인터뷰(금)보고 다음날(토)은 근처 돌아보라고 하루 더 주고 그 다음날(일) 아침비행기로 돌아왔습니다. 총 3박.

case by case 입니다.
회사에서 호텔, 비행기, 랜트카 모두 일괄적으로 예약해주는 회사도 있고, 보통은 비행기/호텔은 해주고, 렌트카/택시는 본인이 사용후 청구하는곳도 있고요. 하지만..모두 지원해주니 본인 돈 나갈일은 없습니다. 좋은 회사는 밥사먹으라고 $120 짜리 prepaid 카드 주는곳도 있고요..어느곳은 로켈이니 알아서 밥먹고 오라는데도 있습니다.

어떤 자리에 인터뷰를 보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혹시 포닥으로 가시는 경우라면 다른 곳도 꾸준히 알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아시겠지만, SRI는 Stanford에서 독립한지도 오래되기도 했고, 교류도 거의 없어서, 학교같은 자유로운 연구 분위기라기 보다는 상당히 폐쇄적인 답답한 분위기 입니다.
재정적인 부분도 그리 여유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제 경우는 전화로 모든 인터뷰가 진행되었지만, 기본적인 비용은 연구소에서 처리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떠났지만, 저와 같은 분야(Physical science division) 이면 약간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